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가 있는 窓가> 한해를 보내며-------시인 정다운
한해를 보내며
詩人 정 다 운
날마다 붉은 태양은 솟아오르고
새해라고 새 다짐한지 벌써 한해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해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난날들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많은 일
즐거웠던 일, 슬펐던 일
잘못한 일, 이루지 못한 일
고뇌하는 삶이 아파
가슴이 타들어가는
불멸의 삶속에 한 해는 저물고.
쉼 없이 걸어온 우리네 삶도
자연의 섭리 따라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 길목마다 씨를 뿌려
걷어 들이는 한해의 끝자락
피고지고 피고 지는 꽃처럼
한해를 걸어왔던 땀방울
인생의 긴 여정 또 한해가 가지만
지금 이 순간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
그 무엇하나 소중하지 않는 것이 없는
올 한해도 무사히 보냈음을 감사하며
지금 있는 그 자리가 행복인 것을.
■ 시인 정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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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가. 국보문학 시.수필 등단. 시와수상문학작가 회장. 국보문학 자문위원
서울시인대학 자문위원. 한국미소문학 운영이사. 담쟁이문학 이사
한국문인협회 회원. 수원문인협회 회원. 수원갈비스토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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