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09 (목) ‘류현진,두번째 완봉승’… 시즌 4승, ERA 2.03
‘코리안 몬스터’ LA 다저스 류현진(32)이 약 6년 만에 완봉승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5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9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총 93투구 4피안타 6탈삼진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다저스는 9대 0으로 승리했다. 류현진은 2013년 5월 29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둔 이후 2170일 만에 생애 두 번째 완봉승을 올렸다. 또 내셔널리그 전 구단을 상대로 승리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03으로 낮췄다.
류현진은 1회초를 패스트볼을 앞세워 삼자범퇴 처리했다. 3-0의 리드를 안고 2회 마운드에 올라 역시 3명의 타자로 마무리했다. 3회초 역시 맥스 프리드에게 안타성 타구를 맞았지만, 2루수 맥스 먼시의 호수비로 이닝을 끝냈다. 5회초까지 퍼펙트 피칭을 이어가던 류현진은 6회 선두타자 플라워스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어 인시아테를 포수 땅볼로 처리한 데 이어 터너의 호수비로 컬버슨을 병살타로 잡아냈다.
7회초에도 선두타자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세 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웠다. 류현진은 8회 1사 후 스완슨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인시아테를 투수 앞 땅볼로 유도해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9회초 2사 후 도널슨에게 2루타를 맞고도 프리먼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해 경기를 끝냈다. 류현진의 투구수는 93개였다. 이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67개였다.
류현진은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회말 무사 1루에서 희생번트에 성공해 득점에 기여했다. 6회말 2사 1루에서 그랜드 데이턴을 상대한 류현진은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빗맞은 행운의 안타로 시즌 1호 안타를 신고했다. 다저스는 1회말 저스틴 터너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3점을 올린 데 이어 2회말 터너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또 5회말 터너의 솔로 홈런으로 5-0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8회 터너의 3점포 등으로 4점을 추가해 9-0 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신록으로 물든.... 5월의 배부른산
08:40 예술관길을 건너 배부른산으로....
한지공원길......
5월 6일까지 한지축제가 열렸던.... 한지공원 야외공연장
이팝나무꽃
마가목꽃
북원로에서 당겨 본..... 배부른산
무실초등학교
원주어시장
송삼마을의 오리전문점 덕가가 5월부터 두부촌 송정으로....
지난 겨울에 얼어죽은.... 송삼마을 대나무숲
불두화
송삼마을 보호수..... 느티나무
무실꿈동산 어린이집
블루베리농장
미세먼지로 희미한 치악산......
배부른산 자락의 복숭아 과수원을 지나......
신록으로 물든 배부른산 오름길
흰제비꽃
가파른 121계단을 올라.....
병꽃나무
각시붓꽃
건너다 본..... 명봉산(620m)
흥업면 사제리......
10:00 해발 419m의 배부른산 정상에......
여전히 희미한..... 치악산 비로봉(1,288m)
다시 본..... 명봉산
사제리......
배부른산 정상에서.....
10:05 하산길 풍경.....
10:35 행가리 은행나무
고려원 사랑채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나들목에서 본 배부른산
11:03 법조사거리.....
원주한지 테마파크
11:20 배부른산을 돌아.... 2시간 40분만에 삼성으로
토트넘, '모우라 해트트릭'… 3-2 대역전승으로 결승행
기적이 일어났다. 손흥민이 풀타임을 뛴 가운데 그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토트넘이 3-2 대역전승을 챙기고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토트넘은 5월 9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아약스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루카스 모우라의 해트트릭이 터져 3-2로 이겼다. 5월 1일 홈 1차전에서 0-1로 진 토트넘은 결국 1~2차전 총 180분의 승부를 3-3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극적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2실점하며 반전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 가담한 상대 주장 마타이스 더 리흐트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어 전반 35분엔 하킴 지예흐 왼발 슛으로 추가골까지 내줬다. 두 경기 합쳐 0-3으로 크게 뒤진 셈이 됐다. 뒤집기는 불가능해 보였다. 그러나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득점왕이자 유명 해설가인 개리 리네커가 SNS에 “0-3이 뒤집힌 적이 언제였더라”라며 하루 전 4-0 대승을 거둬 원정 경기 0-3 완패를 만회했던 리버풀 사례를 꺼낸 순간부터 토트넘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미드필더 빅토르 완야마 대신 장신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를 넣어 마지막 승부수를 걸었는데, 이게 공격 우위를 확보하면서 대반전의 출발점이 됐다. 토트넘은 후반 9분 모우라가 역습 때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아 이번 대회 준결승 첫 골을 넣었다. 4분 뒤인 후반 13분엔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의 키어런 트리피어에게 패스를 내줘 시작된 공격에서 모우라가 한 골을 추가, 2-2를 만들었다. 승부를 다시 안개 속으로 몰아넣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35분이 지나 에리크 라멜라, 벤 데이비스 등 공격 가능한 자원을 총투입, 마지막 승부수를 걸었으나 후반 40분 얀 페르통언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 마지막에 웃었다. 후반 추가시간 5분이 거의 끝날 때쯤 연속골의 주인공 모우라가 한 골을 더 넣어 해트트릭을 폭발하고, 뒤집기 승부를 완성했다. 지난 5월 1일 1차전 때 경고 누적으로 결장, 생애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무대를 밟은 손흥민은 이날 4-3-1-2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를 맡았다. 경기 초반엔 왼쪽 날개로 잠깐 섰으나 첫 실점 뒤 모우라와 함께 투톱을 섰다.
손흥민은 첫 실점 직후인 전반 6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의 패스가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다. 볼이 페널티지역 안쪽으로 흘렀는데 토트넘 선수가 발만 갖다 댔으면 득점하는 상황이었다. 전반 21분엔 일대일 찬스에서 슛을 했으나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후반에도 다부지게 뛰며 슛도 쐈으나 골과 인연은 없었으나 헌신적인 플레이로 생애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감격을 누리게 됐다. 토트넘은 6월 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구장으로 최근 완공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같은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 유럽 정상을 놓고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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