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고 무한경쟁과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효용의 증식에 매진하면
결국은 빈부차이를 극대화시키는 문제가 나타난다.
이 때문에 인위적인 조절을 통해 자선이나 세금으로 조절하지 않으면
그 사회적 불안을 안게 된다. 대표적 사례가 제정러시아이다.
따라서 세계각국 어느 나라나 조세정책에 <누진>제도를 쓰고 있다.
그 누진제도 또한 과도하면 효용증대노력을 둔화시켜
자본주의로서의 경쟁력을 잃게 되므로 이것도 주요한 문제가 된다.
이처럼 경제현상은 특이한 호환성과 가역성을 가진 특성을 가지는데
그러한 특성을 가진 시스템을 복잡계라고 한다고 보면 좋다.
여기에서는 주식시장에서 주가는 어떻게 형성되며
매매는 어떻게 이루어지며 돌발적 현상과 추세를 따라가는
독특한 특성이 어디에 연유하는지에 대해 설명해 보고자 한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수리학적 조건(알고리즘)을 적용해 보기로 한다.
다소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 있음을 양해 바란다.
시장의 평형조건
이것은 "아담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 invisible hand" 으로
여기에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논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본다.
단지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한 결과에 의하면
효용성 utility 에 대해서 m 승에 비례하는 욕구를 보인다고 가정하면
이 문제는 간단히 풀 수가 있다. 다시말해서 효용가치를 U 라고 하면
매도자는 U^m 이라는 경향을 가지고 매도하려 할 것이고 매수자는
U^-m 이라는 경향을 가지고 매수하려 할 것이 틀림없고
두 집단은 시장이라는 장소에 공존하고 있으므로 두 요소를 더하고
그것을 시계열로 풀어 미분하면 t = T 시점에서의 가격을 알 수 있게 된다.
문제는 이 방정식이 불완전해서
시장을 완전하게 설명하지 못하므로 다음과 같은 몇가지 변수가 추가해야 한다.
즉, 매도자와 매수자가 동시다발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그 가치를 관찰하고 살펴볼 시간이 필요하므로 시간차 d 가 존재할 것이고
다음은 인간이 가진 특유의 즉흥성과 판단착오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것도 시간이 지나면 정확한 가치를 찾아가는 데
이것을 대표하는 비선형 상수 k 가 있다고 하면 이를 대입하여
이 되는데 경제학을 공부한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것으로 본다.
복잡계란 무엇인가.
저자는 물리학자가 아니다.
경제학 같은 실용학문에 종사하는 엔지니어이다.
복잡성리라고 하면, 학자들이 커오스니 뭐니 하면서 골치아픈 용어들을 늘어 놓고
아주 이상하고 어려운 것들이라고 하기는 하여도
자세히 들여다 보면 그 안에 규칙성을 가지고 있음을 간파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세상사가 뒤죽박죽 엉망진창일 것 같아도
어떤 한 곳으로 흘러가고 있는데 간단하게 말해서 그날그날의 날씨는
매우 변덕스럽지만 결코 계절은 속이지 못한다.
그리고 인간은 오랜 경험을 통해 축적한 통찰력이라는 것이 있어
그리 쉽게 위험에 빠지지는 않는다. 신통하다.
그런데 이런 불규칙한 것들은
{불규칙적인 것 + 규칙적인 것} 이라는 특성을 알고 있어도
그것을 구분해서 측정할 수 없다면 물리학자의 말대로 {외견상 불규칙한 것}이되는데
바로 이것을 물리학자들이 복잡계라고 정의하고 있다.
좀더 쉽게 말하자면 비록 그 안에 규칙적인 것이 들어 있다해도
알아낼 수 없고 해석할 수 없다면 - 다시말해서
{불규칙적인 것}+{규칙적인 것}으로
구분해서 표현되지 못한 것을 모두 그렇게 부르고 있다는 점이다.
문제는 이 같은 논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 같은 연역적 논증방법을 고수하는 데에 문제가 있는 것일 뿐이다.
그 때문에 현대과학의 최고봉에 서 있는
아인슈타인의 "양자동역학"조차도 그러한 문제에 봉착해 있는데
만일 이를 해석하는 방법만 찾아 낸다면? - 당연히 노벨상이다.
그리고 이것이 복잡계의 현주소 이다.
시장의 평형방정식의 수리학적 논증
위의 평형방정식은 논리적 추리력을 가진 경제학도라면 충분히 이해가 가능한데
문제는 그러한 추론을 본 일이 없어 쉽게 수긍하지 못할 것이다.
문제는 그 평형방정식에 출현한 m 에 따라서 다른 결과가 나오기 때문인데
그 지수가 { m = 4 } 라는 점인데 이것은 귀납적 논증을 통해 알아낸 것이다.
지금부터 이것의 논증결과를 설명하고자 하는데
놀랍게도 이것은 경제학자가 아닌 공학도가 우연히 발견한 것이다.
이것은 경제학도가 미쳐 알아채지 못한 점은 않타까운 일이기는 하다.
이처럼 위 방정식은 완전하게 해석할 수 없다는 점이
바로 주식시장을 예측하지 못하는 이유와 같다.
그러나 다행히도 그 해답이 어떤 고유특성을 가지고 있고,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다는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투자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바로 이것이 주식투자를 유인하는 요인인데
말하자면 주식시장이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오리무중이라면
아무도 자기 돈을 투자할 사람은 없다. 이것이 복잡계의 특성이다.
경제학에의 이용
경제학이 아니라도 국가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는 시장가격 뿐 아니라
금리, 환률, 유가 등 수도 없이 많다.
이것의 변화를 예측하는 것이 경제학자의 직업인데
당연히 복잡계 이론에 관심이 갈수 밖에 없지만 앞서 언급한 것 처럼
경제학에 옳은 한가지 해답이 나오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다시말해서 이 세상에 외팔이 경제학자는 없다.!
또한 이것은 '주식시장은 예측할 수 없음'을
수리학적으로 논증한 최초의 사례라는 점을 잊지말기 바란다.
1930 년 미국의 카울즈 재단의 연구결과는 예측할수 없다고 결론 지었다 -> 주간지 이코노미 내용 참조
첫댓글 제목만 봐도 복잡...복잡...
Me t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