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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녹차 밭 대한다원, 황홀한 가을풍경[여수엑스포2012]-호미숙
파워블로거얼라이언스(www.PBA.kr), 여수엑스포 홍보 및 남해안 알리기 가을여행(2박3일)
일정:2010.10.20~20(2박3일) 첫날:서울양재역(출발)-담양(박물관 앞집(죽통밥)-담양메타세쿼이아길-담양 소쇄원-보성녹차밭(대한다원) (저는 무릎통증으로 당일만 여행하고 왔습니다)
담양메타세쿼이아길: http://tour.damyang.go.kr/tourism/01tour/place/01/06/ 여행기-http://homihomi.tistory.com/356 담양 소쇄원: http://www.soswaewon.co.kr/ 여행기 http://homihomi.tistory.com/363 보성:대한다원: http://www.dhdawon.com/ 여행기 http://homihomi.tistory.com/383 2012 여수세계박람회(엑스포): http://www.expo2012.or.kr
여수세계박람회. 2012년에 열리는 여수엑스포를 얼마나 아시나요? 이번 우리 파워블로거얼라이언스 회원과 다른 여행기자들과 함께한 남해한 알리기와 여수엑스포를 홍보차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012년 여수엑스포. 이번 상하이 엑스포 소식에 대한 것은 이미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역대 최고의 엑스포 규모와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합니다 부디 우리 대한민국의 여수에서 펼쳐지는 여수엑스포도 상하이 엑스포 못지않게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갈망합니다
첫날, 담양의 아름다운 가로수길 메타세콰이어 길과 아름다운 민간정원의 대표 소쇄원 그리고 대한다원의 아름다운 초록 풍경을 보고 왔습니다. 다른 일행은 2박3일 일정으로 여수 엑스포 홍보관 및 진남관과 오동도와 나로호 발사대와 순천갈대습지까지 다녀왔는데 저는 무릎 통증으로 첫날 여행만 하고 밤차고 서울로 귀가했습니다
지난여름에 여수엑스포 홍보관은 미리 둘러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럼 여수엑스포가 어떤 규모이며 무엇을 주제로 하는지 살펴보시고 보성의 녹차밭 대한다원의 초록주름 위로 넘실대는 가을의 녹차향을 맘껏 취해보세요
여수세계박람회http://www.expo2012.or.kr/
Big wave of hte change
공식 명칭 : 2012여수세계박람회 □ 기 간 : 2012년 5월 12일 ~ 8월 12일(3개월간) □ 주 제 :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The Living Ocean and Coast) ㅇ 부제 : ①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기후환경, 해양생물) ② 현명한 해양의 이용 (해양산업기술, 도시) ③ 바다와 인간의 창조적인 만남 (예술, 문명) □ 참 가 : 참가국 100개국, 관람객 800만명(외국인 55만명 포함) □ 장 소 : 전남 여수신항 일대(174만㎡) (박람회장 25만㎡) □ 총사업비 : 2조 1,000억원(시설비 1조 7,921억원, 운영비 3,079억원) □ 파급효과 : 생산유발 12.2조, 부가가치 5.7조, 고용창출 79천명 더 가까워진 여수? 도로, 철도, 항만 등13개 soc사업 9.5조원 투입
녹차수도 보성(대한다원) 첫날 마지막 여행지인 보성의 녹차 밭으로 향하 길 차창너머로 내다보이는 녹차수도 보성이란 큰 간판을 보자 벌써부터 녹차향이 나는 듯합니다
도착해서 녹차밭으로 향하는 삼나무가 우거진 숲길을 따라 초록 내음이 물씬 풍겨납니다
대한다원 소개 1957년 대한다업 장영섭 회장은 6.25전쟁으로 황폐해진 차 밭을 일대 임야와 함께 인수하여 ‘대한다업주식회사’를 설립하고 활성산 자락 해발 350m, 오선봉 주변의 민둥산에 대단위 차 밭을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삼나무, 편백나무, 주목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동백나무 등 약 300여만 그루의 관상수와 방풍림을 식재하여 현재는 170여만 평의 면적 중 약 50여만 평의 차밭이 조성되어 580여만 그루의 차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대한다원 보성 녹차밭은 "국내유일의 녹차관광농원" (1994년 관광농원 인가)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수십 년 전 차밭 조성과정에서 방풍림으로 식재한 삼나무는 다원의 명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차의 소비시장이 적어 경제성 문제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대한다원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이제는 ‘ 연두빛 카펫을 깔아 놓은듯한 아름다운 다원(茶園)’,‘사람들이 들어와 즐기고 관상하는 정원’으로 거듭 탄생하고 있습니다. 대한다원은 예전부터 주민들에 의해 ‘큰 다원’,’대한다원’으로 불리어 오다가 언제부터 인지 "대한다원"으로 불리어지고 있습니다.
