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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린 珍珠鱗 | ||
Pearlscale Goldfish | ||
학명 (Scientific Name) | Carassius auratus | |
별칭/일반 호칭 (Other/common name) | 진주린. 국외에서도 펄스케일(진주린)이구요. | |
종/과(科) (Family) | Cyprinidae (잉어과) | |
원산지 (Origin) | Asia | |
성어 사이즈 (Adult Size) | 최대 20 cm 정도 | |
평균수명 (Lifespan) | 10~20 년 정도 | |
먹이 (Diet) | 잡식성(omnivore), 급여하는 모든 사료 및 건사료, 생먹이 등 | |
번식 (Breeding) | 난생, 수조내 번식가능 | |
사육난이도 (Care) | 보통 | |
수질 (PH) | Ph 6~ 8 | |
사육 온도 (Temperature) | 섭씨 18~25 도 |
진주린(珍珠鱗-Pearlscale Goldfish)은 명칭에서도 알수 있듯이 진주알이 박힌듯한 비늘을 가진 금붕어입니다.
비늘에 탄산칼슘의 침전물이 첨착하여, 마치 진주알이 박힌듯한 형태로 개량 변종되어 오늘날에 이른거죠.
1900년대에 개량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탁구공처럼 둥글둥글한 귀여운 체형에 올오돌도돌 돋은 비늘이 가장 큰 특징이랍니다.
▲ 요사진은 그린피쉬거라 출처 남김..ㅋㅋ
...진주린에도 여러종류의 변종개체가 있답니다.
진주린은 머리모양과 꼬리모양에 따라 유금형. 화금형. 화란사자머리형 등의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유금형 진주린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보통 진주린이라고 하면 유금형 진주린을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금형 진주린 중에서도.. 꼬리가 짧고 몸이 동그란 녀석들을 일본에선 "탁구펄(단미진주린: Perlscale with Shot Tail)"이라고
따로 부르기도 합니다만, 국내에서는 이런 구별없이 대부분 그냥 진주린이라고 통칭한답니다. ^^;;
그리고 일반 진주린에도 체색에 따라 명칭을 붙이기도 하구요. (역시 그냥 모두 진주린이라고 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크라운 진주린(Crowned Pearlscales - called "High-head" or "Hamanishiki") 입니다.
진주린 키우기는 그다지 어렵지않습니다.
식성도 까다롭지않고 뭐든 잘먹는 편이구요.
다만 몇가지 조심할것이 잇죠.
첫번째가 합사문제입니다.
소형어종이라도 같이 합사하면 다른 녀석들에게 비늘을 뜯기는 경우가 많이 있답니다.
구피랑 같이 합사하는 경우 구피에게도 쫒겨다니며 비늘을 뜯긴답니다.
녀석들이 뒤뚱 뒤뚱 헤엄치는 모습이 귀엽긴하지만, 못살게 구는 다른 어종들을 피해다니긴 너무나 느려서 역부족이랍니다.
물론 합사가능한 어종도 있긴합니다.
바닥어종인 코리도라스나 호기심이 없고 자기 생활을 즐기는 몇몇 소형 테트라어종 말이죠. ^^;
그래도 가능하면 녀석들만 키우시는게 좋습니다. ^^;;
두번째는 수초항 관리입니다.
녀석들을 키우실때 가능하면 잎이 작고 어린 모스류, 펄그라스등의 수초는 피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주식은 아닌데도 뜯어 먹거든요. 수초와 함꼐 꾸미시려면 잎이 크고 두터운 종류를 넣어주시는게 좋습니다.
진주린의 먹이는 일반 금붕어 사료부터 모든 열대어 사료까지 가리지않고 잘 먹습니다.
녀석들도 금붕어 이기때문에 너무 높지않은 수온을 유지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녀석도 광온성 어종인지라 높은 온도에서도 잘 지냅니다만..^^
아..그리고 녀석들은 그다지 활동적인 편은 아닙니다. 오히려 좀 게으르달까... 먹고 할일없으면 수시로 잔다고 하네요. ㅋㅋㅋ
▲ Crowned Pearlscales - called "High-head" or "Hamanishiki
기록에 의하면 수명도 20 여년 이나 되고 20cm정도까지 자란다고 하던데...
