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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미크론 확산 속에 이번 연휴 기간 2천8백만명 가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오늘 오후부터 귀성 행렬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내 취식이 금지되고, 주요 휴게소 등에는 임시선별검사소가 운영됩니다.
■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에 이어 만5천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오늘 동네 병의원 진료체계 전환에 대한 세부 지침을 발표합니다.
■ 대선이 꼭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이번
설 연휴 민심이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최전방 해안을 경계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디지털 경제 비전 공약을 발표합니다.
■ 대법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유죄를 확정하면서 조 전 장관 부부의
다른 재판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딸 조민 씨의 입학 취소 여부 논의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 경기 북부와 강원 등 중부지방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은 어제보다 1에서 3도가량 낮아 춥겠습니다.
영남 해안 등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됐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부는 만큼 화재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긴축공포에 증시 '베어마켓' 진입…"2500까지 밀릴 수도"
미 연준이 3월 기준금리 인상을 사실상 공식화하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폭락하며 '검은 목요일'을 맞았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장에서 3.5% 하락해 2,700선을 내주며 17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대규모 물량을 던지자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등 시총상위종목들이 줄줄이 추락했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가 바닥을 향해 가고 있다면서도 아직 하락 여지가 남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메리츠증권은 코스피지수가 최대 2,500선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봤습니다.
코스피지수가 2,600선을 위협받는 수준까지 하락하자 저점 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커지기 시작했는데요.
강남 큰손들은 “빠질 만큼 빠졌다”는 프라이빗뱅커(PB)들의 신호에 코스피지수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분할 매수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거래 절벽에…서울 아파트값 20개월 만에 하락.
서울 아파트값이 1년 8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1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일주일 전보다 0.01% 떨어졌습니다.
구체적으로 25개 자치구 가운데 11곳의 아파트값이 떨어졌으며, 6개 구는 상승을 멈췄습니다.
시장의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대출 규제 등 여러 하방 압력이 맞물리면서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부동산 시장 전문가 10명 중 7명이 올해 집값은 하락하거나,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1.3%는 올해 주택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올해 집값 하락을 점친 전문가 가운데 31.7%는 ‘주택매매가격 고점 인식과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을 이유로 꼽았고 금리 인상과 금융 규제란 답도 뒤를 이었습니다.
■세금 계산해주는 AI, 세무사들에 고발당했다.
최근 인공지능, AI가 세무, 부동산 같은 각종 전통 사업분야에서 사업자 역할을 대신하는 게 위법인가를 두고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세금 계산을 해주는 AI는 세무사들에게 고발을 당했다고 하는데요.
AI 기술 기반의 세금 신고와 환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쩜삼' 이란 회사가 한국세무사회와 한국세무사고시회에 '세무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을 당해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AI 부동산 시세 산정 스타트업 ‘빅밸류’도 비슷한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이밖에 중개사업 분야에선 법률 서비스를 두고 플랫폼 '로톡'과 대한변호사협회가 미용, 의료 정보를 두고 플랫폼' 강남언니'와 의사협회 등이 갈등을 빚고 있는데요.
스타트업 업계에선 “기존 사업자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혁신을 막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각종 직능 단체들은 “스타트업들의 무자격 중개는 결국 소비자 피해로 돌아갈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재미로 보는 'MBTI'로 알바·직원 뽑는 기업들.
여러분 ' MBTI ' 검사해 보셨나요?
MBTI는 심리학자 칼 융의 분석심리학을 근거로 만들어진 성격유형검사로 사람의 성격을 총 16가지 유형으로 나누는 식입니다.
그런데 요즘, 이 MBTI로 직원을 뽑는 회사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식품업체 아워홈이 지난해 공채부터 자기소개서에 MBTI 유형을 밝히고 이를 기반으로 장단점을 소개하라는 문항을 넣기 시작했고요.
👉전선업체 LS전선은 2020년부터 자기소개서에 MBTI를 입력하도록 했는데요.
심지어는 아르바이트를 구인 공고에 "저희는 MBTI를 보고 뽑아요" 라며 ENTJ, ESFJ 분들은 지원 불가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MBTI가 요즘 트렌드로 자리 잡긴 했지만 성격검사가 채용 기준으로 적용돼선 안 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집토끼가 심상찮다"…급히 광주 내려간 이재명/
尹, 증시부양 의지…"주식은 투자자 마지막 희망"
여야 대선 후보들의 공약 행보...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어제(27일) 광주를 찾아 지역 공약을 발표하며 호남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는 5·18 정신의 헌법 명문화, 광주 군공항 이전 등 광주의 숙원이 담긴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주식 양도세 전면 폐지를 선언했는데요.
지난달 공약으로 내걸었던 증권거래세 폐지 공약은 철회했습니다.
주식 투자자가 작년 기준 1000만 명을 돌파한 만큼 동학개미들의 표심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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