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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2023년 법원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윌비스 동행 6기 인강생입니다. 이 수기가 동행팀 수강생분들께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0.점수
1.진입 당시 베이스
2.예비순환~5순환
3.시험 3일 전-당일
4.각종 주저리
5.과목별 공부
6.마침글
<0.점수>
각각 2023년, 2022년 최종 결과 입니다.
2022년 시험은 4개월 공부하고 응시했습니다.
<1. 진입 당시 베이스>
교양: 고 1-2 수준 문학 베이스는 있었습니다. 비문학은 시간만 충분하다면 풀 수 있었습니다. 국어 문법은 구개음화 같은 기본적인 용어와 몇몇 개념만 알고 있었습니다. 한국사는 흐름만 알고 있었습니다. 영어는 고 1-2 수준 가벼운 주제 지문들은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정확한 독해는 어려웠습니다. 영어 어법 문제는 보통 다 틀렸습니다.
5법: 형법 용어, 총론 몇몇 개념, 각론 유명한 판례 서너 개, 민법 용어, 성년후견제도와 유치권이라는 게 있구나 정도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비순환부터 다 배우는 내용이기에, 큰 메리트는 없었습니다. 다른 법 과목들은 아예 노베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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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부터 법원직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진입 후 한달 정도 동안은 교양 과목만 공부했습니다.
예비순환 전에는 작년 윌비스 민법, 민소법 1순환만 가볍게 훑었고, 교양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2.예비순환~5순환>
-스터디 플래너, 메모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1.예비순환(5월 초-7월 중반)
-예비순환부터는 온라인 시간표대로 공부했습니다. 강의도 실강 시간에 맞춰 들었습니다. 가끔 한두 번 미룰 때가 있다 해도, 그 주 일요일까지는 반드시 강의+복습을 끝냈습니다. 복습 시간 확보를 위해 적어도 모든 강의를 오후 6시 전까지 완강했습니다. 4-5순환 때는 4시 30분까지로 잡았습니다.
-수험 초반에는 일요일도 쉬지 않고 공부했습니다. 7월부터 12월까지는 일요일은 온종일 쉬었습니다. 대신 밀린 것이 있으면 보충했습니다.
-법 과목은 당일치 강의와 복습에 충실했고, 누적복습은 하지 않았습니다. 가끔 시간 남으면 예습은 했습니다. 강의 복습이 모두 끝나면 개인 공부를 했습니다. 주로 수능특강 영어, 국어 EBS 나비효과, 교양 법원직 기출을 발췌독했습니다.
-영단어는 매일 한 챕터씩 암기했습니다. 국어는 주 3-4회씩 아침마다 부교재 3-4지문을 풀었습니다.
-복습 시간을 측정하지 않았습니다. 당일 배운 범위를 두 번 정독하고, 어려운 부분들은 손으로 직접 써 보기도 했습니다. 수업 시간에 알려 주시는 두문자, 암기사항들도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노트에 적어 두고, 당일에 못 외웠다면 자투리 시간이나 주말에 처리했습니다.
2.1순환(8월말-10월말)
-법 과목 예습은 하지 않았습니다. 누적복습은 1-2주차까지만 하다가 포기했습니다.
-교양은 예비순환과 동일하게 아침마다 공부했습니다.
-당일 수업 중 봐도 봐도 모르겠고 난해한 부분들은 키핑해 두고, 다른 것들부터 해치웠습니다. 그리고 자기 전에 시간 남으면 그 부분만 다시 봤습니다. 그날 해결이 안 되면 체크해 두고 일요일이나 오전 강의만 있는 날을 활용하여 다시 봤습니다. 그래도 정 이해가 안 된다면 2순환으로 넘겼습니다.
-어려운 부분, 암기가 필요한 부분, 구조 파악이 필요한 부분은 손으로 써 보고, 대개 눈으로만 읽는 방법으로 복습했습니다. 당일 분량을 1~2번 쭉 읽었습니다.
-운동은 꾸준히 주 3-4회 했습니다. 한 달 정도는 토, 일요일을 이용해 수영을 1시간씩 했습니다. 보통은 실내사이클, 산책 번갈아가며 30분-1시간 내외로 끝냈습니다.
