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에스제이패킹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랭킹2그룹) 가 5개종목 750여팀이 참가한 가운데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목동, 부천, 여의도코트에서 일제히 열렸다.
에스제이패킹(대표.이현근) 이 후원하고 SJP 운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대회는 KATO 주관의 랭킹대회이자 대한테니스협회가 공인한 동호인 대회이다.
대회를 후원한 에스제이패킹은 산업용 특수고무패킹, 실리콘, 오링, 주문형 특수고무 등을 취급하는 회사이다. 언뜻 보면 테니스와 전혀 무관한 듯 하지만 테니스를 너무 좋아하고 실제로 7년 구력의 에스제이패킹 이현근 대표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현근 대표는 "처음 후원한 대회에 많은 동호인이 참가하고 염려했던 날씨도 좋아서 크게 만족하고 앞으로 계속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고 밝혔는데, 신인부 출전을 심각하게 고민하다가 원할한 대회운영을 위해서 포기했다는 이현근 대표는 대회기간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경기장을 찾아 불편한 점이 없는지 체크하고 손수 라인을 긋는 등 SJP 운영위원회와 한 몸이 되었다.
이번 에스제이패킹배는 대회2달전부터 대회준비와 홍보에 만전을 기해왔고 참가품으로 여자는 나이키 정품가방, 남자는 나이키 반바지를 주면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어 참가신청창구를 조기에 마감하기도.
22일(일) 신인청년부와 각 종목 4강전을 남겨둔 이날 아침에 주최측은 전화통에 불이 났다. 아침까지 비가 내리다 말다 종잡을 수 없는 날씨속에 주최측은 공항 관제탑의 기상예보까지 동원하면서 대회진행을 확정하였고 하루종일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는 축복속에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개나리부 결승전이 아닌가 싶다. 위너스부, 국화부, 신인장년부 결승전도 일제히 들어갔지만 새내기 개나리부 결승전은 볼 하나하나에 갤러리들의 함성과 탄식이 교차하는 한편의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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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부(220팀)는 한영숙 남상불(여명) 조가 정연희(청주상아) 배범진(혜성) 조를 6 : 1 로 누르고 우승!
한영숙 남상불 조는 "4강에 오른것만 해도 만족했는데 우승까지해서 너무 기쁘다. 서로 에러를 해도 얼굴 안 붉히고 파트너쉽이 좋았다." 면서 "금요일 경기에서 볼이 잘 맞아서 이 분위기를 끝까지 가져갔으면 했는데 오늘 경기도 네트도 갤러리도 다 우리편인것처럼 운이 따르고 잘 풀렸다." 며 감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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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부 우승. 남상불 한영숙 조와 여명클럽과 가족들이 함께.. |
국화부(102팀) 는 김기숙(푸른들) 유효순(한빛) 조가 황미진(용인용정) 김해정(용인연맹) 조를 6 : 3 으로 누로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기숙씨는 "4번의 3위 입상끝에 우승이다. 우승에 대한 감흥은 크게 없는데 결승에 들어가기 전에 긴장을 많이해서 내 볼을 다 못친것 같다." 고 소감을 말했다.
준우승에 그친 황미진 김해정 조는 황미진씨가 입상횟수에 의해 우승자대우로 묶인 경우로서 실제로는 두사람이 모두 비우승자로 결승에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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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부 우승. 유효순 김기숙 조와 남편 |
신인장년부는 박규준 박원목(강남탑) 조가 정태영(군포일심) 권영천(김포풍년) 조를 6 : 2 로 누르고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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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에는 거의 출전하지 않다가 오랫만에 나왔다는 박규준 박원목 조는 "96년이후 10년만에 나왔다. 10년전에는 선수출신이 많았는데 신인부로 나누어 놓으니까 게임이 재밌고 희망이 있어 좋은것 같다." 고 소감을 말했다.
위너스부는 위너스부의 간판이라고 할만한 선수들은 초반에 물고 물리면서 탈락하고 신인부에 출전하는 선수와 아마추어 지도자가 한명씩 포함된 페어가 결승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주인공은 정대호 김선형(조이) 조와 김광헌(발안) 신익종(천안능수회)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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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장년부 우승. 박원목 박규준 |
결승은 정대호 김선형 조가 타이블랙 접전끝에 7 : 5 로 승리하였다.