실제로 본적은 없습니다. ^^;;;
수족관에서 파는 녀석들은 3~5cm급 진주린들이구요. 이녀석들이 얼마만큼 자랄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유어급을 팔다보니 수족관에서 녀석들을 입양하면 통상 최소 1~2년은 키워야 산란을 볼수 있다고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릴적엔 진주린, 진주린 뿐 아니라 다른 금붕어들도 사실 암수구분은 불가능하다고 보심됩니다.
번식기나 되야지 녀석들의 항문쪽 돌기를 보고 판별할수 있다고 하네요.
암컷은 항문쪽이 좀 벌어지고 산란관이 약간 돌출 되구요.
대부분 수컷은 번식기에 접어들면 아가미덮개 부근과 가슴지느러미에 좁쌀같은 반점이 좀더 발달한다고 하더라구요.
가장 쉬운건 일반적인 녀석들의 구애 행동 양식으로 암수를 구분합니다. ^^;
암컷의 뒤를 쫒아다니고 자극하는 행동을 하거든요.
쉬워 보이지만...사실 .. 그냥 저넘이 수컷이겠구나라고 찍는거죠 뭐. ㅋㅋ
진주린도 일반 금붕어의 습성과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20-25℃에서 활동과 섭이가 가장 활발하구요.
산란시기는 15-25℃의 수온을 갖는 4, 5, 6월이고 최적 온도는 20℃전후랍니다.
교미행위는 아주 간단하게 이루어집니다. 산란시기동안 수컷은 암컷의 뒤를 쫒기 시작하며 암컷이 수초 위를 지날 때
알을 방출하고 수컷은 즉시 이를 수정시키는거죠.
녀석들의 알은 점착력이 있는 침성란으로써 직경은 약 0.7 ㎜ 정도이구요. 20℃ 정도에서 4-5일 후에 부화합니다.
난황을 흡수하는 동안 치어는 거의 활동하지 않습니다.
성어들과 같이 있다면 알에서부터 부화 상태까지 이 시기에 거의 잡혀먹는거겟죠.
치어는 약 부화 2일째부터 소형의 먹이를 찾아 헤엄치기 시작하며 이때부터 동·식물 플랑크톤등의 먹이 활동을 합니다.
사실...진주린 뿐 아니라 다른 어종도 마찬가지입니다만, 갓부화한 이 시기의 치어들 영양공급이 가장 관건이랍니다.
그래서 고수분들이 브라인 쉬림프를 부화 시켜 급여 하는거 아닐까요?
이 시기의 먹이 급여가 치어들의 탈락 여부는 물론 생존 성장 여부를 결정하거든요.
아래 사진은 조인스닷컴, 수제비님의 블로그에서 퍼온 사진이랍니다.
진주린의 산란과 부화 사진이죠.
▲ 바닥의 노란점들이 모두 진주린의 알이랍니다.
수제비님이 바캉스 여행가는동안 베란다에 대아에 녀석들을 놓아두셨다는데 돌아와 보니 산란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 이 녀석들이 사고를 친 암컷 1마리와 수컷 2마리 : 알을 발견하고 부랴부랴 어미들을 분리 해주셨다고 하네요.
▲ 부화된 진주린의 치어들입니다. 엄청나게 버글버글 하죠?
수천개의 알을 낳고 부화율도 80 % 이상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이후의 치어 성장에 대한 소식은 못들었습니다만... ^^;;;ㅋ
산란이나 부화까지는 나름의 관심만 있으면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닌은듯합니다.
가장 힘든것이 역시 치어키우기죠. 탈락 개체없이 얼마나 수질을 유지하고 영양을 공급해주는가가 관건이란 얘기죠.