3.2순환(10월말-1월 후반)
-8과목의 밸런스도 중요하지만, 취약한 과목은 더 꼼꼼히 복습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민법 한국사를 제외한 과목은 2순환을 따라가는 데에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민법, 한국사 공부가 유독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두 과목은 복습 시간도 따로 재지 않고 이해될 때까지 봤습니다. (다음날 일정에는 무리가지 않게끔 했습니다)
-한국사의 경우 정보량이 많아, 이틀에 거쳐 복습하기도 했습니다. 어쩌다 복습이 밀리면 일요일과 오전 강의만 있는 날을 활용했습니다.
-영단어는 꾸준히 외웠고, 매일 아침마다 40분-1시간씩 교양 공부를 했습니다. 교양 모두 윌비스 교재를 활용했습니다. 시간이 남으면 수능특강 영어지문 1-2지문(or 마더텅 비문학/문학 1세트)정도 봤습니다.
-1순환 때는 이해와 큰 틀 세우기가 위주였다면, 2순환 때는 암기에 더 신경을 썼습니다.
-운동은 주 3-4회 1시간 가량 저녁 시간을 이용해 가볍게 산책을 했습니다. 가끔 산책 대신 실내사이클을 타기도 했습니다.
-2순환 막바지부터는 독서실을 다니지 않고 집에서 공부했습니다.
4.3순환(1월 후반-2월 후반)
-주관적인 3순환 우선 순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만 해 주세요.
A. 과목별 OT에서 시키는 대로(덕훈 선생님께서는 민소법 3순환은 기본서와 병행하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B. 시험장 노트 중 강의로 배운 부분
C. 운동
D. 기본서
기본서를 함께 보라고 특별히 언급해 주신 적이 없으면 시험장 노트로만 공부했습니다. 가끔 헷갈리는 부분이 있으면 기본서를 찾아 봤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꼭 이 부분은 기본서랑 같이 보라고 강조하신 부분이 있으면 기본서도 같이 봤습니다.
-3순환 때 주3회 정도 20-30분 가량 땀날 정도로 홈트를 했습니다. 홈트 대신 1시간 가량 산책을 하기도 했습니다.
-3순환 한국사 수업 때 진석 선생님께서 제공해 주시는 백지도를 꼭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3순환 당시 백지도에 중요 지역과 강 위치+ 중국 중요 위치를 다 정리해 뒀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매우 도움이 됐습니다. 5순환까지도 지역 관련 문제들은 스스로 그린 백지도를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5.4순환⭐️(진도별 모의고사)
-진도별 모의고사는 전 과목 전 회차 모두 응시했습니다.
-4순환은 동진 선생님 말씀대로, 잘할 필요 없이 버티기만 하면 성공하는 과정입니다. 4순환 오티 영상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힘든 과정이지만 4순환을 무사히 잘 버텨냈기에 합격을 노려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매일 울면서 버텼습니다. 4순환만 넘기면 합격한다는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또한 건강이 제일 중요한 시기입니다. 무리해서 잠 줄이지 마시고, 일주일에 한 번은 오후까지 푹 주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운동은 거실 돌아다니거나, 가끔 커피 사러 나가는 걸로 대체했습니다. 일요일에는 가끔 공원 몇 바퀴 돌았습니다.
-교양 과목은 부교재를 사용하지 않고 매주 모의고사 복습으로 해결했습니다.
-아침에 1시간 이상은 매일 영어 모의고사 지문을 봤습니다. 매주 나눠 주시는 복습 테스트+모의고사 단어로 해결했고 따로 시간내서 단어를 암기하지는 않았습니다.
-교양은 따로 예습하지 않았고, 5법은 기본서로, 한국사는 시크릿노트(&기본서로 해당 범위 사료 발췌독,네비게이션,백지도)로 예습했습니다. 시간표를 착각해서 한번 실수한 것 빼고는 당일 예습은 절대 하지 않았습니다. 1~3일 전에는 예습을 마무리했습니다.