대한다원은 중장비도 없던 어려운 시절 장영섭 회장의 차에 대한 열정과 대한다원의 역대 직원 및 지역주민들의 노력과 땀으로 일구어진 것으로 1973년 정부로부터 농가소득증대 기여로 지역경제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부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2004년에는 주민들로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와 녹차산업육성에 대한 공로로 ‘보성군민의상’을 수상하였고 지금도 매월 수백 명 지역주민들의 생활터전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녹차생산의 중추역할을 감당하고 차의 고향인 보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한다원의 녹차밭에서는 맛과 향이 야생차와 같은 유기농의 고급차가 생산되고 있으며, 마치 녹색의 카펫을 깔아 놓은 듯한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주변관광지로는 10분 거리의 율포해수욕장, 고흥 나로도 우주센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소록도, 낙안읍성, 보길도, 송광사, 선암사, 운주사, 도곡온천, 내장산, 지리산 등이 있으며, 대한다원 또한 연중 관광객이 방문하는 유명관광지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보성에는 개인소유의 수많은 차밭이 있지만 반세기 역사를 지닌 ‘대한다원’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특히 경관이 아름다워 영화 ‘선물’, ‘목포는 항구다’, CF ‘SK텔레콤(수녀와 비구니편)’, 드라마 ‘여름향기’, 이제는 내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일본, 태국, 대만, 유럽 등의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희 대한다원은 방문 하시는 고객님께 더욱 자연친화적이며 사계절 꽃이 지지 않는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다원을 방문해 주신 고객님께서도 수채화 같은 대한다원을 아끼고 사랑해 주십시오.-대한다원 홈페이지 펌-
해가 막 질 무렵이라 그런지 숲속은 더욱 짙은 색인 진초록으로 그늘을 드리웠습니다
삼나무 숲 사이 흐르는 계곡물 그리고 무성한 잡초들 한 폭의 수채화였습니다
상냥하고 친절한 문화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간 길에 맞닥뜨린 것은 바로 귀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보았던 어마어마한 초록산인 녹차산을 보게 되었습니다
초록의 향연이 펼치는 곳. 두 말이 필요 없습니다 그저 보고 감동하기 바쁠 정도였고 아픈 무릎은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셔터 누르면서 녹차밭 전체를 둘러보려 언덕길을 오릅니다
삼나무 낙우송과로 일본이 원산지인 나무입니다. 제주도 감귤밭 주변에 울타리로 심겨진 나무가 바로 삼나무라고 하네요. 해풍을 막아주는 바람막이 역할이라고 합니다