우승소감을 묻자 김선형씨는 "조2위로 간신히 올라가서 결승진출자체가 의외였고 우승소식을 들은 동료들이 사실확인을 하느라 전화가 빗발쳤다." 면서
"결승전 타이블랙 6 : 5 에서 파트너인 동생이 서브를 넣으면 포치를 하라고 주문한 것이 그대로 먹혀 마지막 내가 친 드롭발리로 게임오버가 됐다. 정말 짜릿했고 결승진출소식에 한걸음에 달려와 준 조이클럽 최강철회장님, 이재승 고문님께 감사를 드린다." 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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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부 우승. 김선형 정대호 조와 에스제이패킹 이현근 대표 |
마지막 신인청년부는 양찬수(대전샘머리) 이상윤(청주아우토반) 조가 박종돈 박운서(오산엄지) 조를 6 : 4 로 누르고 우승!
이상윤씨는 "신인부 3위 입상을 한번해서 이번에는 기필코 우승하려고 마음을 굳게 먹었다. 16강부터 쉽지 않았는데 파트너와 호흡이 잘 맞았고 서로의 실수를 보완해줘서 윈윈효과를 봤다." 며 소감을 밝혔다.
22일(일) 휴일은 각 종목 4강전과 신인청년부 경기로 대회 분위기가 최고조로 올랐고 가족동반 나들이로 코트가 활기를 띄었다.
경 기 결 과 |
구분 |
위너스부 |
신인장년부 |
신인청년부 |
우승 |
정대호(조이) 김선형(조이) |
박규준(강남탑) 박원목(강남탑) |
양찬수(대전샘머리) 이상윤(청주아우토반) |
준우승 |
김광헌(발안) 신익종(천안능수회) |
정태영(군포일심) 권영천(김포풍년) |
박종돈(오산엄지) 박운서(오산엄지) |
공동3위 |
김영식(서산가야) 이 철(청주훼미리) |
김희중(청맥) 손영길(청맥) |
이영하(의왕내손) 조규영(수원화홍,오산청학) |
유종복(의정부에이스) 배상준(의정클럽) |
조재현(부천리더스,까치) 조세석(인천까치) |
홍윤의(산본일심) 김장곤(태안클럽) |
8 강 |
장현철(안양탑) 강시모(파마스포츠단) |
김기호(시니어연맹) 로버트(양재) |
- |
강만규(베스트90) 이명훈(베스트90) |
임익순(센타,성석) 백종현(여의주,SD) |
- |
조시창(서산가야) 유남곤(서산가야) |
김영진(일산대화) 김영균(일산대화) |
- |
최종식(여의주) 양재수(여의주) |
옥성호(오산운암) 정대엽(오산운암) |
- |
16 강 |
조동호(안양원) 김상욱(안산클럽) |
정동재(대전태전,청정유성) 배석원(대전태전,청정유성) |
- |
김보환(강서어택) 남현우(강서어택) |
최진수(철산다울) 이한구(철산다울) |
- |
신현기(선풍) 안중효(선풍) |
정용선(선풍) 윤동권(선풍) |
- |
박승신(인천한울,미추홀) 김종영(아이산) |
박찬원(안양굿샷) 정송수(안양굿샷) |
- |
윤성광(TL2004) 박광열(백두산) |
최인수(인천까치) 김덕화(레인보우) |
- |
최관수(강서어택,제일테크) 한제규(부천우리드) |
전장진(시흥두산,안산) 양근호(안산청록) |
- |
엄홍준(송일회,위하여) 최남열(위하여) |
이진욱(용인둔전) 홍성민(용인둔전) |
- |
유수근(비룡) 권혁호(광명지도자) |
김상열(명문,라인) 김상규(부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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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강 |
상남규(일산대화) 정재복(일산대화) |
김관식(포천마홀) 류도곤(비룡,포천마홀) |
- |
이철재(비룡,인천청암) 강성군(부평우성) |
신형호(안양일중회) 최경철(안양일중회) |
- |
김태우(안산청록,투어) 신용철(성우,광명마운틴) |
손영탁(한맥) 조임득(한맥) |
- |
석용섭(창원베이스라인) 전재명(안산플러스) |
임기민(서산가야) 이종일(서산가야) |
- |
윤동원(의령토요애) 문형섭(비룡) |
이수한(수토회) 이종엽(광명마운틴) |
- |
김재철(강백) 김일웅(강백) |
정강호(서울환경) 한우준(서울환경) |
- |
고성부(평택보라매) 유영천(충청하나로,서산) |
선황규(일산대화,성석) 이진수(이대조기회,성사중) |
- |
이채응(서산가야) 전현섭(서산가야) |
박병용(동전주) 양진호(TL2004) |
- |
김정수(수원화홍) 방원혁(안산플러스) |
손명락(인천남동) 박순호(인천남동) |
- |
이상혁(충청하나로,대전) 이광열(충청하나로,보령) |
박정규(성남해오름) 류기택(성남해오름) |
- |
박천식(강백) 김동수(강백) |
이태섭(수원여기산) 고용준(미추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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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하(서울우리들) 조희송(선풍) |
홍성환(군우회) 김성용(군우회,산본태을) |
- |
김용표(안양원) 김대성(태풍) |
이경하(강백) 홍기헌(분당썬) |
- |
김수일(맨투맨) 조길우(명문) |
김진수(MST,장현) 김영곤(남양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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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범수(백두대간) 박홍림(춘천화목) |
신동천(시흥) 오민수(안산각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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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준(충청하나로) 김희환(충청하나로) |
심재업(평택한가람,송탄) 김동우(미추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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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국 화 부 |
개나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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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
김기숙(푸른들) 유효순(한빛) |
한영숙(여명) 남상불(여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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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
황미진(용인용정) 김해정(용인연맹,분당) |
정연희(청주상아) 배범진(혜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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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3위 |
김말숙(화곡,비트로) 신진선(솔잎) |
강혜영(분당다크호스) 송진호(분당다크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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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자(분당,골드,비트로) 임은숙(용인연맹) |
이현숙(신일산) 강정아(부천명문,시흥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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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강 |
조인경(솔잎) 권선미(안산) |
안기순(부평한화) 서현심(부평한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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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란(분당다크호스) 함계자(분당다크호스) |
곽효숙(정) 조영화(이천청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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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정(화곡,비트로) 이병숙(화곡) |