-한국사 포함 법 과목 예습은 1시간 30분~2시간 / 복습은 보통 2시간 15분으로 잡고 공부했습니다. 진도가 많이 나갔던 날은 시간을 조금 더 추가했습니다. (4순환 막바지부터는 힘들어서 당일 눈으로 한번만 훑고, 이틀에 거쳐 나누어 복습했습니다)
-형소는 오전 수업만 있는 날을 이용해 예습 시간과는 별개로 해당 범위 기출집을 정독했습니다. 민법 또한 예습 시간과는 별개로 전전날에, 해당 범위 시험장노트를 가볍게 읽었습니다. (민법 시험장 노트나 형소 기출을 미리 읽고 예습에 임하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추천드립니다.)
-워크북을 이용한 전범위 누적 복습 계획을 세웠지만, 며칠 하고 포기했습니다. 앞만 보고 달리셔도 충분합니다. 다만 복습하며 정 와닿지 않는 부분들은 체크해 두고, 한 과목만 있는 날, 일요일을 이용해 발췌독했습니다.
6.5순환 (전범위 모의고사+개인 회독)
-5순환 모의고사도 전 회차 응시했습니다.
-이때부터는 일요일도 평소와 똑같이 공부했습니다.
-5순환 기준 민소법, 형소법, 헌법은 3회독/민법, 형법, 한국사는 2회독(+포스트잇 발췌독)했습니다. 교양은 매일 봤습니다.
-체력이 허락하는 만큼 보고, 못 본 부분이 안 나오길 빌자라는 마인드로 달렸습니다. 저는 가이드대로 5법+한국사 3회독을 목표로 했지만, 이 당시 슬럼프가 와서 계획을 모두 지키지는 못했습니다.
(5순환 교양)
-회독 과정과 별개로, 한국사 공시 타 직렬 기출을 격일로 한 세트씩 풀었습니다. 한국사 기출 앱을 사용했습니다. 주로 경찰 1차, 국가직 7급, 지방직 7급, 서울 9급, 국가직 9급을 번갈아가며 풀었습니다. 배운 개념 점검한다는 느낌으로 점수에는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회독에 지장이 갈까 봐 30분 이내로 가볍게 봤습니다. 수업 시간에 안 배운 부분은 그냥 틀리면 눈으로 쓱 훑고 넘어갔습니다. 저는 전략과목으로 삼고 싶어 욕심냈던 것이지만 큰 도움은 되지 않았습니다. 회독만 신경 쓰셔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영어는 단어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하루도 안 빠지고 외웠습니다. 독해는 많이 신경 쓰지 못했지만, 시험 2주 전부터 4순환 모고 해설지를 이용해 매일 4-5문제씩 풀었습니다.
-국어 문법은 5순환 정리 자료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문학은 마더텅 격일로 두 세트씩 풀었습니다. 장문에 약한 편이라 소설, 복합지문 위주로 풀었습니다. 시험 일주일 전 재현 선생님께서 나누어 주신 문법 100제를 다시 풀었습니다. 비문학은 따로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3.시험 3일 전-당일>
시험 3일 전: 영단어, 4순환 영어 모의고사 해설지 5문제, 마더텅 현대소설 1세트 & 국사,헌법 회독 마무리 & 전과목 최신 판례를 쭉 훑었습니다
시험 이틀+전날: 교양은 전날과 똑같았습니다. w 5과목 전체적으로 포스트잇 붙여둔 부분만 빠르게 훑었습니다. 남는 시간에는 과목별 암기가 필요한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봤습니다. 시험 이틀 전은 2교시 4법 위주, 전날은 헌법 한국사 위주로 봤습니다.
당일: 전날 일찍 잠들어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씻고, 안 외워져서 따로 모아뒀던 영단어를 암기하고, 현대소설 한 세트를 풀었습니다. 그후, 국어 5순환 문법 정리자료 중 표시해 둔 부분만 훑었습니다. 차에 앉아서 시험장 도착하기 전까지 헌법 최신 판례를 눈에 발랐습니다.
시험장 도착해서는 한국사 시크릿 노트 표시해 둔 부분을 훑었습니다. 정 헷갈리는 부분은 급하게 두문자 땄습니다. 일제강점기, 근대문물 위주로만 보고, 헌법 따로 정리한 자료를 눈에 발랐습니다.
