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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일기장 K씨에게 - 백일곱번째 편지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38호 재담소리 지정 기념공연 날에)
김승국 추천 0 조회 90 08.07.10 11:5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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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7.10 11:58

    첫댓글 서주향양은 3년 전 쯤 안성 남사당발표회에서 보았었는데 아주 인상적이어서 기억에 남아 있었어요. 이보형 선생님과 집으로 돌아오면서 재담소리의 나아길 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우리 두 사람의 공통적 결론은 오히려 형아와 반대입니다. 어제 보니 지나치게 산만하더라구요. 경쟁력... 그래서는 안될 것 같던데...

  • 작성자 08.07.10 16:46

    반대가 아니라 같아요. 내가 말한 것은 앞으로의 가능성이에요. 지금은 다듬어지지 않아 산만하고 거칠어 보이지만 무한히 발전할 가능성이 있어요. 재담소리를 이끌고 있는 백영춘, 최영숙, 이선영씨 등과 같은 분들이 얼마나 열린마음으로 노력을 하느냐에 달려 있겟지요.

  • 08.07.10 18:26

    아뇨, 그게 아니라요. 거친 것을 다듬는 것보다도 시급한 것은, 재담소리 자체의 임팩트를 죽이는 어정쩡한 요소들을 과감히 잘라내는 게 중요해요. 어제 보셔서 아시겠지만, 어느 정도 해낼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 해 집어넣어 보려고 하는 의지가 보이잖아요. 그건 개방적인 인식이라기보다는 욕심이라고 봐야 할 것 같아요. "재담소리"라는 것이 무엇인지 늘 똑똑히 새기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어렵게 되찾은 관심이니만큼 더더욱...

  • 작성자 08.07.11 10:15

    옳은 말씀! 재담소리의 원형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지...

  • 08.07.14 21:37

    동감 !! ^^

  • 작성자 08.07.15 17:00

    공연날 고생 많았어요. 왕자님, 공주님 둘 다 너무 이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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