박은영(수원어머니) 최정례(구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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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화(부평화목) 장숙희(인천무지개) |
김은지(춘천위너스) 문 지(춘천위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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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강 |
장영숙(화곡,목요,TL2004) 최은자(솔잎) |
이광숙(용마) 이향희(용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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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정(등마루) 황경신(등마루) |
이재기(안산어머니) 김순자(충남스매시) |
- |
정주희(인천) 김 연(부천어머니) |
김점심(용마) 임종미(은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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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금단(대전무궁화) 김명희(계룡우정) |
김현정(광명어머니) 황미자(안양평촌,안양무지개) |
- |
안승희(수원,프린스,패기엔코) 김상임(수원어머니) |
이순영(분당느티) 서영미(분당느티) |
- |
김선영(송파화목) 우동옥(청양) |
김후자(한빛,구양회) 김정선(한빛,오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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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자(공주,목요,수원) 김애경(수원어머니) |
이현아(일산테사랑) 유효숙(상록) |
- |
송무선(엔돌핀) 정태자(잠오) |
강순옥(분당어머니) 임영남(분당다크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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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강 |
서명애(화곡,목요) 서수경(화곡) |
박승애(수원어머니) 공정숙(광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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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화(풀잎,수원어머니) 노연옥(천안민들레,하나) |
김희옥(일산테사랑) 박경애(솔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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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순(대전무궁화) 이병임(대전) |
유보옥(강동목련) 정귀옥(서초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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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미(당진) 박미선(충청하나로) |
이경희(안양써리포리) 김란이(안양써리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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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강(안양어머니) 신동희(회오리) |
원유향(안양무지개) 한임순(산본어머니,무지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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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순하(목요,공주) 김경선(한빛,공주) |
지영희(구리목화) 이근순(대전수석에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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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원(정목,달마) 김인숙(용마) |
장윤희(등마루) 최정애(광명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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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홍님(화곡) 이권희(부천어머니) |
유성희(금촌어머니) 조은희(하안6단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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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희(장미,골드,패기엔코) 남혜옥(한빛,골드,공주) |
김연화(인천무지개) 박명근(인천무지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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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풀잎) 문연주(신림목련) |
조분숙(상계화목) 박경숙(부평화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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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순(분당다크호스) 이병향(분당) |
이상희(분당백송) 오경숙(수지어머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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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명옥(풀잎) 최순옥(풀잎) |
최선미(산본고운회) 정인순(산본어머니,고운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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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정(수원어머니) 송영숙(서초산하) |
방정원(엔돌핀) 홍수전(엔돌핀,송파화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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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애(힐) 이영화(공주,목요) |
최미경(초이스,상계화목) 김윤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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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경(등마루) 김영자(등마루) |
이응숙(안양어머니) 서영석(윔블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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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대전무궁화) 이하숙(대전수석에이스) |
김영숙(골드,송파화목) 김영미(골드,송파화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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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유복 유만이 형이랍니다 십정코트에 오신분들 이름이 많이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