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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安//압해도 송공산(宋孔山234m)//자은도 두모산(성재봉).두봉산(斗峰山)//암태도 승봉산(升峰山355.5m).큰봉산(222.5m)//안좌도 천사의다리.박지도.반월도//팔금도 채일봉(159.1m).첫봉.
(1)제1일차; 2017년3월25일(토). 12;07~13;05; 압해도 송공산(234m). 날씨;흐림. 산행거리;4.0km. 산행시간;58분.
산행코스;수락리고개 등산로입구-송공산-정자전망대-분재공원-천사의섬 분재공원-자동차이동-송공선착장
(2)제1일차: 2017년3월25일(토). 15;00~17;00; 자은도 두모산(227.1m) 두봉산(362.7m). 날씨;맑음. 산행거리;6.2km. 산행시간;약2시간
산행코스;자은중학교-꽃깔봉-두무산(성재봉)-두봉산-도명사-자은면사무소
(3)제2일차: 2017년3월26일(일). 08;45~11;05; 암태도 큰봉산 승봉산(355.5m). 날씨;맑음. 산행거리;7.2km. 산행시간;2시간20분
산행코스;수곡리-노만사-오리바위-큰봉산-꼬부라진봉-승봉산-3거리- 충혼탑-암태면사무소
(4)제2일차: 2017년3월26일(일)11;30~12;30; 안좌도 천사의다리(소망의다리) 트래킹2.0km /약1시간.
트레킹코스;안좌도 천사의다리 안내판-천사의다리-박지도-천사의다리-반월도-선착장-안좌도선착장
(5)제2일차: 2017년3월26일(일)12;50~14;00. 팔금도 채일봉(159.1m).1.2.3봉. 산행거리;4.5km 산행시간;1시간10분
산행코스;등산로입구 도로 -채일봉- 원산저수지- 3봉-방조제-2봉- 3봉-등산로입구 도로
교통편; 서울마운틴 클럽.
비용; 130,000원(교통비,선박요금.숙박비. 4식제공비용 포함) 2인실 별도 10,000원추가.
新安//압해도 송공산(宋孔山234m)
2017년3월25일(토) 12;07~13;05; 압해도 송공산(234m); 날씨; 흐림.산행거리4.0km(6.2km). 산행시간;58분.
산행코스;수락리고개 등산로입구-송공산-정자전망대-분재공원-천사의섬 분재공원-자동차이동(6분)-송공선착장
■압해도(押海島)는 전라남도 신안군 압해읍이 있는 섬이다. 지명으로는 드물게 누를 압(壓) 자에 바다 해(海) 자를 쓰고 있다. 읍사무소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낙지다리가 세 방향으로 뻗어 나가면서 바다와 갯벌을 누르고 있는 형상이라 압해도라 부르게 됐다는 것이다. 압해의 또 다른 의미는 바다를 제압한다는 의미로서, 바다를 청소한다는 의미의 청해(淸海)와 바다를 진호한다는 의미의 진해(鎭海)처럼 붙여진 이름이다. 동경 126°18′, 북위 34°52′에 위치하며 면적 48.95km2, 해안선 길이 81.9km, 연평균 기온 14.1°C, 연평균 강수량 1,172mm, 인구는 2,742가구, 6,040명(2013년 기준)이다. 목포와 1.5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압해도는 이제 배를 타고 가지 않아도 갈 수 있는 섬이 되었다. 신안군민들의 숙원사업인 압해대교 건립을 두고 ‘신안군 발전의 호기를 맞았다’며 주민들은 크게 반기고 있다. 다리공사가 착공되면서부터 압해도는 부동산값이 치솟고 지역경제가 여러 형태로 변화하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목포에서 가장 가까운 섬 압해도, 북항에서 뱃길로 10여 분이면 닿는 압해도는 이제 뱃길이 의미가 없게 되었다. 주민들의 말처럼 앞에 있으니 압해도란 말이 실감났다. 섬사람들에게 압해대교는 발전을 성큼 앞당기는 매개이자 신안군이 예전에 미처 경험하지 못한 미래를 예고하는 상징이 됐다.
