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봉서신
2003년 12월
10일 발행, 용봉서실, 진산
이훈오 저
- 목차 -
제1장 오늘의 말씀
: 진정한 태을도인의 길에
대하여 (깨침과 나눔의 실천을 위하여)
순결한 마음으로 천지공정에 참여하라 자기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라
상극의 길, 상생의 길 증산상제님께 모든 영광을
공근하고 온화한 사람 무한한 용서와 사랑을 실천하라
남을 원망하지 말고 자신의 허물을 뉘우치라 우리 일은 남 잘되게 하는 공부라
일터에서 일심으로 상제님을 찾으라 모든 사람을 존경하라
개벽을 넘어 영원으로 도통을 넘어 일상으로
세상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라 남의 말을 좋게 하라
상제님과 진리의 어진 벗이 되라 넘어오는 간을 잘 삭이라
척을 짓지 말라 허물을 회개하는
삶
누구를 만나든지 경어를 쓰라 남의 시비를 말하지 말고 스스로 모범을
보이라
말조심을 하라 항상 호생지덕을 가지라
현혹시키지 말고 성심으로 감복시키라 마음을 잘 지키라
증산상제님이 찾는 사람 참고 용서하라
인화에 힘쓰라 참사랑의 모범을
보이신 증산상제님
원망을 덕으로 감싸 안으라 사소한 악도 행하지 말라
스스로 모범을 보이라 부부의 도는 천하사의 근본이라
증산을 빙자한 사람의 최후 증산상제님을 닮는 생활
증산상제님의 심법을 널리 전수하라 조금이라도 원망받을 일을 하지 말라
고생을 복으로 알고 잘 받으라 화해하는 삶
활인지기를 가지라 척과 원한을 풀고 악을
선으로 갚으라
어질 인자를 잘 지키라 술서를 멀리하고 대학을 공부하라
평생에 지은 죄를 참회하고 증산상제님께 상생의 은혜를 생활화하라
용서를 구하라
증산상제님을 믿고 근심을 놓으라
제2장 진리탐구 : 증산상제님이 깨친 무극대도의 문
제3장 상제님 이것이 궁금해요 : 알기 쉬운 진리생활
제4장 시인의 마을 : 구도자의 마음여행
제5장 기도실 : 순결한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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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떠난 진리는 공허한 메아리요 생각의 유희에 불과합니다. 현실의 문제를 설명하고 해결해야 살아 있는 진리이고, 희망의 미래를
제시해야 생명력이 있는 진리가 되어 생명을 영속시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무극대도를 닦아 태을천상원군과
한마음이 되어 완전한 깨달음을 이루시고 이를 현실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셨습니다.
‘용봉서신’을 통하여 신비에 싸여 있어 감 잡을 수 없고
너무나 평이해 오히려 화두처럼 난해한 상제님의 말씀이 이제 일상으로 내려와 친근한 이웃이 되고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진리가 되었습니다. 2003년에 출간된 ‘용봉서신’은
증산상제님의 진리의 근본과 우리의 일상을 연결하여 평안하고 자연스러운 생활로 인도하는 훌륭한 진리-생활
안내서 입니다.
선천의 운수는 상극이요 후천의 운수는 상생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상극의 선천을 문닫고 상생의 후천을 열었습니다. 상생세상은
인간의 본래 마음인 어진 마음이 행사되는 세상이요, 어진 마음의 모범은 천주의 품성이요, 어진 마음의 근본은 태을천상원군입니다. 상생세상은 양심으로 생활하는
세상이요, 천심으로 행세하는 세상입니다. 상생세상은 모든
인간이 태을천상원군을 깨달아 우주일가 되는 대동세계요 신일합일의 조화세상입니다.
증산상제님의 일거수일투족(一擧手一投足)은 완전히
깨달은 사람의 말씀이요 온전한 상생 인간의 발자취입니다. 증산상제님은 상생인간의 모범이요 인간다운 인간의
귀감입니다. 행복과 평안을 원하는 자, 영생을 추구하는 자는
마땅히 증산상제님을 따르고 닮아 상제님과 진리의 어진 벗이 되어 당신께서 걸으신 그 길을 가야 합니다. ‘용봉서신’의 글을 통하여 상제님의 마음과 행적을 살펴서 일상 생활의 기준과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
상극의 길, 상생의 길
상극의 길은 서로를 극하면서 발전과 성장을 도모하는 길
입니다. 상극의 길은 생명의 성장과 순환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나 이에는 불가피하게 원한과 척이
발생하고 이는 독기와 살기가 되어 생명은 서로를 해치고 죽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상극지운의 선천에서는
독기와 살기로 생활하는 것이 허용되었으나 선천 말에 이르러 독기와 살기가 온 천하를 뒤덮어 우주가 폭발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상생지운의 후천을 목전에 둔 지금, 우주를 살리고 인간을 살리기
위해 독기와 살기는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급박한 현안이 되었습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상생의 후천운수를 따라 상생의 후천을
만들기 위해 이 땅에 인간으로 오셨습니다. 상제님께서는 인간의 본래 마음인 천주의 품성을 밝혀 이를
언행으로 모범 모여주셨고 생명과 진리를 근본인 태을천상원군과 한마음이 되어 우주의 모든 존재와 소통하는 완전한 상생인간이 되셨습니다.
