한국기독공보(예장통합)는 총회 특별심판(재심판)위원회의 보고에서 '박철수씨의 제95회 총회 결의취소에 대한 총회 특별심판위원회 심판결정의 재심판 청구'에 대해 '원고 박철수씨의 행정심판소송을 각하한다'는 결정을 그대로 받았다는 기사를 다뤘다. 총회 특별심판(재심판)위원회는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해 "원고 박철수씨가 당해 치리회 회원이 아니므로 결의 무효를 위한 행정심판소송의 원고자격이 없다"는 점을 이유로 언급했다.
기독신문(예장합동)은 1886년 J. A. 하지 박사가 쓴 <교회정치문답조례>가 전문 완역되어 발간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총회 헌법 해석의 모태가 된 이 책은 1917년 곽안련 선교사가 번역한 뒤 여러 번역본으로 출판돼 사용됐다.
기독교타임즈(기독교대한감리회)는 최근 서울시가 성곽을 복원하고 구 동대문운동장 내에 현대식 동대문역사문화 공원을 만드는 개발을 추진하면서 동대문교회(담임 서기종 목사)를 이전시키려는 계획이 있어 이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다는 기사를 다뤘다.
한국성결신문(기독교대한성결교회)은 전국권사회가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실촌수양관에서 제24회 수련회를 열어 말씀으로 재무장하고, 열방을 품는 중보기도자로서의 역할에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국기독공보> 2011년 09월 22일 박철수 씨 행정심판소송, '각하' 결정 그대로 받아 강북제일교회, 특별재심 청원건…격론 끝 '부결'
제96회 총회의 최대 관심사로 부각됐던 강북제일교회 사건에 대한 특별재심 청원건이 격론 끝에 부결됐다.
제 96회 총회 3일째 회무에서 '본회의 결의 안건'으로 상정된 '황형택목사의 총회특별재심 청원'건이 장시간에 걸쳐 찬반 토론을 벌인 끝에 투표에 들어가 과반수 정족수를 얻지 못해 결국 폐기됐다. 재적 1천2백27명 중에서 찬성 4백13표만 얻어 과반수 정족수인 8백18표에 미달돼 황형택목사가 제출한 총회특별재심 청원건은 무산됐다.
총회 특별재심 청원건은 절차상 청원안이 성립되는지에 대한 토론을 거쳐 찬반 양론의 입장을 충분히 들은 후 토론을 종결하고 표결하는 방법으로 처리됐다.
찬 반 토론에 들어가 특별재심에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위임목사 청빙무효 확인소송을 제기한 원고의 당사자 적격에 하자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원고 자격이 없는 자가 소송을 제기한 것을 재판했기 때문에 특별재심 청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특별재심 청원자가 소속 치리회인 노회를 경유하지 않고 총회 임원회에 재심청원을 요청했기 때문에 절차상 하자가 있어 특별재심 청원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한편 오후 회무시, 총회 특별심판(재심판)위원회의 보고에서는 '박철수씨의 제95회 총회 결의취소에 대한 총회 특별심판위원회 심판결정의 재심판 청구'에 대해 '원고 박철수씨의 행정심판소송을 각하한다'는 결정을 그대로 받았다.
총회 특별심판(재심판)위원회는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해 "원고 박철수씨가 당해 치리회 회원이 아니므로 결의 무효를 위한 행정심판소송의 원고자격이 없다"는 점을 이유로 언급했다.
또한 '김상익선교사의 선교사 해임(세계선교부 보고) 취소소송에 대한 총회특별심판위원회 심판결정의 재심판 청구'에 대해서는 '총회세계선교부로 하여금 재심의 하도록 명한다'는 결정을 받았다.
이와 같은 결정에 대해 총회 특별심판(재심판)위원회는 "심의한 결과, 세계선교부가 좀 더 신중한 결정을 하도록 총회 세계선교부로 하여금 재심의 하도록 명한다"는 점을 이유로 언급했다. 김성진 기자 |
<기독신문> 2011년 09월 16일 <교회정치문답조례> 발간 1886년판 전문 완역… “내용에 가장 충실”
1886년 J. A. 하지 박사가 쓴 <교회정치문답조례>가 전문 완역되어 발간됐다. 총 회 헌법 해석의 모태가 된 이 책은 1917년 곽안련 선교사가 번역한 뒤 여러 번역본으로 출판돼 사용됐다. 그러나 시대가 변하면서 부족한 점들이 발견돼 제93회 총회에서 새롭게 번역 출판하기로 결의했고, 정준모 목사(대구 성명교회) 배광식 목사(울산 대암교회) 정홍주 목사(총회세계선교회 행정국장)가 번역을 맡아 장시간 연구 끝에 책이 나오게 된 것이다.
