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방역패스(접종증명서·음성확인서)' 제도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카페·식당 등은 혼자만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매장에서 방역패스가 없는 미접종자들의 '혼밥'마저도 거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불만이 커지고 있다. 급기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타인의 방역패스를 불법 거래하겠다는 글까지 올라왔다.
정부는 지난18일부터 오는 1월2일까지16일 동안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다. 새로 공개된 지침 중에는 전국 사적모임 4인 제한, 식당·카페 유흥시설 등 오후 9시까지 운영시간 제한, 대규모 행사·집회 규모 축소, 그리고 방역패스 적용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방역패스의 경우, 백신 미접종자는 1인 단독 이용만 예외를 인정한다. 즉 미접종자는 '혼밥'만 가능해지는 셈이다.
그러나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따르면 '혼밥'마저도 거부당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누리꾼은 "혼자 국밥집에 가서 끼니를 해결하려다가 주인에게 쫓겨났다"라며 "분명 방역패스가 없어도 혼밥은 가능하다고 했는데, 식당 주인은 (백신) 안 맞으면 안 된다며 나가라고 하더라"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 다른 누리꾼은 "방역패스를 보여달라고 하길래 '혼자면 상관없는 걸로 안다'고 하니까 다음부터는 백신 맞고 오라고 핀잔을 주더라"라며 "손님 많았으면 그냥 내쫓았을 듯"이라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백신 패스 도입 이후 많은 사람들이 미접종자들에게 백신을 강요하는 것이냐며 불만을 토로하며 어떤 사람은 백신 패스를 거래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백신을 맞은 사람으로, 백신 패스 도입 이후의 상황을 보았을 때, 미접종자들에게는 너무 가혹하고 백신을 맞을 수밖에 없게 만드는 제도인 것 같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백신 패스 거래 제안까지 하면서 법을 어기는 것은 더더욱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백신 패스의 규제를 완화해 준다면 지금으로써 가장 최선인 해결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백신이 선택적인 부분임을 인지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백신 접종여부는 자유지만 백신을 맞지 않음으로 인해 일어나게 되는 일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는 것 또한 인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백신패스가 많은 것을 가능하게 하긴 했지만 백신패스를 빌려주는 등의 불법적인 사례도 일어남을 인지하고 좀 더 신중히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저도 미접종자들의 활동을 제한하는 것보다 이후 코로나에 감염되게 된다면 그때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하는 것이 조금 더 나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백신이 선택적인 부분임을 인지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백신 접종여부는 자유지만 백신을 맞지 않음으로 인해 일어나게 되는 일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는 것 또한 인지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백신패스가 많은 것을 가능하게 하긴 했지만 백신패스를 빌려주는 등의 불법적인 사례도 일어남을 인지하고 좀 더 신중히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