1교시 시험이 끝난 후, 점심 먹으면서 민법 최신 판례 별표친 부분, 민소 5순환 자료 중 체크한 부분을 읽었습니다. 점심을 다 먹은 후, 민법 시험장노트 표시해 둔 부분을 읽었습니다. 긴장돼서 시험장노트는 민총+가필해 둔 친상법 조문밖에 못 읽었습니다. 형법 형소는 이날 못 봤습니다.
1교시- 한국사>헌법>국어>영어
(15m>15m>30m>나머지 전부)
2교시-형소>민소>형법>민법
(형소 민소 합쳐서 30m>15m>25m>패스한 문제 다시 풀기&확인)
<4. 각종 주저리>
주관적이니 참고만 해 주세요.
-운동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막판은 체력 싸움입니다. 정말 중요합니다. 특히 예비순환,1,2순환 때는 당일 분량만 끝내시고, 남는 시간은 무조건 운동하시길 바랍니다. 할당량만 소화했다면 공부 시간이 적어도 괜찮습니다.
:<추천 운동: 빠른 산책, 유튜브 빅씨스 근력유산소, 스쿼트 30개씩 여러 세트>
-메모하는 습관
다시 봐야 할 부분, 복습이 미흡했던 부분, 밀린 진도는 항상 체크했습니다. 그러고 오전 강의만 있거나 강의가 일찍 끝나는 날, 일요일을 이용해 보충했습니다. 동행 모의고사 같은 경우에도 오답 후 틀린 문제들은 어느 범위인지 다 메모해 놓고, w에 표시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남을 때 보충하거나, 본 수업 때 더욱 집중해서 들었습니다. 메모 덕분에 자투리 시간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배속 (인강생)
재시생 분들의 경우에는 배속도 시간 관리의 비결이 될 수 있겠지만, 초시생 분들이라면 저는 정속을 추천드립니다. 정속이 힘들다면 각자 페이스에 맞춰 '최소한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정속이 답답한 면도 있지만, 복습 시간까지 고려하면 정속이 훨씬 더 효율적이었습니다. 저는 2배속 시도하다가 스트레스만 받아서 정속~1.4를 유지하였고, 4순환부터 자신 있는 과목들만 조금씩 더 올려 들었습니다.
- 작년 시험지 챙기기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기 위해, 시험 일주일 전부터 작년 필기 시험지의 글자 크기, 서식을 눈에 익혔습니다. 가볍게 선지를 훑기도 했습니다. 자기 전에 5분 정도만 투자했습니다. 쓸데없어 보일 수 있지만 저는 굉장히 도움을 받았습니다. 아는 문제가 있으면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5. 과목별 공부>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참고만 해 주세요.
헌법(100): <예민하게 +‼️최판‼️>
헌법은 예민하게 공부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비슷해 보이는 판례가 정말 많습니다. 통치구조 조문도 어느 기관인지 꼭 구분하셔야 합니다. 차분하게 보셔야 합니다. 지문을 볼 때 한 글자 한 글자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무슨 기본권이 문제가 되는지, 제한과 침해 꼭 파악하셔야 합니다. 특히 목수해법 위배 여부 강조해 주시는 판례는 암기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통치구조, 헌정사는 몰아서 공부하려면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시간날 때마다 자주 훑어 주세요.
+5순환 때 최판 강의 꼭 챙기세요. 시험장에서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키워드 위주로 공부했는데도 충분했습니다. 최판 자료는 수업 복습 제외 개인적으로 3회독 정도 했습니다.
국어(96): <조금씩+꾸준히>
국어는 주 3-4회 이상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15분 이내여도 괜찮습니다. 또한 다른 과목과 달리, 개인 부교재도 상황에 따라 활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예비순환 전에는 국어 EBS 나비효과를 1회독했습니다. 진입 전 베이스 쌓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예비순환부터 문학은 재현 선생님과 진도 나간 작품+강의 추가 자료+마더텅 고2 기출로 공부했습니다. 재현 선생님께서 다뤄 주시는 대표 고전시가는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비문학은 재현 선생님께서 제공해 주신 비문학 자료+기본서+마더텅 고2 기출(기술, 복합 지문, 도표, 활용, 계산 문제 제외)로 공부했습니다. 문법은 기본서 내용과 제공해 주시는 자료들로 정말 충분합니다. 제공해 주시는 문법 100제는 꼭 시험 전까지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영어(88): <단어+인내심>
단어가 제일 중요합니다. 단어는 진입시부터 시험날까지 꾸준히 암기했습니다. 영어에 큰 욕심이 없으신 분들은 부교재 없이 초롱 선생님 커리만 잘 따라가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초롱 선생님께서 알려 주시는 문제 풀이법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시간 절약에 많은 도움을 얻었습니다.