지금은 연도교(連島橋)로 이어져 있는 여러 개의 섬들을 향하여 차도선에 차를 싣고 가고 싶은 대로 섬의 명소를 찾아갈 수 있다. 그동안 대부분 목포항에서 홍도와 흑산도, 제주도로 출발을 했는데, 또 하나 새롭게 개발된 목포 뒷개의 북항에서 신안군의 대표적인 섬 비금도, 도초도, 안좌도 등 연안 섬들에 배를 타고 들어간다. 북항에서는 새벽 6시부터 수많은 차들이 줄을 서서 섬으로 가는 배에 차근차근 오른다. 목포항과 목포 북항 외에 또 하나 주목받는 항구가 최근에 생겼는데, 그 항구가 바로 압해도 끝에 있는 송공항이다.
송공항에서 출발하는 배가 신안군의 암태도 오도항으로 들어가면, 다리로 이어진 자은도,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 추포도,박지도, 반월도, 부소도 등 8개 섬들을 승용차로 돌아볼 수 있다.압해도에 딸린 섬인 매화도와 병풍도, 소 · 대기점도의 많은 주민들이 이 송공항을 이용해 뭍으로 드나들고 있다.
새로운 해상교통의 관문이 된 이곳에서 배를 타면 시간절약과 요금절감 효과가 있다.압해대교가 생기고 나서 그동안 목포시 북항과 압해도의 남쪽 끝에 있던 장감리선착장 사이를 쉴 새 없이 운항했던 철부선들은 사라졌다. 대신, 압해도의 서남쪽 끝에 있는 송공항으로 옮겨가게 되어 송공항은 다른 섬으로 가는 관문이 되었다.
신안군 암태도, 자은도, 팔금도, 안좌도, 비금도, 도초도 등 6개 면내 3만여 명의 주민들이 송공항을 이용함으로써 농수산물의 신속한 수송과 운항시간 단축으로 교통의 불편함을 덜고 경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송공항에는 선착장과 어판장을 비롯한 수산물 물류단지, 각종 어항 관련시설이 들어서 현재 목포 북항의 역할을 대체하게 될 것이다. 송공항 개발로 압해도는 모름지기 신안군 섬지역의 관문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공산 성지: 송공산 정상에 축조된 석상이다. 지금은 거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훼손됐으나 일부는 원형에 가깝게 보존된 곳도 있다. 축조 시기는 고려 이전이었을 것으로 전해 오나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다. 정상에 소형 석루와 우물 1기가 있다. 구전(口傳)에 의하면, 송공산성은 삼한 이전에 설치된 산성지라고 전해 온다. 1255년 몽고군이 내습했을 때 이 성터에서 대적했다는 기록이 『동국병감』에 기록되어 있다.
2017년3월25일(토). 07;10 신논현역 6번출구에서 서울마운틴 클럽 대원고속버스에 탑승합니다. 광화문 출발 논현.신논현.강남.양재,죽전에서 대원들 태우니 약30여명 됩니다. 1박2일 숙박비와 4끼 식사제공하면서 130,000원 비용이면 엄청 저렴한 섬산행비용 인데도 신안 지방에 비가 많이온다는 일기 예보 탓으로 만차가 안된듯 싶습니다. 2016.12.31~2017.1.1 도초도 큰산 과 비금도 선왕산, 그림산때는 같은 비용인데도 만차였는데~~ 조금은 아쉽습니다.
차는 중간 휴게소에서 30여분 휴게 시간 갖고 신안 압해도 송공항 선착장에서 13;00 중식하고 14;00 배로 자은도로 들어가 두봉산. 두모산 꽃깔봉을 진행계획 입니다.
