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세상의 일에 어찌 일정함이 있겠는가?
한 걸음 나아가 생각해 보면 마침내 다할 때가 없고,
한 걸음 물러나 생각해 보면 절로 남는 즐거움이 있는 것이다.
《도덕경》에서는 말했다.
“족함을 알면 욕되지 않고, 그칠줄 알면 위태롭지 않으니오래도록 누릴 수가 있다.”
'조금만 더' 하고 바래기만 한다면 만족은 있을 수 없다.
'이만 하면' 하는 마음 속에는 절로 남는 즐거움이 있다.
족함을 알아 욕됨을 모르고, 그칠줄 알기에 위태롭지 않으니
이 삶이 가뜬하지 않은가.
첫댓글 잘보았읍니다 ~~~한자속에 이런 오묘한 뜻을 또하나 배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