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향기!
우리 평신도는 사제인가?(2) 입니다.
3. 제2차 바티칸공의회는 “세례 받은 모든 이가 그리스도의 파스카 신비(미사)에 참여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유일한 사제직(보편)에 참여한다.”는 가르침을 장엄하게 선포하였기 때문에,
평신도는 성체성사를 비롯한 성사들에 참여하고 기도하며, 하느님께 감사드리면서
거룩한 삶의 증거와 사랑 실천을 통해 사제직을 수행하는 것임
4. 평신도는 사제이며 예수님의 예언자, 왕으로서의 역할을 함께 수행해야 함
가. 사제직 ; 하느님의 영광과 인류의 구원을 위해 영적 예배(미사)를 드림
- 일상생활을 통해 하느님께 기쁜 마음으로 희생을 드리도록 부르심을 받았고
- 성찬례를 통해 평신도의 사제적 희생 제물을 드리는 예배로써 예수님의 고귀한 희생에 참여하는 것
나. 예언직 ; 하느님의 인간 구원을 향한 사랑의 증거를 사람들에게 하느님을 대신하여 전하고,
하느님의 말씀을 다른 이에게 선포하는 것(선교 등)
다. 왕직 ; 세상이 그리스도 정신에 따라 정의와 사랑과 평화 속에서 그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해야
하는 의무를 수행하는 것(봉사 등)
5. 평신도인 그리스도인은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죄를 지었을 때 예수님을 바라볼 줄 아는 사람.
즉 예수님과 시선을 맞추는 사람입니다.
가. 그리스도인의 목표는 '거룩함'이며,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 예수님의 시선을 피하지 않는 사람
- 예수님이 나를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았는지를 생각하여 비난하기보다 기도해 주는 사람
-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줄 아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