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동안 한자리를 지키며, 사람들에게 가슴 깊숙히 따뜻함을 주는 커피를 볶아낸 "클럽에스프레소"
부암동이라는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동네에 자리한 클럽에스프레소도 역시 여유로움을 담고 있었답니다.
터키쉬 커피는 드립과정을 거치지 않은채
커피 가루를 그대로 물에 녹여낸 터키식 커피 에스프레소보다
진하고 굉장히 텁텁한 맛을 내는 커피이지만
이 느낌이 이 커피만의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스콘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커피랍니다.
3000원에 2개가 나오는 따끈따끈한 스콘-
진한 치즈향과 쫄깃한 건포도가 들어간 이 곳의 스콘은
커피, 특히 진한맛의 커피와 너무 잘 어울린답니다.
이건 도미니카라는 중후한 맛의 핸드드립커피랍니다.
이건 커피를 시키시면 나오는 부드러운 수제 쿠키
고소한 곡물맛이 특징이에요
- 찾아오시는 방법 -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3번출구 ▶ 0212, 1020 녹색버스 타기 ▶ 부암동 사무소 정류장에서 내리기 ▶ 북악산 올라가는 길 방향으로 올라오면 바로 앞에 클럽에스프레소
첫댓글 엊저녁에 부암동 손만두집에서 저녁을 먹고 바로 밑에 위치한 저 곳에 갔었습니다. 사진에는 1층뿐인데, 2층도 있고 반지하 () 도 있어요. 2층은 온갖 원두를 자루채 늘어놓은 factory형 () 카페였구, 지하에는 손바닥만하긴 하지만 흡연자들을 위한 장소를 따로 만들어 놓았더군요. 커피 맛도 아주 좋았구, 커다란 원통형 난로 2개로 난방겸 인테리어를 해놓아서 아주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받았어요. 주변이 주택가라 그런지 어린 꼬마들을 데리고 오는 젊은 부부들이 몇쌍 눈에 띄었는데 그 모습도 참 보기 좋았구요.
그니까부암동 손만두집 가는길에 항상 오른편에 지나치기만 했던 '에스프레소'를 오늘날 쏘휘님덕에 사진으로 구경하네요...거기서 커피 맛있게 뽑는다고..푸른밤최성원엉아가 코피 사준다고 했었는데
언니도 에스프레소 좋아하세요 ??? 바로 신사동에 저 아는집도 에스프레소 맛있게 해요 ~ㅋ 제가 사드리겠습니다 ㅋㅋ 성원오빠가 사주시는 커피보다 제니커피가 맛있지 안을까용 ㅋㅋㅋㅋ 아닌가
아니 커피도 무자게 달은 캐러멜마끼야또 같은걸 좋아하시는데 와이 살이 안찌 실까요 ㅎㅎㅎ 넵 !!! 접수해 놓을께요
저는 대개, 아니 거의 아메리카노임다. 쓰거나거나 보다는 커피만 있는게 좋더라구요.
스콘 진짜 맛있어요 ~커피전문점은 에스프레소 맛으로 판단 한다던데 ~~여긴 분위기가 참 좋터라구요 ~작년에 김덕수아저씨 댁이 이근처세요 그래 아주머니가 소개로 같이 몇번 마시러 간 기억이 있답니다 ..샌드위치는 별루 였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