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궁의 봄...
종묘 담장너머 봄이 보인다.
오는 5월 1일 종묘대제가 열린다



청계천의 봄...
시간에 쫓겨서 꽃이 보이길래 주변배경과 함께 찍었는데
사진속에선 봄이 보일 듯 말 듯하다.


탑골공원 옆길의 봄...


인사아트센터 전시관에도 봄이 찾아왔다.





인사동(仁寺洞)의 사자가 왜 절사자 일까 궁금했는데 검색해 보니...
인사동의 명칭은 조선시대 한성부의 관인방(寬仁坊)과 대사동(大寺洞)에서
가운데 글자인(仁)과 사(寺)를 따서 부른 것이라 한다.
인사동과 종묘 중간쯤
창덕궁과 단성사, 피카디리극장 중간쯤 사거리...
왜 이름이 팔괘마당이고 사방에 큰기둥 두개씩을 세웠나 궁금했는데
여기저기 검색해 보고 종로구청 홈페이지에 가서 검색을 해봐도 알 수 없다.
궁금증 두가지가 이래저래 맥이 빠진다.


최근에 관람한 영화표가
또 책상 한켠에 너저분하게 깔려있어 정리했다.

가장 최근에 재밌게 관람한 수상한 고객들...
연극 보다 더 큰 감동을 받았던 그대를 사랑합니다...
방자전에서 처음 본 혀짧은 변태사또 송새벽님의 첫 주연작 위험한 상견례...
배경좋고 스토리 전개가 좋았던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
임창정님 특유의 코믹연기를 보며 실컷 웃었던 사랑이 무서워...
반면 2% 부족한 듯한 만추...
기대가 커서 그랬는지 다소 실망한 킹스스피치...
이밖에 블랙스완, 언노운, 파이터, 월드인베이젼, 컨트롤러 등...
영화는 주로 평일날 짬을 내서 보려고 하는데
그래도 틈틈히 꽤 본거 같다.
영화속 이야기처럼
인사동의 이름이나 팔괘마당에도
뭔가 재미난 이야기가 담겨 있었으면 신났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