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이 아름다운 부산 수영구 광안리 백사장
수영구의 해안에 발달한 광안리해수욕장은 폭이 약 200m에
이르는 대규모 사빈해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운대해수욕장과
함께 부산의 주요한 해안관광지이다. 수영강 하구에도 과거에
사빈해안이 발달했으나 오늘날은 매립되어 요트경기장·주택지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민락동에는 수영만으로 뻗은 진조말산의
기반암 곶인 진조말이 있었으며 첨이대라고도 불린다. 이곳은
조선시대에 첫 어로작업이 시작되던 날 좌수영 수사가
의자처럼 생긴 진조암 바위에 앉아 어로 작업을 하는 어부들과
수군들을 격려하고, 어부들이 어로작업에서 올린 첫 수확물을
수사에게 바쳤다고 전해지는 자리이다. 이곳의 바다는
수영강과 바닷물이 합치는 곳이어서 고기가 많이 잡히는
곳으로 유명하고 좌수영 어방놀이가 이루어졌던 장소이기도
하다. 당시에 수군과 이곳 어부들이 협력하여 고기잡이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안동에는 칠산포가 있었다.
지금의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의 포구로서 임진왜란
직후, 무관 종4품의 만호를 수장으로 하는 수군이
주둔했던 칠산포영의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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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리해수욕장 불꽃축제
광안리 연가
이현주 노래
1절,저멀리 광안대교 불빛도 찬란한데
옛사랑 잊지못해 나여기 왔건만
속삭이던 그자리엔 그리움만 내려앉고
바람부는 광안리에 파도만 울고가네
보고파 남몰래 찾아온길 그님은 그님은
아랴만 갈매기야 전해다오 우리님 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