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象殿(상전)
신격호
창업주(1922~
)좌우명
去華就實(거화취실)
겉치레를 삼가고 실질을
추구한다.
울산에서 태어나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사업을
象殿은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넌다”
는 경영철학으로 잘 알지 못하고 잘하지 못하는
것은 피하는 대신 자신있는 분야에는 적극 적으로 투자 운영한 것이다.
그는 우리 경제의 문제점을
과잉경쟁,
무리한
차입경영,
기술력 부재 등을
진단하며,
잡다한 사업을 축소
정리하고,
차입금을
줄이고,
전문화를 통한 기술력을
키워야 우리 경제가 회생 한다.
고 지적한바
있다.
書經에서 이르길
儆戒無虞(경계무우)
걱정이 없을 때
경계하여
罔失法度(망실법도)
법도를 잃지
말라
罔遊于逸(망유우일)
편안히 놀지
말고
罔淫于樂(망음우락)
즐기는 일에 빠지지
말라고 하시었다.
周易에서 이르길
內健而外順(내건이외순)
안은 건실하고 바깥은
유순하며
內君子而外小人(내군자이외소인)
안에는 군자요 바깥에는
소인이며
君子道長(군자도장)
군자의 도는
자라나고
小人道消也(소인도소야)
소인의 도는 사라지는
것이다.
올바른 생각에서 올바른 행동이
나오고,
올바른 행동을 거듭하다
보면 올바른 습관으로
굳어져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하여 올바른 마음 가짐을 위하여
六韜(육도)에서 이르길
安徐而靜(안서이정)
평안하고
차분하며
柔節先定(유절선정)
조용하고 부드러우며
절제가 있어 먼저 안정되어야한다
善與而不爭(선여이불쟁)
잘 베풀고 다투지
말고
虛心平志(허심평지)
마음을 비우며 뜻을
고르고
待物而正(대물이정)
사람을 대함에 바르게
해야 한다.
이숭인 선생(1349~1392)이 陶隱集(도은집)에서 이르시실
人有恒言曰(인유항언왈)
사람들이 항상
말하기를
爲臣盡臣道(위신진신도)
신하 된 자는 신하의
도리를 다하고
爲子盡子道(위자진자도)
아들 된 자는 아들의
도리를 다하고
爲婦盡婦道(위부진부도)
지어미 된 자는
지어미의 도리를 대해야 한다.
고
하지만
至於臨大難(지어임대난)
크게 어려운 일을
당하게 되면
鮮克踐之(선극천지)
그 도를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어려울수록 겉치레를 삼가고 도리와 실질을
추구하여 바른 길을 찾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