압해도 송공항에서 대충 약2시간의 여유가 있는 듯 싶어 2016.12.31~2017.1.1 도초도 큰산 과 비금도 선왕산, 그림산때는 시간이 없어 시도하다가 포기한적이 있는 '압해도 송공산' 개인적(백곰님과 함께) 산행 시도를 조용히 고은석 대장님께 승낙을 받습니다. 고맙게도 송공항으로 바로 가지 않고 송공산 산행들머리 고개마루 등산로입구에 차를 세워 줍니다. 송공항 선착장 식당 예약 밥 시간이 일러 천사의섬 분재공원을 들릴 계회과도 맞아 떨어진듯 싶습니다.
(12;07) 백곰님과 함께 송공산 등산로 입구에 내리니 눈치빠른 나세연님이 함께 내렸습니다. 백곰님.나세연님.배창랑 3인은 간단한 준비후 약1시간 계획으로 압해도 송공산 답사길에 듭니다.
0km 0분[분재공원 가는 길 송공산 등산로 입구](12;07)
잘 다듬어진 등산로 입구다. 완만한 오름길 올라가니 (12;13) 4거리 이정표(정상0.5km/천사의섬분재공원2.4km/출렁다리0.8km/주차장0.4km)서있다. 조금더 고도를 높힌다. (12;15) 이정표(정상0.3km/천사섬분재공원1,7km/쉼터0.33km)를 지나 오름길 올라 무인산불감시탑 서있는 송공산 정상에 선다.[0.7km][16분]
0.7km 16분[송공산정상](12;23~12;27)[4분]
삼각점(목포442/1998복구)과 무인산불감시탑 서있고 조금아래 커다란 송공산 정상석이 있다.
조망 즐기고 인증사진 남기고 송공산성 성지유래 안내 지나 몇 발자욱 내려 가니 '우물'이 있다. 음용해도 될듯 싶다.
완만한 능선길 이어가니 (12;30) 이정표(팔각정0.3km/천사섬분재공원1.4km/정상0.3km)를 만나고 (12;33) 팔각정 정자를 만난다. 우측길이 송공항 선착장으로 가는 지름길인데
내려본 도크를 선착장으로 착각 좌측 직진으로 내려 등산로입구 안내판 서있는 도로다.[1.4km][19분]
2.1km 39분[등산로입구 도로](12;46)
우측 방향인데 좌측으로 잠시 알바한다. 지나가는 차 잡고 힛치 부탁하니 송공항과 반대 방향이다. 고마운 분 안내받아 (12;51)아래 도로에 내려선다. 우측으로 해안도로를 서둘러 진행한다. 택시도 연결이 안되던 찰라 천사섬 분재공원 아래 주차장을 지난다. [2.0km][13분]
4.1km 52분[분재공원아래 주차장](12;59)
마침 지나가는 수협 공무원님들의 차를 얻어 타는 행운을 얻는다. (12;05) 송공항 신안횟집식당에 도착 일행들과 함께 식사를 한다.[2.1km][6분]
6.2km 58분 [송공항 선착장 신안횟집식당](13;05)
천사섬 분재공원 구경하고 13;00 부터 식사 시작한 대원들에게 민폐끼침 없이 답사하고 싶었던 송공산을 잘 마무리 합니다. (13;05)입가심으로 맥주 한잔하고 서울마운틴 클럽에서 제공하는 현지식당 생선 찌게백반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남도 음식은 언제 먹어도 맛납니다.
(13; 50) 승선하여 (14;00) 송공항 선착장을 떠난 배는 약30분 걸려 암태도 (14;30) 오도선착장에 도착합니다. 배와 함께 온 40인승 서울마운틴 클럽 대원고속관광버스에 (14;45) 몸을 싣고 자은도 두모산 .두봉산 산행에 들어 갑니다.
(12;07) 도로변 등산로 입구에서 산행 시작하여 약 5분 후 (12;13) 이정표(정상0.5km/천사섬분재공원2.4km/출렁다리0.8km/주차장0.4km) 4거리에 도착합니다.
12;15 다시만난 이정표 입니다.
12;23 송공산정상 삼각점(목포442/1999복구)입니다.
12;23~12;27 송공산 정상 무인감시 철탑 입니다.
12;23~12;27 송공산 정상에서 조망입니다.
