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09년 천안문이 다시가고 싶은 짬뽕집

[만보]

^^ 드리는 말씀 ^^

저는 맛에 대한 절대미각도 없고,회원님들처럼 음식 분야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지만,

조심스럽게  제가 생각하기엔 괜찮은집 추천한번 해봅니다.이제 글하나 쓰는것도 조심스러워 지네요...^^

제가 지금부터 쓰는 글은 저의 주관적인 생각임을 밝히며,맛에 대한 절대적인 기준은 없기 때문에,

다양성에 기준을 두고 한번 읽어봐주시기 바랍니다....

대구라는 지역 특성상....저희들은 어렸을때부터 고추기름과 강한 맛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에 사천지방이라는곳에서 (훠궈)샤브샤브가 참 유명합니다.

지역특성상......해물을 구하기 힘든 내륙지역이고,강한 조미료를 쉽게 구할수 있기때문에 매운맛 하면 사천지방을

떠올리는게 그런 것일수도 있습니다. 대구는 어떻게 보면 중국 사천지방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한번 해봅니다...

지역마다 특색있는 짬뽕이 있고,가격대도 참 다양합니다...

짬뽕은 어떻게 보면 우리가 가장 편하게 한끼 해결할수 있는 음식으로 모든 사람들의 사고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대구에선 한그릇에 싸게는 3500원 비싸게는 20000원짜리 까지 가격대도 다양합니다...

더 비싼 짬뽕도 있겠죠? 주문하기 나름이니까요...

짬뽕에다가 등급좋은 동해안 해삼이랑, 봉화 자연산 송이버섯...진정한 자연산 전복 같은거 넣어준다면 말이죠??

전 가격대비 재료의 중요성을 가치있게 생각합니다.....

지금 중식을 만드는 기술은 거의 보편화 되어있습니다..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고급요리를 만들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가면 거의 기술의 편차가 작다는 말이죠...

제 중국친구중에 유명한 주방장이 있습니다..16살때 입문해서 지금은 거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쬬..

그친구가 저한테 한말이 생각납니다..

" 한국에서 성공할려면 그 지역특성에 맞게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데 너무 마음아프다 " 라고.........

그말 충분히 공감이 가더군요.........나중에 기회가 되면 서울에 있는 저 중국친구 오프 모임에 한번 데리고 오겠습니다.

조심스럽게 한번 추천해 봅니다.

상호 : 대동반점

위치 : 신천동로 타고 가시다가 큰나무집 보이면 우회전 해서 직진 50미터

가격 : 보통 3500원 곱배기 4000원

베이스 : 진흥반점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합니다.

재료 : 보편적인 중국식당에서 나오는 재료 사용합니다..

추천이유 : 가격대비 베이스가 대구분들이 좋아하실만 합니다.

술 드시고 해장용으로 추천합니다.

상호 : 부용

위치 : 유통단지 쪽에 있습니다.

가격 : 6500원

베이스 : 고추기름과 고추가루가 안 들어간 백짬뽕으로서의 베이스 괜찮습니다.

재료 : 대구시내 가격대비 삼선짬뽕은 정말 훌륭합니다.

강점 : 재료가 참 착합니다.분위기도 고급 중식당

                                             서울에서 손님내려오셔서 유통단지쪽에서 식사하실때 추천합니다.

상호 : 해동성

가격 : 4500원

위치 : 서부정류장에서 가야기독병원지나서 송현동쪽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에 보입니다.

베이스 : 가야성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드나 비슷합니다.

재료 : 일반적인 재료 사용합니다..

장점 : 면발 - 제가 대구에서 먹어본 짬뽕중에 면은 정말 훌륭합니다. 

매일 편차가 있긴 하겠지만요.

상호 : 부용

가격 : 8000원

베이스 : 확 땡기지는 않으나,특별한 맛입니다.

재료 : 대구시내 8천원짬뽕으로서는 감히 최고라고 인정합니다.

강점 : 재료가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추천이유 : 원가 절감면에서 재료를 참 아끼는 여타 집들과는 다르게 정말 재료에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