꽈당마님댁의 진주린 산란 덕분에.... 저 역시 진주린에 대해 주르륵 살펴보게 되었네요.
녀석들은 일반적으로 봄 가을 1년에 2번정도 산란 한다고 하니까요.
올 가을엔 진주린의 번식에도 도전해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ㆀ)
그닥 손도 많이 안가고 그 모습이 정말 귀여운 진주린 입니다.
물생활 사랑방 마님들, 이번엔 진주린 한번 입양해보지 않으시려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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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키우기 힘들다고 첨엔 걱정했는데~~신경 젤 안써주는녀석들~~~~그래도 잘살아서~~강아지처럼 쫄래쫄래궁디흔들며다니고 어항앞으로 지나가기만해도 밥달라고 아우성치는넘들~~~~울남푠이 젤좋아라해서 기분맞춰주는라 첨엔 키우기 시작한건데~~~~~이녀석들 꽤 이쁘고 귀여워요^^~~~~~~~~~~~~~자료 감사해요^^~~~~~~~~~~
저도 진주린은 정말 귀여워서 관심 가더라구요. 풍선몰리를 좋아하는 울 꼬마들 취향에도 맞는듯하고..나중에 따로 키워보고 싶네요. ^^
와~~~~ 치어가 대박인데요!!! 와~~~~ 울 아들램 이것보면 또 난리 나겠습니다;;ㅋㅋ 안그래도 진주린 키우고싶다고 난리에요~ㅋㅋ
흐흐...어짜피 당분간은 다른데 신경쓰기 힘드실텐데요. 좋은 꿈 꾸시고..내일 무사히 순산하시길.. ^^
저..얼굴에,,울퉁불퉁한애들...제가 보기엔..정말..불상하구...못생겼어여....솔찍히..진주린..자체가..너무 불쌍한..애들이에요.....인간의 욕심에 의한....저희신랑은..진주린이..좋다구 하네요...
아...인간의 욕심.. 그런 얘기도 많이 듣습니다...^^; 금붕어나 비단잉어의 역사는 알고보면 이미 꽤 오래된 역사죠. 진주린도 개량된 금붕어의 하나일뿐이구요. 제가 보기엔 다른 관상어와 마찬가지 대우를 받을 독립된 개체로서 충분한 역사를 가지고 있답니다. 동정 받아야 할 애들은 오히려 2세 생산능력이 결여된 혈앵무라든지, 지난번 올린 인위적인 유전자 조작 관상어들같은데요... ^^;;ㅋ
치어수가.... 치어수가!!!! 아주 전투부대를 만들어도 밀리지않을..
수천...아니 그 이상 되는것 같죠?? ^^;;;;; 다 제대로 키우려면 마당에 연못 하나 파야할듯 싶습니다.ㅋㅋㅋㅋ
아주큰 연못 파야겠어요.. 흠 우리학교에있는 포크레인이라도? ㅋ
치어가 정말 장난 아니게 많네요 ㅋㅋ 꼭 브라인 슈림프 부화를 한것 같다는 ㅋㅋ
저게 한번에 낳은 알이라던데요. 모두 생존만 시켜 키울수 있다면 그야말로 어마어마 하겠죠? ㅎㅎ
가격대가 꽤 있는걸 보면. 생존률이 그리 높지는 않은것 같아요~ 귀여워요 진주린 . 합사문제땜에 망설여지게 하지요.
구피나 플래티등 대부분의 소형 열대어랑 합사시에 덩치에 어울리지않게 엄청 뜯기고 당한다고 하더라구요. 합사한다면 코리도라스정도가 가장 무난하답니다. 작은 큐브항에 녀석들 대여섯마리만 키우는게 어떠실런지요. ^^;ㅋ
안그래도 주말에 골든볼을 몇마리 더 들여올 예정이라........;ㅇ;
골든볼 라미네지요? 제가 아는 분도 몇번이나 산란을 봤는데 부화 득치까지 성공을 못해서 애를 태우는 녀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