12;23~12;27 송공산 정상석 입니다.
12;23~12;27 송공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2;28 송공산 정상 우물입니다.
야생화 현오색 입니다.
12;28 송공산 성지 유래 안내판 입니다.
12;30 이정표 입니다. 팔각정 방향으로 갑니다.
12;13 팔각정 정자 입니다.
12;13 조망 입니다.
12;44 이정표 입니다. 생태습지원 방향입니다.
12;46 도로에 내려 섭니다. 이제 실질적 산행 끝나고 송공항 선착장 찾아가는 일만 남았습니다.
13;05 송공항 선착장 신안 횟집 식사장소 입니다.
식사후 선착장 주변 안내판 담아 봅니다.
14;00 송공항 선착장을 떠나갑니다.
산행지도
산행트랙 입니다.
新安 자은도(慈恩島) 두모산(성재봉). 두봉산(斗峰山)
2017년3월25일(토). 15;00~17;00 ; 자은도 두모산(227.1m). 두봉산(362.7m); 날씨;맑음. 산행거리;6.2km. 산행시간 약2시간
산행코스;자은중학교-꽃깔봉-두모산(성재봉)-두봉산-도명사-자은면사무소
■자은도(慈恩島)는 목포에서 서북쪽으로 28.5㎞ 떨어져 있으며, 동남쪽 2.3㎞ 지점에 암태도가 있다. 동경 126°03′, 북위 34°53′에 위치한다. 면적은 52.19㎢, 해안선 길이는 56.8㎞이다. 2007년 말 현재 인구는 2,534명(남 1,289명, 여 1,245명)이고 세대수는 1,237호이다.
남서쪽 해안의 백길해수욕장과 섬 서쪽의 자은용소가 유명하다
「자은」이라는 섬이름은 임진왜란때 지원을 왔던 명나라 이여송(李如松) 휘하의 두사춘이라는 사람이 반역자로 몰려 이곳에 피신해왔다가 목숨을 건지게 되어 지은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두사춘은 생명을 보전한 것을 감사히 여기고 주민들의 사랑과 은혜를 못 잊는다는 뜻으로 자은도라 불렀다고 전해진다.
최고봉인 두봉산(斗峰山:363.8m)을 중심으로 드넓게 논밭이 펼쳐져 있고, 남서부 해안에는 12㎞에 이르는 사빈(砂濱)이 발달하여 백길해수욕장·분계해수욕장 등의 피서지로 개발되었다. 마늘·땅콩·방울토마토가 특산물이며 근해에서는 새우·병어·강달어가 많이 잡히고 김 양식이 활발하다. 유적으로는 백산리 외 4개 지역에 13기의 고인돌(支石墓)이 있으며, 두봉산·천혜방(天惠房)·용소(龍沼)·응암산(應岩山)에 얽힌 전설과 논멘소리·상여소리 등의 민요가 전해진다. 인접한 암태도와 은암대교로 연결되어 교통이 편리하다.
자은도(慈恩島)는 목포에서 서북쪽 해상 41.3km 지점에 있다. 면적 52.18㎢, 해안선 길이 56.8km, 인구 2,444명, 가구수 1,307(2014년)이며 우리나라 3천여 섬 중 13번째로 큰 섬이다. 동쪽으로는 증도면과 동남쪽으로는 은암대교로 암태면과 연결되고, 서남쪽으로는 비금면과 접해있다. 섬이지만 어업보다 농업이 활발해 쌀 대파 땅콩 천일염 함초 등이 유명하다.
특히 자은도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 4개 섬은 연도교로 이어져 하나의 지역으로 묶어져 있어 차량을 이용하면 네 섬을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다.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새천년대교가 2018년 완공될 경우 자은면 팔금면 안좌면 암태면이 육지인 목포시와 연결된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비금면 도초면 하의면 신의면 장산면 등 신안군 주요 모든 섬들이 이 다리를 통해 육지로 연결된다. 신안군 자은면 등 9개면 ‘다이아몬드 제도’를 연결하는 최단거리 육상교통망이다.