+1순환 문법 교재는 꼭 챙기기. 4순환 과정 중 사전처럼 활용하시면 도움됩니다.
+저는 영어 모의고사 성적이 다른 과목에 비해 매번 좋지 않았습니다. 5순환 과정 중 52점 받은 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은 덕에 시험장에서 과분한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 점수 너무 신경 쓰지 마시고, 법 과목에 치여도 영어는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한국사(84): <반복 또 반복>
디테일 파악 전에 꼭 흐름부터 잡으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일제강점기~현대사 부분은 꼼꼼히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 이번 시험에서 상당히 어렵게 출제되었고 막판에 방심했기에 모의고사만큼 좋은 점수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한국사 꼭 끝까지 챙겨 주세요. 부교재 없이 진석 선생님 커리만 따라가셔도 충분합니다.
+네비게이션 야무지게 활용하기
:정말 좋은 알짜 자료입니다. 공부하다가 흐름 파악이 어려우면, 꼭 네비게이션을 참고하여 천천히 되짚어 주세요.
+저는 암기장 노트를 4순환 때 개념 확인 겸 몇 번 훑고, 자투리 시간마다 챙겨 보지는 않았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조금 더 챙겨볼걸 하고 후회가 남습니다. 한국사가 약하신 분들은 꼭 자주 훑어 주세요.
+지엽적인 것처럼 보일지라도 수업 시간에 강조해 주신 부분 만큼은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이번 시험 중 어려웠던 문제도 진석 선생님께서 강조해 주신 부분이었습니다. 꼭 강의 내용 만큼은 전부 다 소화하시길 바랍니다.
민법(100): <배운 것만 공부하기(‼️밑줄‼️)+시험장 노트>
양 늘리면 제일 피해 보는 과목입니다. 시험 직전까지 강의+W+시험장노트+기본서+제공 자료(최판 등)들로 충분했습니다. 민법은 수업 시간에 알려 주시는 대로만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혼자 추측하고, 각색하면 더 어려워집니다. 저도 이걸 늦게 깨달아서 4순환 초반까지도 상상의 나래를 펼쳤지만, 부질 없었습니다.
그후로는 뭔가 얽혀도 강의 돌려보면서 '아, 이렇게 말씀해 주셨네. 이게 쟁점이구나. 이렇게 이해해야겠다.'하고 넘겼습니다. 막판 가서도 헷갈리던 지문은 밑줄 부분만 빠르게 다섯 번 중얼거리고 바로 다음 지문으로 넘어갔습니다.
민법은 양이 많은 만큼, 한 지문에 절대 오랜 시간을 투자하시면 안 됩니다. 쟁점만 딱딱 잡고 물 흐르듯이 넘어가는 것이 중요한 과목입니다.
민법 때문에 막막하던 때, 큰 도움을 받은 글이 있습니다. 첨부하겠습니다. 이 글 읽고부터 잡생각 없이 최대한 밑줄 표시, 수업 시간에 강조해 주신 부분 중심으로 공부했습니다.
좋은 글 올려 주신 동진 선생님 감사합니다.
https://m.cafe.daum.net/LAW-KDJTEAM/I1VP/8?svc=cafeapp
+가끔 유머식으로 비유해 주시는 말 옆에 간단히 메모해 놓기. 처음에는 무의식적으로 필기해 뒀는데, 신기하게도 절대 잊히지 않더라고요. 덕분에 막판 가서도 쉽게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장 노트 정말 중요합니다. 시험 당일까지 꼭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3순환부터 시험날까지 강의 제외 10회독은 넘게 했습니다. 저는 5순환 회독 과정 전부를 시험장노트와 병행했기에, 시험장 노트에 있는 내용은 1회독 때 w에서 다 지웠습니다. 헷갈려도 일단 다 지웠습니다. 그래야 최대한 많은 지문을 볼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과감했나 싶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지장 없었습니다.