기존 일부 번역서에는 많은 부분이 축약되어 있지만 이 책은 원서를 그대로 번역 수록(완역)하여 분량이나 내용적인 면에서 가장 충실한 번역본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축약된 번역본 보다 거의 2배에 가깝게 늘어나 독자들은 풍부하고 질 높은 내용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완역본에는 특히 곽안련 선교사 번역본에 빠졌던 선교 파트가 전부 포함됐다. 정홍주 목사는 “초창기 한국교회 여건을 감안해 의도적으로 뺀 것 같다”며 “이번 완역으로 장로교 선교의 의미부터 선교사 파송, 전도부 조직 등을 총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정 목사는 또 “책에서 선교는 좁은 의미에서의 선교가 아니라, 출판과 신학, 여성, 교회개척, 기금운용까지도 선교로 파악하고 있는 점이 특이하다”고 밝히고, “이번 완역본으로 한국 교회를 이끌어 가는 장로교회를 더 바르게 세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책에는 총 853개 문답이 실려 있으며 부록으로 색인을 넣어 항목을 찾기 쉽도록 만들었다. 웨스트민스터 정치를 문답식으로 만든 이 책은 비록 현재 총회 헌법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교회 내적, 외적으로 정치적 문제가 수없이 일어나는 현실에서 교회법에 대한 표준적 해석을 제시하는 자료로도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박용미 기자 |
<기독교타임즈> 2011년 09월 15일 동대문교회 이전 문제로 찬반 논란 기독교역사문화 존치...서울시와 이전 합의
최근 서울시가 성곽을 복원하고 구 동대문운동장 내에 현대식 동대문역사문화 공원을 만드는 개발을 추진하면서 동대문교회(담임 서기종 목사)를 이전시키려는 계획이 있어 이에 대한 반대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 러한 반대 운동을 이끌고 있는 기독교역사문화보존운동본부는 1889년 사대문 안에 세워진 동대문교회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제시하며, 동대문성곽공원 조성을 이유로 동대문교회를 타지로 이전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공원 내에 존치시켜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동대문교회는 메타 하워드(Meta Howard)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초기 선교사 6명이 담임한 교회로 기독교역사문화의 보고이며, 당시 남녀 칠세 부동석의 사회상을 보여주는 ‘ㄱ자형 예배당’은 문화재적 가치가 높고, 삼일운동과 독립운동을 주도한 역사의 현장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보존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동대문교회를 개발의 미명하에 소멸시킬 것이 아니라 역사와 문화를 복원하고 또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개발하여 오히려 ‘기독교성지’로 유네스코에 등재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한 편 동대문교회 측은 서울시와 협의해 193억의 매각대금을 받고 경기도로 이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7월 감리교유지재단이사회는 동대문교회가 요청한 동대문교회 이전을 위한 기본재산 처분 전환 건을 보류시켰고, 동대문교회의 존치를 위해 서울시와 재협상을 벌일 것을 권고한 바 있어 이전 과정이 순조롭지는 않아 보인다.
그러나 교회와 서울시가 이미 3년 전부터 예배당 이전에 대해 논의해 최종 합의했고, 서울시는 사업을 중단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또한 현재의 건물이 1973년에 건축돼 건물 자체가 갖는 역사적 보존가치가 크지 않다는 판단도 있어 존치의 노력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곽인 기자 |
<한국성결신문> 2011년 09월 22일 전국권사회 수련회 제24회 수련회 개최 "열방을 품는 기도의 어머니" 다짐···강사 주남석 총회장 교회와 교단 발전 위한 뜨거운 기도 한목소리
전국권사회(회장 김춘옥 권사)는 지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실촌수양관에서 제24회 수련회를 열어 말씀으로 재무장하고, 열방을 품는 중보기도자로서의 역할에 더욱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1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수련회에서 전국의 권사들은 기도의 사명을 재확인하고, 말씀을 통해 비전을 새롭게 다졌으며, 특별기도회와 은사집회를 열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다.
‘능 력받아 사명 감당하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총회장 주남석 목사가 강사로 나서 힘있고 진취적인 말씀으로 권사들에게 감동과 도전을 주었다. 주남석 총회장은 첫날 “신앙인은 하나님께 영광돌리기 위해 성숙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영적 양식(말씀)을 먹고 속사람을 키우고, 영적 호흡(기도)를 하되 특히 부르짖어 기도하며, 봉사하고 전도하는 영적 활동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날 개회예배에서 ‘성숙한 신앙인’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주남석 총회장은 이후 2박 3일 동안 ‘영향력을 끼치는 신앙인들’, ‘고난 속의 유익’, ‘성령충만한 삶’, ‘인생의 목적’, ‘은혜 유지 비결’ 등의 제목으로 총 6차례의 말씀을 전했다.
주남석 총회장은 특히 “말씀과 기도의 삶을 살면 성령충만을 받고, 전도를 위한 용기와 능력도 얻게 된다”면서 “주님을 위해 헌신과 수고하는 권사님들이 되어 여러분 때문에 교회가 부흥하고 교단이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련회에 참석한 여성도들은 말씀을 경청하며, 열방을 품는 중보기도자의 역할을 위해 기도했다.
수 련회 둘째날 오후에는 특별기도회와 은사집회가 열렸다. 특별기도회에는 ‘나라와 민족’, ‘교단의 안정과 부흥’, ‘전국목회자전도수련회’, ‘전국권사회와 각 지련 및 개교회 권사회’ 등의 발전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으며, 이번 수련회를 통해 능력받아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도 기도했다. 이어 오은경 사모(세한교회)가 은사집회를 인도했다.
한편, 이번 수련회 개회예배는 김춘옥 권사의 사회로 직전 회장 조청자 권사의 기도, 부서기 정현숙 권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여전련 찬양대의 특별찬양, 총회장 주남석 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축 하의 순서에는 교단 부총회장 이경우 장로, 총회 평신도부장 김승복 목사, 한기총 공동회장 전성원 장로가 격려사와 축사 순서를 맡았으며, 평신도국장 이재동 장로, 본지 사장 조병하 장로, 활천사장 가종현 목사가 활동을 보고 한 후 권사회 수련회 개최를 축하하러 참석한 각 평신도 기관대표들이 인사했다.
회장 김춘옥 권사는 “이번 수련회를 통해 은혜와 축복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면서 “권사님들을 통해 교회와 민족과 열방을 품는 중보기도가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혜성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