다이아몬드 제도는 신안군 비금•도초•안좌도 등 섬들이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펼쳐진 데서 이름을 따왔다. 새천년대교가 완공되면 천사(1004)의 섬 신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수산물의 수송비 절감은 물론 관광지 접근성이 개선돼 신안의 관광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서남해안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다.
자은도의 섬이름은 조선 선조 25년 임진왜란 때 선조의 요청에 따라 왜군을 물리치기 위하여 온 당나라 장수 이여송을 따라 참전했던 병사 두사춘(斗四春)이 남의 나라에 와서 싸우다가 목숨을 잃을까 두려워 탈영하여 피신하기 위해 전국 각지를 전전하다가 자은도에 도착하여 보니 지형지세가 모난 데도 없고 평탄할 뿐만 아니라 인심이 좋고 난세에도 생명을 보전하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베풀어 준 뜨거운 사랑(慈)과 은혜(惠)를 못 잊어 그렇게 칭했다고 한다.
지금도 두봉산 동쪽 중턱에 두사춘이 숨어살던 굴 천혜방(天惠房)이 있다. 두사춘이 탈영해 숨어 있던 곳에서 원정군이 회군하자 그도 떠나면서 무사히 은신하게 된 것을 감사히 여겨 “이 굴이 내 생명을 구해준 굴이다. 하늘이 나를 구해준 굴이니 굴의 이름을 천혜방(天惠房)이라 하였다”고 전하여 온다.
두봉산은 우선 인근의 섬산들이 100~300m에 불과한 데 비해 높고 정상부가 바위벼랑을 이루고 있어 뱃사람들의 눈에 잘 띄어 항해할 때 이정표 역할을 톡톡히 하였을 것이다. 고려 우왕 3년(1377년)부터 조선 세종 23년(1441년)까지 이곳에 수군영이 위치했고, 또한 일제 강점기에는 해로를 확보하기 위해 섬 북쪽에 많은 일본인들이 자은도민을 강제로 동원해 땅굴진지를 만든 흔적이 남아 있다.
면소재지인 구영리(舊營里)는 조선시대 수군영(水軍營)이 있던 자리다. 기록에 따르면 종사품 관리가 수군 400여 명을 거느렸다. 막사는 두봉산 북서쪽의 성재봉(225m, 일명 두모산) 아래에 있다. 성재봉이란 성을 오르는 재가 있어서 그렇게 불렀을 것이다. 현재 자은초교가 있는 곳이 병사들의 훈련장이라고 전해온다. 성재봉 부근에는 돈대 규모의 성터가 남아 있고, 도자기 조각들이 많이 발견된다. 자은도의 면소재지 구영리 뒷산 성재봉에 구영봉화대(舊營烽火臺)가 위치한 것도 다이아몬드 제도에서 두봉산의 조망이 가장 뛰어났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14;00) 압해도 송공항 선착장을 출발 30여분 배타고 (14;30) 암태도 오도선착장에 도착 배와 함께 온 산악회버스 타고 자은도로 이동 꽃깔봉,두무산(성재봉),두봉산. 산행들머리 자은중학교에 (15;00) 도착 바로 산행 시작합니다.
0km 0분[자은중학교](15;00)
자은중학교 정문으로 들어가 오른편으로 약70m 들어가면 오른쪽에 등산로안내표시판이 서있다. 여기서부터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 약8분 올라가면 헬기장이다. 헬기장에서 계속 더 올라가면 꽃깔봉이다.[0.4km][12분]
0.4km 12분[꽃깔봉](123.8m)(15;12)
기지국 통신 안테나 철탑 서있다. 꽃깔봉에서 오른쪽 능선을 따라 가면 능선길은 오른쪽 갈림길 안부에 닿는다. 안부에서 직진으로 진행하면 갈림길 안부4거리에 도착한다.