+친상법은 1-3순환까지는 수업+복습 외 눈길도 주지 않았고... 4순환 막바지부터 집중 암기했습니다. W 친상법 파트를 자기 전 2-30분 씩 읽었습니다. 일주일에 세네 번 읽는 것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였기에, 5순환 1회독 과정 중 친상법 회독에 할당할 시간은 물권법 약한 부분을 보충하는 데에 썼습니다. 나머지 2회독에서는 친상법 한번 빠르게 훑고, 채권법 약한 부분을 더 보충했습니다
+ 시험 직전 주에 4순환 친상법 진모 두 세트를 다시 한번 더 풀었습니다. (시험 직전에 다시 풀어보면 도움됩니다. 4순환 때 기화펜으로 푸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민법 입문특강은 꼭 들어 주세요. 입문특강이 정말 중요합니다.
민소법(100): <기본서 회독+구조 파악+시키는 대로만>
저는 민소법을 2교시 전략 과목으로 선택했습니다
기본적인 법리만 익히면 판례 공부에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대신 구조를 처음에 잘 잡으셔야 합니다.
공동소송이나 기판력처럼 어려운 부분은 손으로 직접 쓰면서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PPT등 수업 시간에 제공해 주시는 자료를 꼭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2순환 때 나눠 주신 복습 테스트 자료는 꼭 풀어 보세요. 저는 4순환 과정 중에서도 어려운 단원들은 다시 풀어 봤습니다. 핵심만 짚고 넘어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독하라는 부분은 한 번만 읽고 미련 없이 넘기기!
+좌표 파악 잘하기(ex. 소송대리인이 없는 경우인지, 있는 경우인지/전소가 물청인지, 채청인지)
+기판력, 상소 파트 헷갈리는 부분은 꼭 이틀 정도 텀을 두고 다시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형법(100): <키워드 눈에 익히기+선택과 집중>
형법은 수험 초 자신 없는 과목이었어서, 정말 강의만 믿고 따라갔습니다. 10년에 1번 나온다는 파트는 개념만 챙겼고, 지우라는 판례는 눈길도 주지 않고, 외우라는 조문은 다 외웠습니다. 그리고 형석 선생님께서 잡아 주시는 키워드 꼭 챙기세요. 저는 알아보기 쉽게 옆에 k를 써 놓거나, 괄호를 쳐 뒀습니다.
+수업 시간에 판례 중요도를 매겨 주십니다. 메모해 두시고 복습할 때 참고해 주세요. 저는 C, D등급 판례 같은 경우에는 그냥 눈에 바른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보고, A등급 판례부터 우선시했습니다.
+어려운 판례는 형석 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시는 대로 사실관계를 꼭 필기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나중에 기억 안 날때마다 보시면 도움됩니다. 다만, 텍스트로 이해가 된다면 무작정 필기에 집착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5순환 꼭 챙기셔야 합니다! 막판에 지문 삭제해 주신 덕에 수월하게 회독할 수 있었습니다.
+총론에서 강조해 주신 조문들은 따로 프린트해서 자투리 시간마다 암기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조문은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긁어오시면 편합니다.)
형소법(88): <기출+조문+숫자 암기>
형소법은 조문과 기출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셨듯, 평균 성적으로 올리는 데에는 기출이 최고입니다. 플러스 알파는 조문 특강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번 시험 문제를 풀며 조문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조문특강 꼭 자주 들어 주세요. 숫자 암기 정리도 꼭 풀어 보시길 바랍니다.
+전문증거는 두세 번 정도 따로 복습하고서야 눈에 들어왔습니다. 대표 판례 위주로 원리를 이해하고, 두 번, 세 번 더 보면서 살을 붙여 나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체포 구속 압수 수색 파트가 너무 약했기에 이 부분은 따로 시간 내서 자주 암기했습니다. 체포 파트 조문 ASMR을 들으면서 자기도 했습니다.
+강의 중 가끔 형사 절차 흐름 싹 훑어 주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꼭 집중해서 따라가시길 바랍니다.
