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이런 호재성공시가 있습니다.
드디어 태양광 시장에서도 구조조정이 시작되는 것일까. 중국 태양광 업체가 인력 감축에 나선다는 소식에 국내 업체 주가가 오래간만에 빛을 봤다.
다만 전문가들은 구조조정 소식은 ‘시작’일 뿐이고 태양광 업황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 中 업체 ‘휘청’…오랜만에 화색 돈 태양광주
2일 태양광발전 관련 업체의 주가가 중국 업체의 구조조정 소식에 큰 폭으로 올랐다.
1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은 태양전지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과 관련 제품을 만드는 중국 기업 LDK솔라가 전체 인력의 20%가량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LDK솔라 측은 태양광 모듈 가격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데다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 실적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덕분에 국내 업체 주가는 반사이익을 누렸다. LDK솔라는 생산 능력 기준으로 세계 5~6위 기업에 해당하는데, 그동안 지나치게 싼값에 물건을 팔아 전체 태양광 업황을 악화시킨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 업체가 생산량을 줄일 경우 전반적으로 제품값은 오르고 나머지 업체의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다. OCI(010060)는 전날보다 9.1% 오른 23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OCI는 태양광발전의 기초 소재인 폴리실리콘으로 매출의 절반가량을 채운다. 웅진에너지(103130)는 4.8% 상승한 7160원을 기록했다. 웅진에너지는 태양전지에 사용되는 잉곳(원기둥 모양 결정)과 웨이퍼(잉곳을 얇게 자른 것) 등을 만든다. 마찬가지로 잉곳과 웨이퍼를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 오성엘에스티(052420)는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9130원을 기록했다.
태양전지와 태양광 모듈(태양빛을 전기로 바꾸는 태양전지를 모아 붙인 것) 등 완제품을 만드는 업체도 주가가 상승했다. 한화케미칼(009830)은 전날보다 3.1% 오른 2만3000원을 기록했다. 한화케미칼은 태양광 모듈 생산 업체인 한화솔라원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태양전지 생산·시공 전문 업체인 신성솔라에너지(011930)는 전날보다 5.6% 상승, 32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 태양광 업황 좋아질까?
지난 1년 새 태양광 업체의 실적은 악화일로였다. 최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OCI는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넘게 줄었다. 전문가들은 중국 업체들이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폴리실리콘과 태양전지 등을 싼값에 대거 쏟아내면서 제품 가격이 크게 내린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 태양광발전 제품의 최대 수요처인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가 줄줄이 지원금을 줄였다.
박기용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제품 단가를 떨어뜨린 주범인 중국 업체들이 구조조정에 들어가면 제품 가격이 오르는 효과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유럽 국가의 태양광발전 지원책에 대한 기대감도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이달 중 프랑스와 독일은 각각 대통령 선거와 지방 선거를 치르는데, 선거 결과에 따라 태양광발전에 직접 보조금을 주는 방안이 나올 수 있다고 증권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독일 정부는 태양광발전으로 생산한 전기를 더 비싼 값에 사주던 간접 지원금 대신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개인에게 보조금을 주는 방향으로 정책을 바꿀 수 있다는 것.
◆ ‘日 엘피다 시나리오’ 기대하지만…
다만 전문가들은 태양광 업계에도 ‘엘피다 시나리오’가 펼쳐질 가능성은 미지수라고 평가했다. 올 초 일본 반도체 업체인 엘피다가 파산하자 국내 기업들이 업계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바 있다.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식시장에서 화학 업종이 전반적으로 다른 업종보다 주가가 낮은 상황이라 중국 업체의 구조조정 소식에 투자자들이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 같다”며 “중국 업체가 인력을 줄인다고 해서 곧바로 폴리실리콘 생산량이 줄고 제품값도 오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 또,이런 공시도 있네욤..
◎ 웅진에너지(주) 보통주 추가상장
① 주식의 종류와 수 : 기명식 보통주 48,261주(제4회)
② 1주의 발행가액(액면가 : 500원) : 4,945원
③ 발행일 : 2012년 04월 17일
④ 배당기산일 : 2012년 01월 01일(결산일 : 12월 말일)
⑤ 증자방법 : 신주인수권행사
⑥ 상장일 : 2012년 05월 08일
⑦ 코드
▶ 표준코드 : KR7103130001(단축코드 : A103130)
▶ 업종코드 : 03-26-01
◎ 웅진에너지(주) 신주인수권증권 변경상장
① 상장종목 : 웅진에너지 1WR
② 상장신주인수권 증권의 수(변경전 → 변경후)
▶ 19,678,636증권 → 19,630,375증권
▶ 변경증권수 : -48,261증권
③ 변경후 신주인수권 행사로 발행할 주식의 종류 및 수
▶ 기명식 보통주 19,630,375주
④ 변경상장일 : 2012년 05월 08일
⑤ 변경사유 : 신주인수권행사
⑥ 신주인수권 행사가격 : 4,945원
⑦ 신주인수권 행사기간 : 2012년 01월 19일 ~ 2016년 11월 19일
⑧ 코드
▶ 표준코드 : KRA103132114(단축코드 : J10313211)
- 하지만,이런 공시가 주가에 어떤영향을 미치는지는 사실 저는 잘 모릅니다.ㅎ..이런거 안보고 매매하거던욤^^
- 제가 볼때는 월욜날 오를것입니다.만약에 월욜 장초반에 세계시장의 여파로 빠지면...물타기는 좋으나,손절은 비추.
7000원을 깰 것같지는 않은 상황에서 장대양봉 한 두개는 출현할 것으로 보입니다..전 그렇게 보고 그냥 매수합니다.ㅎ
어디까지 오를까요?라고 물어보시면...그걸 어찌 알겠습니까..누가....ㅎ
다만,상승신호가 나왔고...그 여파가...최소한 7350원까지는 가지 않을까싶습니다.
그럼,언제 그 가격까지 가나요?라고 물으시면...그걸 누가 알겠습니까...다만...거기까지 간다라고만...^^
스윙으로 볼때는 9400원까지나 그 이상을 봐도 될 것같습니다만,요샌 장이 장인지라...ㅎ..저는 그 가격을 바라보고 들어갑니다.
현시점에서 웅진에너지를 7150원아래에서 샀다면..당신은 정말 대단한 센스를 가졌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허나,이렇케 일봉차트가 이쁜종목은 경험상..모아니면 도입니다...허나,단기로 접근했다면 위의 언급을 참고하세욤^^
첫댓글 ㅋㅋ 깔끔하고 명쾌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7030부터 7080원꺼정 분할로 매수해 놓은 상태입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장대양봉 한두개 나오게 되면 매도 또는 홀딩을 판단해보겠습니다. 투자에 도움되는 의견 감사드립니다 궁금한게 있으면 또 여쭈어 볼게요
웅진에너지 오늘 진행상태를 보니..헐~저 대단하네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