4거리 안부에서 직진으로 급경사길을 오르면 두모산 정상이다.[0.8km][23분]
1.2km 35분[두모산](성재봉227.1m)(15;35)
이정표(정상1.9km/등산로입구1.2km) 조금아래 정자가 있다. 두모산에서 두봉산을 향해 오른쪽 능선을 탄다. 오른쪽으로 90도 꺾어지면서 동남방향으로 등산로가 이어진다. 무난한 등산로를 따라 내려가면 4거리 안부 대율재에 닿는다.[0.8km][10분]
2.0km 45분[대율재](15;45)
대율리에서 면사무소가 있는 구영리로 넘어가는 고개다. 이정표(정상1.1km/대율마을1.2km/면사무소1.1km/성재봉800m대율재)에서 계속 직진하여 가면 (15;50) 전망바위를 지나 쉼터가 나온다. 쉼터를 지나 다시 진행하면 (15;53)부채손 군락지를 지나니 (16;02)또다른 전망바위다. 전망바위를 지나 올라 가면 두봉산 정상이다.[1.1km][35분]
3.1km 80분[두봉산](16;20)
사방이 막힘이 없다. 신안군 수많은 섬이 장관을 이룬다. 두봉산 정상석과 두봉산 안내도가 서있다.
두봉산 정상 남쪽은 거대한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고 절벽 아래로 내려다 보면 도명사가 조용한 시골집처럼 내려다 보인다.
두봉산에서 하산은 남쪽의 도명사로 내려간다. 정상에서 동쪽으로 2분 거리에 이르면 90도 우향 뚜렷한 하산길을 따른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2~3분 내려가면 바윗길 밧줄지역이다. 안전시설이 잘되어있어 위험하지는 않으나 주의하여 바위길을 내려서면 순탄한 능선으로 이어지면서 내려가면 (16;36)안부다.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16;39) 도명사다.[1.0km][20분]
4.1km 100분[도명사](16;40)
도명사 진입 도로따라 가면 이정표(구영리1.5km/정상1.2km) 만나고 우측 차로로 도로따르면 자은면사무소 근처 농협 주차장이다..[2.1km][20분]
6.2km 120분[자은면 농협 주차장](17;00)
기다리는 산악회버스 트렁크에서 옷 보따리 꺼내고 전화로 고대장님께 방 배정 받습니다. 숙소 모텔로 가서 1인실 306호실 (백곰님은 305호실) 배정 받아 전기 온돌 켜고 샤워하고 새옷 갈아 입습니다. 백곰님이 준비해 온 현대백화점 표 족발에 와인 한잔씩 합니다.
(19;30) 서울마운틴 클럽에서 제공하는 현지 식당 저녁식사 끝나고 내일 산행을 위한 짐정리 후 집에 전화 하고 TV 보다가 내일 산행을 위해 (22;00)잠자리에 듭니다.
15;02 자은중학교 운동장에서 바라본 자은중학교 교정 모습입니다.
15;04 학교 우측 교내 도로변에 등산로 이정표 있습니다.
15;12 기지국 송신 안테나탑이 있는 꼬깔봉 정상입니다.
15;35 두모산 정상 이정표(정상1.9km/등산로입구1.2km)입니다.
15;35 두모산(성재봉)정상 정자 입니다.
15;45 대율재 등산로 안내판 입니다.
15;45 대율재 이정표 입니다.
15;50 두봉산 조망
두봉산 조망
조망
15;52 이정표(두봉산0.9km/구영저수지1.3km/성재봉0.9km)입니다.
야생화
15;53 부처손
16;02조망
풍광
조망
조망
풍광
16;20 두봉산 정상석 입니다.
16;20 두봉산 인증사진 입니다.
16;20 두봉산 등산로 안내도
16;36 도명사로 우틀하는 안부입니다.
두봉산 뒤돌아 봅니다.
16;40 도명사 입니다.
16;40 두봉산을 배경으로 도명사를
16;41 이정표 입니다. 구영리 방향입니다.
하산길 모습입니다.
16;45 구영리 전설안내판
16;56 구영리 천주교성당 입니다.
마늘밭
홍매화~?