온전한 상생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우주의 모든 존재와 어진
마음으로 그리고 구별과 차별 없이 소통해야 해야 합니다. 증산상제님의 마음인 천주의 품성은 우주간에
가장 어진 마음이고 증산상제님께서 깨달으신 태을천상원군은 진리와 생명의 근본으로 모든 존재의 마음은 태을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상제님께서 태을을 깨달아 보여주신 말씀과 행적은 상생인간의
전형이고 완성된참인간의 원형입니다. 상제님의 마음속에 상생인간의 마음이 들어있고 후천의 법도가 들어있습니다. 상생인간이 되어 삶과 행복을 구하는 자는 마땅히 증산상제님 닮고 따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상제님과 진리의 어진 벗이 되라
증산상제님과 같은 사람이 되려면 상제님과 진리의 어진
벗이 되어야 합니다. 벗은 마음이 같고 삶의 지향점이 같은 친구입니다.
상제님과 진리의 벗이 되려면 상제님과 마음이 같아야 되고 깨달음이 같아야 합니다.
상제님과 같은 마음이 되기 위해서는 상제님의 마음씀을
알아야 하고 상제님의 마음의 방향 곧 뜻을 알아야 합니다. 그 방법은 선배 도인들이 남기신 성언 기록을
참고하여 상제님의 심법을 추정하고 상제님과의 기도를 통하여 내 마음속에서 상제님과 같은 마음을 찾아 밝히는 것 입니다. 상제님의 본래 마음과 모든 인간의 본래 마음은 같기 때문에 모든 사람은 상제님과 같은 마음을 닦을 수 있습니다. 이는 믿음과 일심 어린 공부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일 입니다. 고난과
역경을 극복한 이후에 얻어지는 성과입니다.
증산상제님께서는 태을천상원군을 깨달아 무극의 깨달음을
이루셨습니다. 상제님과 같은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태을천상원군의 위격을 정확히 알고 믿어야 합니다. 태을은 모든 존재에게 무형의 천지부모님이요, 하느님 입니다. 모든 생명은 태을의 생명 기운에 의지하여 생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태을
기운이 끊어지면 영원한 사망입니다. 태을주 수행을 통해 태을의 생명기운을 받아 내려야 살아남고 태을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마음닦아 독기 살기를 없애고 과거의 죄업을 참회해야 본래의
어진 성품인 천주의 성품을 밝힐 수 있고, 태을주 수행으로 태을과 한마음이 되어야 우주와 한마음이 되어
완전한 상생인간이 됩니다. 일심 정성으로 가정에서 일터에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야 증산상제님과 같은
상생인간이 되어 증산상제님과 진리의 어진 벗이 될 수 있습니다.
증산상제님을 닮는 생활
증산상제님은 태을을 깨달아 우주의 모든 존재와 한마음이
되고, 천주의 어진 심법으로 모든 존재와 소통하고 일상생활을 하셨습니다. 마음은 언제 어디서나 항상 생명의 주체로서 작용하고 있으며, 일상
속에서 마음을 쓰고 그 결과를 수용하며 혹은 반성하며 최선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삶입니다. 일상의 면면을
하나하나 고찰하여 바름을 찾고 옳음을 찾고 덕을 펴나가는 것이 생생인간의 생활입니다.
상제님을 닮기 위해서는 상제님의 언행을 정확히 이해하여
일상에서 실행하고 상제님께서 가르쳐주신 진리대로 생활하는 것 입니다. 마음이 상제님과 같다면 상제님과
똑 같은 언행을 하게 되고, 상제님과 언행이 비슷하다면 상제님과 같은 마음을 가졌다고 볼 수 있겠지요. 그러나 우리가 처한 상황이 상제님의 당시와 같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과 처신이 상제님과 같은지 아닌지 판단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상제님을 닮은 삶은 한마디로 상생의 삶이요, 상생의 삶은 서로간에 척과 원한이 없는 삶입니다. 척과 원한은 결국
독기 살기가 되어 생명을 해치고 죽이는 기운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모든 관계에 있어서 척과 원한을 없이 하는 것이 상생입니다. 사랑하고 용서하고, 서로 존경하고,
온화하고 공근하고, 언덕을 잘 가지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덕을 베풀어 그 사람이 잘 되도록
하여 더불어 나도 잘 되는 상생의 길입니다. 참고 용서하고, 원망을
덕으로 감싸 안는 것, 넘어오는 간을 잘 삭이는 것은 상대방이 범한 죄와 허물을 문제 삼지 않고 이해하여
상대방에게 독기 살기를 내뿜지 않아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상대방이 회개할 기회를 주어
새롭게 변신되도록 덕을 베푸는 것 입니다.
증산상제님을 닮아가는 삶은 상생의 삶이요, 원한과 척을 없이하는 삶이요, 너와 내가 함께 잘 되는 삶이요, 진리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입니다. 진리가 현실에 뿌리내려 현실에서
실천되고 검증되어야 생명력이 있는 진리입니다. 상제님의 닮으려는 삶은 상제님의 마음을 밝히고 태을에
대한 깨달음을 이루어서 가정에서 사회에서 실천하는 행동하는 삶입니다.
첫댓글 천지부모님과 한마음 한뜻이 된 진리의 어진벗 태을도인입니다. 태을도인이 진리의 사랑을 실천하여 열어가는 상생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