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한글만을 위해서 애쓰신 눈뫼 허 웅 선생님께서 안타깝게 86(여든 여섯)
살의 나이로 세상[→누리]를 떠나셨습니다.
눈뫼 선생님께서는 한글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한자파(
한나라당 박원홍 의원, '새우깡', '너구리', '신라면' 따위[등]으로 이름난[유
명한] 농심 그룹 신춘호 회장, '박카스'로 이름난 동아 제약의 강신호 회장, 민
관식 전 교육부 장관, 김영삼 전 대통령을 비롯한 한자전문단체 회원들 따위)들의 한글 한자 섞어 쓰기[국한문 혼용] 강요 주장과 경제 5(다섯) 단체들이 회사에 들어갈 새내기[신입] 회사원 뽑을때 한자 시험을 실시/제안하는 짓[행위], 기업인이나
간판 주인, 상표 이름을 짓는 이가 잉글랜드 말[영어]의 글자(알파벳 글자)가
외국 사람들에게 환영받을 정도로 폼난다고 아예 잉글랜드 말 글씨를 크게 써
놓고, 한글 글씨를 너무 작게 써놓은 간판, 들온말 상호와 상표, 한자말 상호
와 상표들 때문에 우리의 말과 글이 죽어 가고 있는데도 우리 말글을 위해 애쓰
고 지키고 발전하시는 좋은 열정으로 큰 업적을 남기셨습니다.
아무튼 저도 조선시대 제 4대[→4(넷)째 뉘] 세종 큰임금님, 한힌샘 주시경
선생님, 외솔 최현배 선생님, 눈뫼 허웅 선생님을 존경하듯이, 우리말을 잘 가
꾸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다음 후손들에게 물려줄 (잉글랜드말
조어법, 한자 조어법에 버금가는)순우리말 조어법을 개발, 약 70%(일흔 퍼센트
)의 한자말, 국적을 모르는 들온말(니혼 말, 잉글랜드 말, 중궈 말, 그 밖의
들온말[외래어])들을 순우리말로 낱말, 쓰임말 다듬기에 앞장서서 독자적인 한
글 문화권의 형성과 한말글의 누리[세계] 진출을 이루고 싶습니다.
또 아무리 슬기틀(셈틀) 게임이나 음악을 듣거나 연예인들이 되는 꿈을 향하
는 10대[열살뉘] 청소년들이나 대학생이 맞든 아니든 상관없는 온갖 노력하는
열정의 20대[스무살뉘], 30대[서른살뉘]이상의 어른들이라 할 지라도 한말글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저 별마로의 바람입니다.
2004해 해오름달 27날
(두즈믄 해 해오름달 스물일곱 날)
한글과 우리말글에도 열정을 갖고 있는 별마로(선영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