+두문자의 도움을 가장 많이 받았던 과목입니다. 디테일을 몰라도 두문자만 알고 있으면 풀리는 문제들도 많습니다. 무조건 암기해 주세요.
(+공부와는 별개지만, 안석 선생님께서 수업 전에 마인드 컨트롤을 항상 도와주셨습니다. 덕분에 잘 버티고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6. 마침글>
합격까지 이끌어 주신 선생님들, 친절하게 상담해 주시고 마음 다잡아 주신 실무진 분들, 그리고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해 주신 면접 조원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윌비스 동행팀 아니었으면 힘들었을 겁니다.
지겹도록 들으셨을 테지만, 법원직은 성실이 최고의 메리트입니다. 꾸준히 버티면 이기는 시험입니다. 이 글을 보고 계실 동행 7기 여러분들을 항상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꼭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내년 시험까지 건강 꼭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사항은 댓글이나 쪽지 주시면 꼭 답변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소중한 합격 수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메모한 사진을 보니 좋은 결과를 받은 이유를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꽃 길만 걸어가시길..
감사합니다 선생님! ㅎㅎ 동행팀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점수 받을 수 있었습니다!
와.. 일년간의 성실함이 그대로 녹아든 수기네요.. 대단하고 축하합니다..! :)
감사합니다 선생님! 영어울렁증 극복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합격수기 잘 읽었습니다!! 저기 민소 회독하신 것에 1T당 76pg랑 한시간당 19p 라고 쓰여있는데 1T는 어떤 의미일까요??
1T가 네 시간입니다! 하지만 저는 한 4시간 30분 정도 쓴 것 같아요 5순환 오티 때 동진 선생님께서 회독 계획 상세히 알려주실 거에요!! ㅎㅎ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합격할고냥이 합격수기 정말 잘 읽었고 내년에 꼭 합격해서 법원직 후배가 되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정성스런 합격수기 잘 읽었습니다.
성실함이 엿보이는 글이라..읽으면서..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네요^^ 합격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화이팅~
감사합니다 선생님! 강의 듣다보면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 임팩트있는 판례 설명 감사합니다!!
인강은 자기와의 싸움인데, 정말 잘 견뎌냈네요~^^
초시생 배속금지, 년차생도 최소한~!
배속하는 만큼 휘발성이 강합니다.
합격할 수밖에 없는 자기관리를 하였네요.
합격축하드립니다!
어느곳에 가든 자기관리를 잘 할거 같습니다. 님의 인생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압수수색 절차 이해한다고 고생하던 시간이 엊그제 같네요 ㅎㅎ 끝까지 버티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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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초시생이셨다면 제 기준 고민이 됐겠지만... (저는 정규 커리 기준 일찍 진입한 편이었어서요) 재시생이시라면 충분히 가능해요! W 1회독까지 마치셨다면 베이스가 아예 모자란 편도 아니니까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어요 시험이 어렵다는 것도 누군가의 주관일 뿐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악으로 깡으로 부딪히세요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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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 저는 단권화하자! 이렇게 계획 세운 적이 없어요 ㅠㅠ 기본서는 4순환 예습 후로 거의 안 본 것 같아서 딱히 단권화할 틈이 없었습니다 4순환부터 시험 직전날까지 그냥 공부하던 자료들(민법 시험장 노트+w 5법+4,5순환 제공 프린트) 로 쭉 공부했어요 헷갈리는 부분은 직전에 슬슬 따로 종이에 적어두고, 헷갈리는 w 몇 페이지 찢어서 취합해서 시험장에 갔던 것 같아요.(물론 다 읽지는 못했어요... 수기 본문 참고부탁드립니다🤣🤣) 단권화를 하고 싶으시다면 저는 w를 더 추천드립니다! 저는 민법 제외 4법 시험장노트는 3순환 당시만 활용하고 그 후에는 여유될 때만 몇 번 훑었어요!
2. 저는 개인적으로 1순환 교재로 복습하는 방향을 추천드립니다 (1순환 할당량=개인 교양 공부 + 1순환 듣고 1순환 교재 복습)// 이후에는 뭘 하시든 자유겠지만 w를 본다면 훨씬 도움은 될 거예요! 할당량부터 챙기시고 남는 시간에 w를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물론 컨디션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요 😃
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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