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모여들고있는 전통재래시장 장흥토요시장, 이곳은 제가 태어난 고향이기도 합니다.
어렸을때에도 상당히 큰장이 열렀던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
하지만 어느순간부터 시골에 사람들이 떠나고 슈퍼, 마트들이 생겨난후 전통재래시장을 찾는사람들이 줄어들었지만
장흥 토요시장이라는 이름을 바꾸고 나서 다시 번창하게 된곳입니다.
장흥 토요시장은 점심시간대에 가면 주차하기가 힘들정도로 많은사람들이 오는 곳 입니다.
탐진강 천변에 주차장이 마련 되어 있지만 어디서 그 많은사람들이 오는지 몇 바퀴를 돌아야 겨우 주차를 할수 있습니다.
점심시간대가 지나면 그래도 조금의 주차공간이 있기는합니다.
부모님이 장흥에 계서서 자주 내려가는 편입니다.
이날도 주말에 장흥을 내려갔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토요시장과 함께 5일장이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장흥 5일장은 2,7 일날 열리는데 장날에는 더 풍성 한제품들이 많이 나오는날입니다.
▲ 손님을 기다리는 과일파는아주머니
요즘 마늘철인듯 마늘 파는 아주머니들을 많이 볼수가 있었습니다.
현지에서 가지고온 마늘을 팔기 좋게 다듬는 손이 바쁘게만 느껴지 더라구여
제가 갈때가점심시간 이어그런지 이곳저곳 줄서있는사람들을 많이 볼수가 있었답니다.
여기 3대 곰탕집은 예전에 권상우와 고현정 나온 대물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그때 드라마에서 곰탕집으로 나온곳인데 실제로 이곳에서 곰탕을 팔고 있습니다.
토요시장은 한우 삼합이 제일유명하지만 국밥도 맛이 좋답니다.
고깃집 하는분들이 국밥집을 같이 하시는분들이 많은데 고깃집을 해서 그런지 직접 끊인 사골 하고 고기도 넉넉하게 준답니다.
저는 장흥에 집이 있기때문에 식당은 잘안가봐서 어디가 한우삼합이 맛있는지는 잘알지 못합니다.^^
소고기와 키조개를 사서 집에서 키운 표고버섯으로 직접 집 마당에 구워먹는편이거든요 ~
그게 식당에서 먹는것보다 훨씬 맛이 좋더라구여 ^^
이집은 그냥 사람들이 줄서있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ㅎㅎㅎㅎㅎ
정말 가는날이 장날이었을까요 그동안 세월호 참사때문에 취소되었던 공연이 이날 부터 다시 시작을 하였답니다.
매주 토요일 2시가 되면 이곳에서 초청가수 노래공연도 있고 노래자랑이 이루어지는곳입니다.
타지에서 관광오신분들이 노래자랑에 참가해서 상품도 타고 가곤하죠
역시 시장에 가니 제철 과일 채소들이 가장많이 나와있었습니다.
오디도 상당히 많이 나와있더라구여
야채사세요
▲ 북적북적한 전통재래시장 장흥 토요시장
아이가 우묵가사리 맛을 알까요 ^^
시원한 콩물에 우묵가사리 설탕조금 넣고 달달하게 먹으면 이것보다 좋은 음료는 없답니다.
토요시장 앞으로 흐르고있는 탐진강입니다.
배불리 시장에서 배를 채웠다면 냇가에서 휴식을 즐길수 있는곳이죠
그리 깊지 않은 편이라서 아이들이 가볍게 물놀이 하기에 좋은곳입니다.
역시 다리밑에 명당자리는 놀러나온 텐트족을 가득하였습니다.
탐진강변을따리 공원조성도 잘되어있어서 산책하기도 좋고 아이들과 뛰어놀기도 좋은곳입니다.
이제 7월이 되면 이곳에서 물축제가 시작되는데 그때가 되면 많은사람들로 가득가득 하겠네요
맛있는 한우삼합과 재래시장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장흥 토요시장으로 한번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