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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경 : 히 12:2절
제 목 : 예수님을 바라본다는 것은4
일 시 : 2016. 10. 19.
히12:2/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예수님을 바라본다는 것은 구원받은 성도들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며 축복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바라보게 될 때 예수님 안에 감추어져 있는 놀라운 진리와 보화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예수님을 바라본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 축복인지 깨닫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님을 바라본다는 것은 예수님 안에 있는 나를 바라본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게 되면 예수님 안에 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전1:30/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그리스도는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바라보며 예수님께 집중하다 보면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신 승리하신 예수님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안에 감추어져 있는 또 다른 보화인 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순간 내 모습의 재발견이 시작됩니다. 내가 이렇게 존귀한 존재인가? 내가 이렇게 부요한가? 내가 이렇게 거룩한가? 내가 이렇게 아름다운가? 내가 이렇게 지혜로운가? 내가 이렇게 능력이 있는가? 라는 것들을 알며 놀라게 됩니다.
그리고 예수님 안에 있는 나를 본다는 것은 예수님이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서 이루시고 완성하신 구원의 축복 속에서 나를 본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보시는 방법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람(고귀한 아버지)을 아브라함(열국의 아비)으로, 사래(공주)를 사라(열국의 어머니)로, 시몬(하나님이 들으심,들음)을 베드로(반석)라는 이름으로 바꾸어 부르신 것은 그들의 단점과 부족한 점을 보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한 그들의 미래적인 모습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성도를 보실 때 항상 예수님 안에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보십니다.
그런 면에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를 바라본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예수님과 함께 하늘에 앉아 있는 나를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엡2:1,4-7/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죄인들에게 베푸시는 긍휼과 사랑의 결과인 구원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항상 그분의 긍휼하심과 사랑에 기인한 것입니다. 그래서 4-5절에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유발하는 것이 곧 하나님의 긍휼입니다. 때문에 죄인들이 구원받은 것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주어졌습니다.
1) 하나님의 긍휼과 큰 사랑으로 인하여 하나님은 가장 먼저 죄인들을 살리셨습니다.
살리셨다는 말은 1절에도 있고 5절에도 있습니다. 육체적인 죽음에서 살리셨다는 것이 아니라 영적이고 도덕적인 죽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의 단절을 의미합니다. 영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그분의 성품이나 그분의 축복을 받을 수 없는 상태가 곧 영적인 죽음입니다. 바로 그런 죄로 인하여 영적으로 죽은 자들을 살려주셨습니다.
그래서 눅15:24,32/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32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요5:21/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고 했으며, 요10:10/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2) 그리고 영적인 생명을 얻은 그들을 함께 일으키셨습니다.
함께 일으키사 라는 말은 곧 부활을 가리키는 것으로 앞 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살리셨다는 단어와 연결됩니다. 하나님의 일으키심은 따로 따로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해하기 쉽게 그것을 분리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살리셨다는 것은 진정한 의미에서는 예수님이 죽음에서 부활하신 것과 같이 우리도 예수님의 부활의 생명을 함께 공유하는 것입니다. 영원히 사는 새로운 생명, 부활의 생명으로 일으켜 주셨습니다. 그래서 요11:25-26/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라고 했습니다. 영원히 죽지 않는 생명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일으켜 주신 것입니다.
3) 영원한 생명을 얻은 성도들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혀주셨습니다.
그래서 6절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일으키고 함께 하늘에 앉히신다는 표현은 둘 다 예수 그리스도와의 연합(聯合)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단순히 부활시키신 것으로 그치지 않고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이미 하늘에 앉히셨다고 선언합니다. 이것은 골3:1-3에 암시되어 있습니다. 골3:1-3/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2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3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고 했습니다.
사도바울은 골로새교회를 향하여 두 가지를 명령합니다. 위의 것을 찾으라,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고 위의 것을 생각하라고 했습니다. 위의 것을 생각하는 것이나 위의 것을 찾는 것이니 결국에는 히12:2절이 말씀하고있는 것처럼 예수님을 바라보는 행위에 해당됩니다. 바라보다란 아포라오라고 하는데 원래 의미는 다른 것들로부터 눈을 돌려 또 다른 어떤 것을 주목하다 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를 바라보다 라는 의미는 지금까지 내가 보아왔던 것(세상)에서부터 눈을 돌이켜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님만을 바라본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와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기전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땅의 것을 찾고 땅의 것을 바라봅니다. 왜냐하면 땅에 속한 사람이고, 마귀에게 속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소속이 세상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 세상의 것을 바라보고 추구하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와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즉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아 천국 백성이 되었으면 이제는 땅의 것을 추구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위의 것을 찾고 위의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왜 그렇게 해야 하느냐 하면 우리의 소속이 세상에서 분리되어 천국으로 옮겨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위의 것을 생각하고 위의 것을 찾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우리 자신의 영적인 생명이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신 예수님과 함께 보좌 우편에 앉아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주인으로 모셔 드리고 영접하는 순간 나는 순식간에 공간이동을 한 것입니다. 세상에서 천국으로 공간이동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빌3:20/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천국시민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보좌 우편에서 왕 노릇 하고 있습니다. 구원받은 성도가 예수님과 함께 하늘에 앉아 있다는 것을 살펴보기 전에 먼저 예수님이 부활승천하신 보좌 우편에 앉으셔서 거기에서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엡1:19-23/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20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행하신 일을 보십시오. 20-22절을 보십시오.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1) 먼저 하나님은 예수님을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셨습니다. 죽음에서 부활시키신 것입니다. 2) 두 번째로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게 해 주셨습니다. 3)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 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셨습니다.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가 되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제외한 모든 것을 주관하고 다스리는 놀라운 권세를 주셨다는 것입니다. 4)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고 했습니다. 모든 만물을 통치하시고 다스리는 왕이시고 교회의 머리가 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수님께 이런 놀라운 일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에베소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면서 에베소 교회 성도들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께의 능력을 알게 되기를 원한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엡1:19/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고 했습니다.
이런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이 바로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이며 우리 안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나를 바라볼 때 초라하고 연약하고 힘이 없고 무능한 그런 존재로 나를 바라보아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께 베푸신 바로 그 능력과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음에서 부활시켜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게 하시고, 모든 만물을 다스리는 만왕의 왕, 만주의 주가 되게 하시고, 교회의 머리가 되게 하셨던 그 놀라운 일이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롬8:17/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엡3:6/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고 했습니다.
이모든 축복은 우리가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볼 때 주어지는 축복입니다.
사탄 마귀는 지금도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지 못하도록 바람과 풍랑을 일으키고 있으며, 또한 세상을 사랑하도록 유혹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관심이 예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려고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바라보면 바다 위를 걸어갈 수가 있는데 바람을 바라보는 순간 바다에 빠져 버리는 것처럼 오늘 하루도 우리에게는 수많은 바람과 파도가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들이 얼마나 많이 일어나고 나타났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계3:20-21/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주신 이 말씀이 이미 나에게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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