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그리스도인의 삶은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합니까?
복음의 요점, 교회의 본질을 모르고 있다면 교회도, 그리스도인들의 삶도 대충, 얼버무려서 살아가게 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리고 이것이 지속되면 교회의 본질이나, 복음의 핵심은 잃어버리고 주변성만 남게 됩니다. 핵심이 사라지고 주변성만 남는다면 껍데기에 불과한 것이 됩니다.
“우리는 누구의 종인가?”라는 질문이 뭐라고 답하시겠습니까? 바울 사도는 우리가 누구의 종인가를 다시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Identity)을 다시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종,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종이라는 신분은 주인의 명령에 무조건 따르는 자들입니다. 이제 우리는 죄의 종이 아니라 의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더 이상 죄를 따라 살아가지 않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의를 따라 살아가는 종들입니다.
누구의 종으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다른 삶을 살아갑니다. 우리가 어떤 한 부분에 끌려 다니면 그것의 노예처럼 살아갑니다. 그리고 결국 무엇에 끌려 다니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닙니다. 그러니 이제 더 이상 죄에게 끌려 다녀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것에 끌려 다녀서는 안 됩니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살아가는 분들의 삶 속에서는 향기가 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납니다. 세상에서 성공하고, 세상에서 부(富)를 누리는 것만으로는 절대 날 수 없는 주님의 향기가 납니다.
누구의 종이냐에 따라 삶의 모습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그 결과도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가 죄의 종으로 살아가느냐, 의의 종으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그 열매는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종이 되어 의의 종이 된 삶을 살아가게 되면 거룩한 열매가 맺혀지게 되어 있습니다. 이 열매는 애써서 맺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뿌리가 견고하게 좋은 땅에 뿌리 내리고 있으면 저절로 맺게 되는 것입니다.
죄의 삯은, 죄의 결과는 사망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는 영생입니다. 이제 더욱 명백해졌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종으로 온전히 살아간다면 우리에게는 거룩한 열매가 맺혀집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이제부터 우리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며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닙니다. 의의 종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이제 우리가 무엇을 따라 살아야 할지가 아주 명백해졌습니다. 이러한 자들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이러한 자들이 모여서 주님의 뜻을 따르는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지난 주일의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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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하우스 고양교회 공동체예배 설교
2023년 6월 25일(주일)
제목/ 죄의 열매, 은혜의 열매
성경본문/ 로마서(Romans) 6:15~23
설교자/ 안창국 목사
https://youtu.be/Pf-CkJiOj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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