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자연과 과학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이
그 호기심을 자원봉사로 꽃 피우는 모습을 소개하고자 하는데요
바로 목운중학교 과학환경봉사동아리 '미네랄' 친구들입니다.
커피 찌꺼기가 여러모로 쓸모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일일이 커피숍을 방문하여 수거하고 정성껏 건조시켜
천연 방향제를 만들고 또 피부가 연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천연염색약을 직접 만들어 후원한 것도 감사한데
이 귀한 성품에 라면과 쌀(약 40kg)까지 모아 푸드마켓에 찾아 주었습니다.
이제는 길 가다 얼굴 보면 "어? 미네랄 친구다."라고 알아 볼 수 있을 만큼
푸드마켓을 여러번 찾아 준 친구들 넘 고맙고요
뒤에서 보이지 않게 애 써주고 계신 학부모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귀한 천연방향제와 천연염색제, 그리고 쌀과 라면을 푸드마켓 이용자분들께 잘 전해드리도록 하겠고요
특별히 이 방향제와 염색제가 어떤 성품인지 잘 설명해드릴게요...^^

귀요미 친구 ~^^

저 보다 나은 친구입니다. 저는 그냥 널어 놓고 말렸거든요 ^^;;

자주 뒤집어 주지 않으면 금새 곰팡이가 생기기 때문에 건조 과정이 쉽지 않지요.

잘 말린 커피찌꺼기와 다시국물용 팩으로 방향제를 만들고 있습니다. 아이디어 정말 좋지요?

모양도 기능도 Goooooooooood!! ^^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한 염색제 정말 좋네요 ^^

목운중 미네랄친구들이에요. 모두 이쁘고 멋집니다 ^^

처음엔 사진 찍는거 정말 어색해 했던 친구들인데 이제는 많이 자연스러워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