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서명합니다...

[승민승연맘윤희]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articleId=136836

올드 취향인 제가 좋아하는 가왕 조용필님의 권리회복을 위해 아고라 서명합니다.

대법원 판결까지 나서 불가능에 가깝지만...

악법도 법이라고 순응하기 보단, 고쳐가며 혹은 의지표명하며 자유로운 영혼 후손들을 위해...

동참하실 분 하시길~

조용필 측 “뺏긴 31곡 회수방법 無‥허탈”

전 음반사에 넘어간 조용필(63)의 노래 31곡에 대한 권리를 되찾을 방법이 없어 답답한 상황이다.

조용필은 1986년 지구레코드의 대표 A씨와 음반계약을 하면서 방송권과 공연권은 조용필이 갖되 배포권과 복제권은 레코드사 측이 보유하는 내용의 계약서를 작성했다.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당시 조용필은 계약 조건에 명기된 조항 중 복제 배포권, 유무형 복제권 등을 단순한 판권으로 잘못 이해하고 A씨에게 이 권리를 양도했다. 조용필의 명곡 31개의 저작권이 A씨에게 넘어간 것. 현재 이 권리는 A씨 사망 이후 A씨의 아들이 소유하고 있다.

조용필측은 현재로서는 대법원까지 판결이 난 문제인 까닭에 더는 손 쓸 방법을 못찾고 있다"며 허탈하다는 반응이다.

이런 사실에 분노한 네티즌들은 자발적으로 온라인을 통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 네티즌은 18일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에서 '가왕 조용필님의 31곡 저작권 반환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 발의: 2013년 04월 18일
• 마감: 2013년 05월 10일
• 서명목표 20000명
• 현재 서명인원 16310명

 

 

가왕이 만든 주옥같은 노래들을,
본인이 부를때조차 타인에게 꼬박 꼬박 저작권료를 지불하고 있다는 사실!!!

이 어이없는 현실이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이랍니다

31곡 모두 직접 작곡, 직접 가사까지 쓴 노래도 2곡
남의 창작품을 수십년간 가로채고 있었다는 이 사실!
뒤늦게라도 이 사실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어 가왕에게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당시 지구레코드사 사장은 별세하여 지금은 그 아들이 상당한 수익을 챙기고 있겠죠 

 <빼앗긴 가왕의 노래 31곡 목록입니다> 노래 목록만 봐도 엄청나게 히트된 노래들.
1.창밖의 여자(배명숙작사/조용필작곡)
2.단발머리(박건호작사/조용필작곡)
3.너무 짧아요(윤철작사/조용필작곡)
4.슬픈 미소(유현종작사/조용필작곡)
5.촛불(이희우작사/조용필작곡)
6.간양록(신봉승작사/조용필작곡)
7.일편단심 민들레야(이주현작사/조용필작곡)
8.잊을 수 없는 너(이명희작사/조용필작곡)
9.여와 남(김형윤작사/조용필작곡)
10.물망초(이희우작사/조용필작곡)
11.고추잠자리(신광철작사/조용필작곡)
12.내 이름은 구름이여(전종현작사/조용필작곡)
13.너의 빈자리(임석호작사/조용필작곡)
14.못찾겠다 꾀꼬리(김순곤작사/조용필작곡)
15.생명(전옥숙작사/조용필작곡)
16.난 아니야(김순곤작사/조용필작곡)
17.꽃바람(양근승작사/조용필작곡)
18.자존심(조종순작사/조용필작곡)
19.비련(조용필작사/조용필작곡)
20.산유화(정광우작사/조용필작곡)
21.한강(김순곤작사/조용필작곡)
22.나는 너 좋아(김순곤작사/조용필작곡)
23.황진이(장두익작사/조용필작곡)
24.정의 마음(조용필작사/조용필작곡)
25.눈물로 보이는 그대(양인자작사/조용필작곡)
26.어제 오늘 그리고(하지영작사/조용필작곡)
27.나의 노래(양인자작사/조용필작곡)
28.그대여(하지영작사/조용필작곡)
29.미지의 세계(하지영작사/조용필작곡)
30.아시아의 불꽃(소수옥작사/조용필작곡)
31.여행을 떠나요(하지영작사/조용필작곡)

[승민승연맘윤희]

아고라 서명하기 쉬워요. 링크된 주소 클릭하고 들어가셔서 <서명합니다>라고 댓글달면 끝.
창작의 고통을 겪고 나온 주옥같은 자식들일텐데...이 밤에 조용필님의 신곡 <바운스> 듣다가 불끈해서 글 올립니다.

[형주♥헌주맘수연]

저두 서명하고 왔네요~~
넘 안탑깝네요 ㅠㅠ

[정현채연맘희화]

서명했습니다.
잘 해결되길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