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요일제 알고 계시죠? 월~금요일 중 스스로 쉬는 날을 정하고 승용차요일제 전자태그를 차량에 부착한 후 해당요일에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방식을 말하는데요. 2015년 1월말 기준으로 서울시내 등록 승용차 241만대 중 30.9%인 74만대가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좀 더 많은 혜택이 승용차요일제 이용자들에게 돌아갈 예정입니다. 귀찮다고 안하기엔 아쉬우실 걸요. 환경도 지키고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기회, 오늘 제대로 알려드릴게요. ※ 파란색 글자를 클릭하시면 관련 정보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승용차요일제 할인혜택 확대 - 주유소, 자동차수리센터, 세차장 등 1,057곳에서 할인혜택 - 전자태급 발급일 만 5년 지난 승용차요일제 가입차량, 90일 이내 재발급 받아야 |
올해는 어떤 혜택이?
13년째를 맞는 올해에는 서울시내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연계 1,057곳 점포에서 주유요금, 세차비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먼저 자동차세 5% 감면, 혼잡통행료 50%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20~30% 할인, 교통유발부담금 20%를 감면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주유요금을 리터당 10~30원 할인받을 수 있고, 자동차정기검사 수수료와 건강검진 비용도 10% 할인됩니다. 자동차 수리센터 이용시에도 5~15% 할인되고, 세차비도 1,000원 할인받을 수 있으니 꼭 챙기세요.
자세한 혜택은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 혜택가맹점찾기 나 요일제 어플(앱)의 혜택지도 보기 메뉴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시는 승용차요일제 가입차량에 대해 자동차세 감면, 혼잡통행료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할인 등 공공부문에 인센티브(보상)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기차 카쉐어링 업체, 안경점, 꽃배달, 음식점, 은행 등 다양한 민간부문 인센티브 가맹점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가맹점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 ‘혜택가맹점신청’에서 직접 신청 가능합니다.
구분 | 혜택 내용 |
공공부문(서울시) | 자동차세 | 5% 감면 |
혼잡통행료 | 50% 감면(2,000원→1,000원) |
공영주차장 | 주차요금 20~30% 할인 |
거주자 우선주차구획 | 선정 시 가점 부여 |
교통유발부담금 | 20% 감면 |
구분 | 혜택내용 | 개소 |
민간부문 | 주유요금 | 리터당 10~30원 할인 | 11 |
세차비 | 5~10% 또는 1,000원 할인 | 77 |
자동차수리센터 | 5~15% 할인 | 946 |
음식점 식사비용 | 5% 할인 또는 음료제공 | 3 |
건강검진비 등 | 10% 할인 | 7 |
자동차정기검사 수수료 | 10% 할인 | 13 |
이러면 혜택 중단!
승용차요일제 적용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7시~ 밤 10시까지이며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제외합니다. 승용차요일제 참여차량이 운휴일에 차량을 운행할 경우 휴대폰(SMS) 또는 이메일을 통해 위반사항을 통지하고 그 해 3회이상 위반시 모든 혜택이 중단됩니다. 또한 전자태그를 미부착하거나 고의적으로 훼손할 경우 1회 위반시에도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한편, 기존의 승용차요일제 가입 차량 중 전자태그 발급일이 만 5년 경과한 차량은 90일 이내에 전자태그를 재발급 받아야 하며, 미 이행자는 자동 탈퇴 조치되니 주의하세요. 단, 도입 초기에는 제도변경에 따른 혼란방지 등을 위해 2006~2010년도 발급된 전자태그 약 60만장에 한해 2016년 3월 30일까지 재발급 받으면 됩니다.
가입은 어떻게?
■ 참여절차참여신청 | ▶ | 전자태그 발급 | ▶ | 전자태그 부착 | ▶ | 부착차량 인증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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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요일제는 서울시에 등록한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를 대상으로 합니다. 먼저, 구청 · 동주민센터 ·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에서 참여신청을 하고, 전자태그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홈페이지 신청자의 경우 우편 수령도 가능합니다.
그 다음 받은 전자태그를 운전석 앞면 유리창 하단에 부착하고, 전자태그 차량 부착 인증샷을 찍어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사진을 올립니다. 이후 전자태그 발급기관에서 승인처리하면 가입 완료됩니다.
■ 전자태그 부착차량 인증샷 방법
사진 2장 촬영(차량번호판 사진 1장, 차량에 전자태그가 부착된 사진 1장) |
‘잠깐 안 지킨다고 설마 걸리겠어’ 승용차요일제에 가입했지만 안지키는 분들도 있는 모양입니다. 시는 2014년 3회 이상 적발자에 대해 혜택을 중단한 사례가 있습니다. 서울시는 총 19개 단속지점에서 RFID리더기로 운휴요일 위반 차량을 실시간 자동 단속합니다. 또한 이동식 리더기를 이용한 현장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니 ‘지킬걸~’ 하고 후회하지 마시고 스스로의 약속, 꼭 지켜주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