현호색
수선화
매화꽃
산자괴
개부랄꽃
완두콩꽃
진달래
등산지도
오록스앱 트랙
新安 암태도 승봉산(升峰山355.5m).큰봉산(222.5m
2017년3월26일(일)08;45~11;05; 암태도 큰봉산 승봉산(355.5m). 날씨;맑음. 산행거리;7.2km. 산행시간;2시간20분
산행코스;수곡리-노만사-오리바위-큰봉산-꼬부라진봉-승봉산-3거리- 충혼탑-암태면사무소
■ 암태도는 다도해에 우뚝 솟아오른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600년 전 최씨가 처음으로 이주해 왔다고 한다. 다도해에서 제일 큰 네 개 섬이 형제처럼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암태도는 자은도, 팔금도, 안좌도와 다리가 이어져 있다. 지금은 송공항에서 배를 타고 30분쯤 암태도로 가야하지만 지금 공사 중인 암태도를 잇는 연육교 공사가 끝나면 자동차로 5분이면 충분하다. 암태도는 자은도와 연결된 은암대교의 개통으로 역사의 숨결과 함께 아기자기한 볼거리와 얘깃거리가 풍부한 섬이다.
암태도는 예부터 쌀과 보리, 마늘 등 논. 밭작물이 풍성하며, 해태양식업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파, 양파 등이 특작물로 등극했다. 특히 암태도의 쌀은 간척지 특유의 우수한 미질이 각광받고 있다. 암태도는 선조들의 피와 땀, 눈물과 통곡이 스며있는 질곡의 역사와 삶의 무게를 짊어진 고장이다. 일제강점기인 1923년부터 2014년까지 이어진 ‘암태도 소작쟁의'는 우리나라 소작쟁의의 효시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암태도 소작인들의 고율 소작료 인하운동 과정에서 많은 농민이 희생된 넋을 추모하기 위해 1998년 ‘암태도소작인항쟁기념탑'을 세워 암태도의 숭고한 소작인 항쟁을 기리고 있다.
또한 수곡리와 추포리를 잇는 옛 노두길은 여느 섬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명물이다. 썰물 때면 2.5km에 이르는 징검다리는 추포리 주민들에게 오래 전부터 전천후 바닷길 구실을 해왔다. 그래서 주민들은 미끄럼을 막기 위해 수 천개가 넘는 돌맹이를 매년 한 번씩 뒤집어 준다. 그 노두를 건너 추포리로 가면 추포해수욕장이 있다. 2000년부터는 노두 옆으로 시멘트 포장도로가 개설되었다. 추포도는 암태도 옆의 작은 섬으로 북쪽의 포도(浦島)와 남쪽의 추엽도, 동쪽의 오도(梧島)로 분리된 섬이였다. 방조제를 쌓아 간척 답과 염전을 개발하여 하나의 섬을 만들어 추포도라고 부르고 있다.
■ <노만사露滿寺>1873년 대흥사 분회이며 초가 건물로 창건된 뒤 1944년 천복운이 중건했다. 150평을 부지위에 칠성각, 법당, 해탈문, 종각 등이 있다. 팽나무와 위장병 등 만병통치약으로 일컫는 석간수가 있다. 그 약수는 한 번도 마른 적이 없다. 노만사는 약수가 떨어지면서 이슬이 가득하다는데서 연유했다.
■<송곡리 매향비>암태면 장고리에서 동쪽으로 2㎞ 정도 떨어진 비석거리에는 송곡리 매향비埋香碑가 있다. 1405년 건립된 전국적으로 서너 군데 해안지역에서만 발견된 미륵신앙의 유적이다. 불교 의식의 하나로 내세의 복을 빌기 위하여 강이나 바다, 혹은 땅속에 향을 묻어 두고 그 사실을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비다. 그 비문에는 향나무를 바다에 묻어 언젠가 환생할 미륵과 인연을 맺고자 하는 신앙의례의 한 가지로 매향의식을 행하고 기록을 새겼다. 송곡리 매향비는 남북한 전 지역에서 현재까지 유일하게 섬에서 발견되었다.
