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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개요
육모정
길은 그동안 휴식년제로 묶여 있다가 2006년부터 해제된 구간이다.
코스는
두 가지로 욱모정고개로 가는 길과 상장능선상의 9봉 근처로 가는 길이다.
육모정고개에서
좌측으로는 영봉을 거쳐 하루재로 연결되어 백운대로의 산행이 가능하며 우측으로는 상장능선으로 가는 길이다. 상장능선은 군사지역으로 통제되고 있는
길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산행을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상장능선은 솔고개(북한산성입구에서 송추방향)로 연결이 된다.
육모정고개에서
직진하는 길은 사기막골로 하산하는 길. 이 길 역시 군사지역으로 입구에는 하얀 줄을 치고 출입을 통제하지만 실질적으로는 통행이 가능하며
군부대(백마유격장)를 지나면 사기막매표소로 연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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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우이동길의
마지막에 가면 그린파크호텔이 있다. 여기서 북한산과 도봉산의 분기점인 우이령 방향으로 가는 길이 두 가지가 있다. 이 중 비포장도로(초반만
포장됨)인 좌측길을 따라 약1km 들어가면 「오크밸리」라는 식당이 있고, 「용덕사」「법안사」 안내표시가 있다. 이 안내판에서 좌측으로 조금
들어가면 매표소가 있었지만 현재(2006년 1월)는 철거된 상태로 조만간 새로운 매표소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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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등산로입구에
공터가 있어 주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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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
(육모정고개길)
우이동그린파크호텔~(15분)~용덕사입구~(5분)~법안사갈림길~(3분)~용덕사~(17분)~육모정고개~(15분)~봉우리(참호)~(2분)~헬기장~(4분)~안부~(16분)~영봉
: 약1시간17분 소요
(상장능선길)
우이동그린파크호텔~(15분)~용덕사입구~(5분)~법안사갈림길~(6분)~법안사~(20분)~전망봉우리(1)~(5분)~전망봉우리(2)~(25분)~상장능선~(10분)~육모정고개~(15분)~봉우리(참호)~(2분)~헬기장~(4분)~안부~(16분)~영봉
: 약2시간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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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안내
(육모정고개길)
매표소를
지나면 예전에 설치된 울타리를 따라 완만한 길이 이어진다. 매표소에서 약 5분이면 용덕사와 법안사 갈림길. 직진하는 길이 용덕사를 거쳐
육모정고개로 가는 길이다. 우측으로는 법안사을 거쳐 상장능선의 지능선을 거쳐 9봉 근처로 오른다.
용덕사를
거쳐 가는 길이 정상적이지만 휴식년제가 해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2006년 1월) 철조망이 그대로 있다. 그럴 경우는 여기 갈림길 좌측의 큰
바위가 옆으로 철조망이 무너진 출입통로를 이용하여야 한다.
갈림길에서
용덕사까지는 약 120m. 3분 정도 소요된다.
용덕사를
지나 완만한 길을 따라 10분 정도면 바위의 한 면을 칼로 잘라놓은 듯한 약5m 정도 바위를 만난다. 이후 육모정 고개까지는 급경사 오르막 길.
약 7분 정도 소요된다.
이제
영봉까지는 서서히 오르막이다.
너럭바위지대를
지나 약15분 오르면 멧돌 같기도 하고 철모를 쓴 듯한 형상의 참호가 있는 봉우리에 오른다. 영봉과 그 뒤로 인수봉이 상당히 위세당당하게
보인다.
(참호 봉우리)
봉우리를
지나면 헬기장. 용덕사 계곡 방향으로 쳐다보면 코끼리 바위가 이색적이다.
헬기장
직전에서 좌측으로 우이동 영산법화사로 하산하는 길이 있지만 찾기가 어렵다.
헬기장을
지나 잠시 안부를 거친 후 바위너럭바위지대 오른다. 드디어 보이는 위문. 상장능선도 벌써 상당한 떨어진 거리이다.
여기서
완만한 오르막을 지나면 영봉이다. 인수봉의 전망대라 할 수 있는 봉우리. 영봉에서 바라보는 북한산은 깎아지른 인수봉의 위용에 압도당한다.
정상에는 영봉 정상석이 있고 영봉을 노래한 시가 새겨져 있다. 안부에서 영봉까지는 약16분 소요된다.
영봉에서
하루재까지는 약10분. 내리막길이다.
(영봉에서의 전경)
(상장능선길)
매표소를
지나면 예전에 설치된 울타리를 따라 완만한 길이 이어진다. 매표소에서 약 5분이면 용덕사와 법안사 갈림길. 직진하는 길이 용덕사를 거쳐
육모정고개로 가는 길이다. 우측으로는 법안사을 거쳐 상장능선의 지능선을 거쳐 9봉 근처로 오른다.
법안사길로
접어들면 초반부터 가파른 계단길이다. 법안사 앞에서 절을 올려다보면 거대한 굴뚝 모양의 구조물이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게 우뚝 솟아있다. 구조물
위에는 부처님이 모셔져 있다. 그런데 와불도 아니고 앉아 계신 정좌한 자세도 아니고 어정쩡한 모습이다.
(법안사 불상)
법안사
정문 앞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능선에 오르면 여기서부터 바윗길이 자주 나타난다.
첫
전망바위에 오르면 영봉으로 향하는 우이능선과 상장능선의 9봉이 시원한 모습을 드러낸다.
두
번째 전망바위에 올라서면 비로소 영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
마지막
동앗줄이 설치된 구간을 지나면 상장능선에 오른다. 상장능선과 만나는 지점은 솔고개에서 상장능선 산행을 시작한 경우 마지막 9봉 직전에서 우회하는
길과 만나는 곳이다.
여기서
좌측으로 10분 정도 내려가면 육모정고개이다. 상장능선은 우측으로 향한다.
(좌측이 첫 전망바위, 우측 눈 덮인 곳이 두번째 전망바위)
(육모정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