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 뜸 의학

[두재]

침뜸의 기본 관점

침뜸의술은 환자 각자의 정기의 상태에 따라 예방하고 체질을 개선해 나가면서 치료하는 것이 근본 취지이지만 서양 의술은 이식과 절개의 과정으로 치료하는 경우가 있다.

동양의술과 서양의술의 장단점은 중요하지만 어느 한 의술이 절대적인 관점은 아니다. 급한 병은 서양 의술로서 다스리고 서서히 침과 뜸으로 자신의 원기와 체질에 맞추어서 개선해 나가는 것이 이상적이다.

침뜸의학의 가장 큰 장점은 수술실이나 치료실이 특별히 필요하지 않다는 점과 치료경비 절감도 무시할 수 없다. 침과 뜸으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 하는 동양의학의 장점을 최대한 잘 살려서 국민건강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침과 뜸을 발전시켜야 한다.

동양의술은 전문가만이 자신의 몸을 구원할 수 있는것이 아니라고 한다. 즉, 병으로부터 몸을 구하는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상당히 철학적이며 현실적이고 상식적이다.

뜸의 원리

뜸은 쑥을 살 위에 올려 놓고 태워 일정한 자극을 가함으로써 경혈을 자극하고
신체 내부에서 발생하는 특수 물질의 자생치유능력을 활용하는 치료원리이다.

뜸은 사람 몸에 있는 경락과 혈자리에 쑥뜸을 떠 자극을 주는 요법으로
쑥의 기운을 몸속 깊이 침투 시켜 사람의 몸에 기를불어 넣는 방범으로
혈액순한을 원활히 하여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하는
옛날 우리선조들의 오랜된 민간 요법이다.

사람의 몸은 기와 혈의 흐름이 원활할때 건강하며 그렇치 못할때 병이 오는 것인데
이를 보충하여 주는 것이 뜸 요법인 것이다.
오늘날에 와서 여러나라 학자들이 연구에서 증명된 바에 의하면
뜸은 (백혈구, 적혈구)을 현저하게 불려주고
혈액순환을 왕성하게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사실은 세계 보건기구(WHO)에서도 인정되어 뜸의 효능을 뒷받침하고 있다.

뜸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찬바람에 잔병치레가 심해지는 우리 아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 곡지와 족삼리에 뜸을 뜨면 소화기계통이
튼튼해지고 기초 체력이 강화되어 면역력이 높아진다고 한다.
특히, 곡지는 ‘장수의 명혈’로 이 곳에 뜸을 뜨면 대장 기능이
활성화되어 숙변이 없어진다.
장이 건강해야 뇌도 건강한 법. 족삼리에 뜸을 뜨면 허약해진
소화기를 좋게 하고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 있는 아이들의 다리를
튼튼하게 해 준다.

소화불량 및 식욕부진, 위경련, 변비 치료 및 소아 성인병 예방



뜸은 일종의 온열자극이다.
즉, 피부를 열로 자극해 원하는 효과를 얻어 내려는 행위인 것이다.

뜸이 좋다는 것은 여러 문헌에 등장한다.

쑥뜸을 뜨고 나면 인체내 효과는 크게 세가지로 나타난다.

경락을 따뜻하게 하여 찬 기운을 없애 주므로 기혈이 쉽게 운행할 수 있다.


즉, 뜸의 따뜻한 기운이 표피속을 뚫고 들어가 경락을 데워 기를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뜸을 뜨는 재료는 애융(말린 쑥잎을 갈아 이물질을 없애고 섬유모양의 물질로 만든 것)으로,
애융은 원기와 양기를 강하게 해 주며, 기혈을 움직이게 하고,
여러 경락을 통하게 해 차갑고 습한 기운을 ?아 내 준다. 따라서 한사와 허한증,
즉 허하고 몸이 차서 오는 질병에는 뜸을 많이 사용했다.

양기를 복돋아 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인체의 양기는 생명의 근본이다. 양기가 잘 통하면 오래 살고,
잘 운행되지 않으면 일찍 죽는 것은 분명한 이치다. 양기가 쇠약해지고 음기가 왕성해지면
몸이 차가운 증세가 나타나며 심하면 음양기혈이 대량으로 손실되어 생명이 위급해질 수 있다.
이런 까닭에 제때에 뜸 치료를 하게 되면 원양, 즉 원기와 양기를 ?돋을 수 있는 것이다.

병을 예방하는 보건 요법을 들 수 있다.

뜸 치료법은 병을 미리 막고 신체를 늘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효과를 낸다.
따라서 침술인이나 옛날 선비들은 뜸의 이런 효능을 높이 사
뜸 뜨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김영안]

뜸 중에 복부 진단뜸이 효과로는 으뜸이지요.

[러브천사]

아주 유용한 자료 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