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뒤 Patio 에 나가서 거의 다 만들어진
보름달을 보았습니다.
참 보기가 좋더만요. 흰 구름 사이로 .. 아 주 전부 다 보여 주었어요.
객지에 나가 있으면, 보름달을 보면.
어렸을때 .. 본 그 보름달이 생각이 났었어요.
어제 부산에서는 광안리 해변에서 달집 태우기 행사가 있었을 터인데,
한국에 근무 하면서, 광안리 해수욕장 500 미터 거리에 살고 있어서,
2007년에 구경을 갔습니다. 완전히 인산인해 였었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짚단 태우는것을 보기 위해서 모였다는것도 신기 햇지만,
진짜 대 단 하더라고요. 지역 주민을 위해서 달집 태우기 축제를 부산 수영구에서 햇는데,
관광객은 물론 이것을 보기 위해, 멀리, 영천, 대구, 포항에서도 참여 했던것이 기억 납니다.
불교를 믿는 사람들은 불길이 타오르자. 달집에 향해 빌면서 새해 소망을 빌더 라고요
간운보월 (看雲步月)
달 밝은 밤에
구름을 쳐다보며
거닌다는 뜻으로,
타양에서 집 생각을 한다는 말 입니다.
이때쯤이면, 북녁이 그리워서, 임진각에서 북쪽에 가족을 두고온 분들이
북한이 보이는 언덕에서 눈물을 많이 흘릴때 이기도 하지요.
오늘밤 보름달 보시면서, 새해 건강과 소원을 빌어 보세요.
첫댓글 오늘 새벽에 . . 나파 에는 비가 억수로 오고.. 우리동네도 이른 새벽에 비가 제법 왔었는데, 샌프란시스코는 비가 그쳤습니다. 바람은 그런데로 불고요. 남가주는 날씨가 어때요? 그 아래동네도 비 오고 . . 바람도 많이 불지요?
달사진 한번 기차게 찍엇네요
이런 달 사진 은 처음봅니다
남가주도 어제 비가온다는 일기 예보엿는데 오는둥 마는둥 하더니 그냥 지나가버렷음니다
예약됀 골프를 취소 할까 하다가 그냥 나가보자고 들 하기에 나갓더니 날씨가 좋기만 햇음니다
달도 지고, 구정도 지나고, 보름도 지나고.. 한국의 (동양의) 명절도 다 지나 갔습니다. 2월 20일 대통령 덕분에 하루 더 쉬고 (놀고) 하는것에 희망을 걸고 살고 있습니다. 마눌 한테도 20일, 21일 휴가 신청 하라고 햇습니다. 17, 18, 19, 20, 21일 . 4박 5일 동안 어디 여행이나 갈까 하고 생각 중입니다. 봄도 왔고 했으니 봄 소풍을 가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