여름도 지난 가을 무렵 녹차꽃이 하얗게 피었네요 치자꽃처럼 순백색의 꽃잎에 가운데 노란 꽃수술들이 오밀조밀 솟아올랐네요 초록 잎에 청초하게 핀 녹차꽃이 어쩌다 마주친 가을 저녁 꽃향기를 진하게 전해줍니다 가을에 꽃망울을 열어 초겨울까지 피어있는 차꽃은 꽃과 열매가 마주보고 있어 실화상봉수(實花相逢樹)라고도 한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 차밭 고랑을 거닐었겠지요 그 많은 추억은 또 아름다운 기억으로 새겨질 테고요 녹차꽃말이 바로 추억이라고 합니다
우리 일행들 40여명과 또 다른 방문객들이 언덕길 따라 녹차밭 구경에 나섭니다
어라! 올림픽공원에서 봤던 일명 왕따나무가 여기에도 있네요 올림픽 공원의 배경은 푸른 잔디이고 이곳은 녹차밭이지요 왕따나무라 불렀지만 사실 왕따가 아니라 녹차밭을 호령하는 대장 나무 같습니다
초록의 향연은 계속 펼쳐지고 막 지는 햇살에 언뜻 반사되는 풍경이 살아있는 마술그림처럼 보였습니다
서울 아줌마 보성에 와서 놀라고 또 놀랍니다 드넓은 초록언덕 그리고 주름진 녹차밭의 풍경을 일궈낸 주인장의 첫 삽을 뜰 때 우리가 이토록 감탄을 할 줄 아셨을까요? 설립자이신 장영섭 회장은 얼마 전에 작고 하시어 녹차 밭 한가운데에 묘지를 만들었답니다
앵글 각도에 따라 녹차밭이 펼치는 환상의 예술~
뉘엿뉘엿 지던 해가 사라지고 저녁 안개가 산자락을 덮을 즘 아기를 안고 온 아빠와 엄마가 추억 남기에 한창입니다
모래주름처럼 펼쳐진 초록 사막
S자로 펼쳐진 녹차 고랑을 끝까지 거닐고픈 마음입니다 연인과 함께 온 사람들은 두 손 마주잡고 수채화속 주인공이 되어 사랑을 다짐하겠지요
삼나무 한 쪽 면에는 저녁빛이 물들고 녹차밭은 역으로 반사되어 하얗게 변했네요
아름드리 삼나무 사이로 보이는 녹차밭의 키 낮은 잡초들과 산언덕으로 펼쳐진 녹차 주름들 바람으로 만들어진 사막의 주름처럼 보입니다
스님 한 분과 한 여인의 숲 속 길 산책도 슬쩍 담습니다
삼나무에 비친 저녁빛깔 그리고 뒤에 아련히 펼쳐진 초록수채화
쉼터에 놓인 커다란 파라솔의 노랑색과 하얀 의자들이 더욱 멋스럽네요
초록풍경 가운데 홀로이 단풍나무 울긋불긋 가을이라고 알려줍니다
녹차를 시음하는 곳 앞마당에 엎어 놓은 항아리들마저 그윽하고 정겹게 다가옵니다
방문자들이 대한다원에 들러 직접 생산한 가루녹차를 구입 할 수 있습니다
녹차를 우려내어 기다리는 동안 다기류를 담아 봤습니다
아름다운 녹차수도 보성. 대한다원의 큰 규모에 놀라고 초록으로 흐드러진 풍경에 또 놀라고 그윽한 향기 속에 새겨진 추억을 남기며 다시 먼 길 떠나야 하는 서울 아줌마 아쉬움에 미련이 남고 초록빛 고랑과 이랑마다 아름다움을 간직하며.. 아픈 무릎으로 결국 도중하차하여 친절한 해설사의 배려에 보성터미널까지 그리고 광주를 거쳐 서울터미널을 도착해서 귀가하니 새벽 1시.. 하루 만에 다녀오는 남도여행 여수 엑스포까지 다 둘러보지 못하고 특히 순천만의 아름다운 낙조를 보지 못해 더욱 아쉬웠던 지난 여행.. 훗날 혼자만의 자전거 여행으로라도 다시 가고픈 곳.. 엑스포를 방문하실 때 주변 근교 여행도 더불어 해보세요.. 새로운 남녘의 아름다움과 추억을 간직하는 기회가 될 거에요 출사여행지로 꼭 추천합니다
원본 주소-http://homihomi.tistory.com/383
보성 녹차밭의 아름다움 추천 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