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영주 목사, 이하 NCCK)는 오는 28일(화) “한국교회의 미래를 준비하는 신학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NCCK ‘신앙과 직제위원회'(위원장 이상진 목사)가 주최하는 이번 신학토론회는 한국교회의 전반적인 문제와 그 원인을 살핌으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한 신학적이고 실천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NCCK는 그간 여러 차례 토의과정을 거쳐 오며 12개의 신학토론 주제를 선정하였고, 선정한 12개의 신학토론 주제를 바탕으로 2년의 기간을 두고 장기적으로 토론회를 열어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을 바탕으로 2013년에는 3가지 주제의 토론회가 진행되며, 그 첫 토론회가 오는 28일(화),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열리는 것. 신학토론회는 서울 광진구에 소재한 장로회신학대학교 소양관 609호(광진구 소재)에서 오후 1시부터 3시반까지 진행된다.
신학토론회의 사회는 박경수 목사(장로회신학대학교)가 진행하며 1주제인 '종교개혁의 의미와 SOLA주의의 비판적 고찰'은 최주훈 목사(루터회, 중앙루터교회)가 발제를 김주한 교수(한신대)가 논평을 행하게 된다.
2주제인 '한국교회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서의 신학 패러다임의 전환'은, 정원범 교수(대전장로회신학대학교)가 발제를 유경동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가 논평을 맡았다. 이어 자유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진다.
신학토론 주제는 '16세기 종교개혁의 배경과 16세기 종교개혁 신학에 대한 평가', '개혁의 과제로서의 교회론적 검토', '개혁과 일치의 과제로서의 한국교회 정치와 직제에 대한 검토와 대안 모색', '개혁의 과제로서 한국교회의 이웃종교에 대한 이해와 정책'등이다.
김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