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중앙일보| 밴쿠버 민주평통 위원 재정비 완료
표영태 기자 입력18-04-05 13:39 수정 18-04-05 16:18
제18기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는 사임과 해촉 등으로 결원된 자리에 대해 8명의 새 위원들을 위촉했다.
신임 위원 인원보충 64명 체제
남북미 정상회담 이후 안보강연
한반도에 평화통일 무드를 조성하기 위한 남북미 정상회담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밴쿠버 민주평통 협의회도 이와 보조를 맞춰 올해 사업계획 일정을 조정하고, 동시에 위원 정리조정을 통한 내실을 기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회장 정기봉)은 4월 5일 2018년도 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행사 준비의 건에 대해 논의했다.
정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정 회장은 남북정상 회담과 관련한 한반도 평화통일 관련 정보로 미국과 북한의 정상회담에 대한 입장이나 요구 조건 대해 소개했다. 그리고 4.27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앞두고 회담의 성공을 위해 가능한 내외적인 갈등을 야기시키지 않는 로우 키(low key, 자제하는)를 유지한다는 방침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통일강연회 등의 행사를 정상회담 이후로 연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5월 북미 정상회담 이후로까지 행사가 미뤄질 예정이다.
이외에 밴쿠버협의회는 올해의 주요 사업의 하나로 차세대에게 한반도 평화통일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하고 관심도 높이기 위한 골든벨행사도 갖는다는 계획 하에 한글학교 중심으로 협조와 홍보를 펼치는 안도 논의 중이다.
이와 동시에 민주평통 사무처 등과 동시에 여러 협의회와 보조를 맞춰 밴쿠버협의회도 18기 민주평통 위원으로 위촉된 이후 사임한 위원들과 6개월간 활동이 없었던 위원들을 해촉하고 신임 위원들을 사무처의 재가를 받아 새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밴쿠버협의회 평통위원들은 이날 다시 64명으로 구성됐다. 이와 동시에 정 회장은 조직개편을 통해 새로 위촉된 장민우 위원을 기획행정정치담당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이외에도 총무간사로 신태용 위원, 재무간사로 김형구 위원을 임명했다. 감사로는 한경수 위원과 박동현 위원을, 기획분과 위원으로 임채효 위원과 문화분과위원으로 김형규 위원을 각각 맡겼다.
이날 본 회의에 앞서, 밴쿠버협의회는 정 회장의 이름으로 지난 1월 20일 평창평화올림픽 성공기원 밴쿠버 아이스쇼에 기여한 유현아 코치와 데빗 깁슨 코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장민우 위원과 이세원 위원,조성훈 위원 등 신입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을 가졌다. 나머지 5명의 위원들은 지난 3월에 인천에서 열렸던 해외지역회의에서 위촉장을 이미 받았다.
표영태 기자
■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 1월 27일 LA 가든스윗호텔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평창 동계올림픽지지 법안’ 통과에 힘 모으기로
이석호 기자
승인 2018.01.30 10:28
1월27일 LA 가든스윗호텔서 운영위원회의
민주평통 미주지역 운영위원회가 1월27일 LA 가든 스위트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북미주 지역 20개 협의회 중 15개 협의회장이 참석했다.[사진제공=국승구 민주평통 덴버협의회장]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소속 협의회장들이 최근 시카고 스나이드 연방하원의원이 발의한 ‘HR707’의 통과를 위해 미국 각 지역 연방하원들에게 법률안 통과 지지요청 서한을 보내기로 했다.
HR707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가 미국과 한국의 동맹을 강화한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지와 성원을 보낸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부의장 황원균)가 1월27일 LA에 있는 가든스위트호텔에서 미주지역 운영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이 회의에 참석한 국승구 민주평통 덴버협의회장이 전했다.
민주평통 미주지역 협의회장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모았다.
국 회장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민주평통 황원균 미주부의장, 김진모 오렌지·샌디에이고협의회장, 서영석 LA협의회장, 김기훈 휴스톤협의회장, 김연수 토론토협의회장, 김형률 애틀랜타협의회장, 박동주 뉴욕협의회장, 박재원 하와이협의회장, 유석찬 달라스협의회장, 윤미자 보스턴협의회장, 장익군 마이아미협의회장, 정기봉 밴쿠버협의회장, 정종하 시카고협의회장, 정승덕 샌프란시스코협의회장, 주성호 브라질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북미주 지역 20개 협의회 중 15개 협의회장이 참석한 회의에서 황원균 부의장은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미주자문위원으로서 통일역량을 결집해 평화통일 및 공공외교 추진을 위해 각 협의회 별로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주문했다
미주지역회 운영위원회 참석자들은 또한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과 한반도 평화통일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정부 및 유력인사, 국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으며, 미주한인 및 차세대 통일 리더십 함양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3월7일 인천에서 열리는 미주지역 대상 해외자문위원회의에 소속 자문위원들의 참석을 독려하기로 했다.
이밖에 더 많은 자문위원들이 해외지역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18기 자문위원 보궐위촉이 전체회의 이전에 선행될 수 있도록 사무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회의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산페트로 항구에 있는 ‘우정의 종각’과 오렌지카운티 협의회 사무실을 방문했다.
민주평통 미주지역 운영위원회 참석자들이 회의 후 산페트로 항구에 있는 ‘우정의 종각’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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