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하라 일대를 1박 2일로 갔다가 오늘 왔다
시간도 좀 있고, 마누라 환갑 땜도 했다.
그놈의 전화기 로밍인가에 착오가 있어서 생돈 십여만원 날리고
하필 날씨가 안좋아서 멀미는 안해도 애 좀 먹었다
최익현 선생 관련 장소에서는 안내자의 설명에 같이 간 13명이 다같이 박수 치고,
길거리 담배 자판기에서 성인 인증카드가 있어야 담배를 살 수 있다는 걸 보고
한국은 도입 안하나 논란이 있었고
일본 지폐 오천엔 짜리의 인물인 일본 근대 여류 문학가와 연고가 있는 대마도 출신
작가의 출생지에서는
2011년 아사히 신문기사를 게시해 놓았는데
부산의 초량왜관을 복원할 계획이라 하여
초량왜관은 우리땅에 우리 돈으로 건물 지어서 대마도 사람들이 무역을 하도록 하게 한 것인데
그들이 지금 어디에 복원 할려는 것인지 궁금 했고
학봉 김성일 선생 詩碑가 있는 세잔지라는 절에 가서는
시비가 사유지에 있다는 이유로 관람에 제한이 있어서 아쉬웠고
시의 내용은 사진으로 찍어 왔는데 잘 안보이고, 한문시의 해독이 어려워
전문가에게 문의 할려고 한다
대마도와 부산이 역사적으로나 현재 관광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인 것 같아
묘한 느낌이고
지난주 주간조선에서 크게 다루어 관심을 불러 일으킨
3차 중일전쟁의 가능성과 한국에 대한 영향이라는 기사가 느닷없이 떠올랐다.
중일간에 영토문제로 분쟁이 생기면 우리의 수출입 해상로가 제한되어
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은 크나큰 경제적 타격이 생길 것이라 하였다.
이때 우리나라의 유능한 국제정치 지도자가 나서서 중재를 한다면 얼마나 좋겠나 생각하고
전임 대통령 중에 건강이 허락하는 분은 한분 뿐이라 감히 그분을 추천해 본다.
능력이 있는 훌룡한 분을 자전거나 타면서 세월을 보내게 해서는 국가적 손실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