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신도청과 경상북도교육청의 본격적인 이사가
11일 시작된 가운데 예천군 신도청맞이
준비위원회(위원장 이현준)는 기관직원들을 맞이할 준비에 들어가 시가지
곳곳에 환영 현수막과 남본삼거리 등 10여 곳에 대형 홍보탑을
설치했다.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34명의 신도청맞이 준비위원들은 시가지 가로등에
'경북도청 이전을 환영한다'는 배너와 애드벌룬 등을 설치하여 환영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으며,
오는
19일 오후 2시에는 이사차량이 예천읍내를 거쳐 신청사로
이동하는 대규모 환영 퍼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
예천군은 구정 전부터 예천읍~신도청~경북교육청을 왕복하는 시내버스를
1일 5회 정도 운행을 시작했으며,
지난달 현대
I파크 아파트를 시작으로 이달 말 우방아이쉘유
아파트(4~5블럭:800여 세대)가 입주하는 등 총 2천여세대의 입주가 마무리된다.
이현준 군수는 "경북 신도청 이전은 예천군의 인구증가는
물론,
미래 천년을 열어 갈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개개인의 배타성을 버리고 새로운
신도청 가족이 예천군 호명면에서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