제2일차 날입니다. (05;15) 기상합니다. 할일 없이 TV시청 합니다. 식전에 사과1개 먹습니다. 면도후 샤워하고 (06;30) 옆방에서 새벽부터 부지런을 떠는 백곰님과 함께 t숙소 근처 밭에서 쑥을 캐면서 시간 죽입니다.
마트에서 우유와 사과 참외사서 낮에 먹을수 있도록 어제밤 먹다 남은 족발과 와인을 버스 냉장실에 보관하고 짐정리하여 차에 실어둡니다. 그리고 (08;00) 모텔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 바지락 조개국 백반으로 아침을 해결합니다. 1시간만 일찍 진행했으면 좋았을텐데 밥집(식당)사정 때문이겠지만 조금은 아쉽습니다.
서둘러 아침을 해결하고 대원들 태운 버스는 암태도산행 들머리 수곡리마을 입구 버스정류소에 (08;45)도착 바로 산행시작합니다.
0km 0분[수곡리입구 버스정류소](08;45)
비포장 농로를 따라 마을로 들어 간다. 노만사 안내판을 만난다. 콘크리트 포장 1차선 소형차 도로따라 노만사로 향한다. 오름뒤 완만함이 반복되는 길이다.[1.5km][15분]
1.5km 15분 [노만사](09;00)
고즈넉한 산사다. 등산로는 노만사경내로 가는 길과 노만사 경내를 들어가지 않고 좌측능선을 타는 2개의 코스가 있다. 두길은 다시 만나지만 좌측능선길이 부드럽고 빠르다.
등로 좌측으로 오리바위가 있다. 오리바위 인증하고 2~3m 거리 등로로 돌아와 부드러운 평지길 진행하면 임도다. 임도 한켠에 마당바위 표지판 서있지만 왕복하기가 귀찮아 마당바위를 포기하고 임도 4~5m 따르다가 우측 절개지 산길로 들어서 다시 능선에 붙는다.
바다가 시원스레 조망되는 능선 오름길 올라서면 큰봉산이다.[1.0km][20분]
2.5km 35분 [큰봉산](09;20)
작은 소나무가 어울어진 특징없는 봉우리다. 소나무 숲 능선길 이어 가면 주상절리와 부처손이 멋진 풍경화를 연출한다. 전망바위에 올라 동쪽을 바라보면 승봉산 정상이 삼각추처럼 뾰족하게 보인다. 내리막길 이어간다. 수곡임도다.[0.5km][10분]
3.0km 45분[수곡임도](09;30)
등산안내판과 정자가 있는 1차선 수곡 임도다. 임도건너 산길로 들어서 오름길 오른다. 수곡리 마을에서 승봉산을 쉽게 오를수있는 임도다. 다소 경사가 있는 오름길 올라선다.우 측으로 등로가 90도 꼬부라지는 잡초 우거진 봉이다. 능선길 이어가면 바위들이 나타나고 픽스로프잡고 오르고 철계단을 오른뒤 전망바위에서 조망 즐기고 오름길 오르면 승봉산 정상이다.[1.5km][35분]
4.5km 80분[승봉산](10;05)
승봉산 정상은 무인 산불감시 카메라 설치된 탑과 삼각점 (자은 11/ 2006년 재설) 있고 355.5m 정상 표시목겸 이정표(노만사가는길2.9km/면사무소)서있다. 되승升을 쓰는 승봉산은 升峰山은 곡식을 셈하는 되를 연상케 하지만 그 산의 모양새는 삼각추처럼 뾰족하다.
(10;09)부처손 군락을 지나 (10;14)바위군들이 만물상을 닮은 조망터를 지나 급경사를 내려서 다시 오르면 암태면 소재지와 다도해가 한 눈에 떠 보이는 (삼거리봉 272.9m봉)이다. (10;32)이정표(면사무소/초등학교/정상)서있는 암태초등학교에서 오르는 길이 있는 3거리다.
내림길 내려 능선길 이어가면 (10;49)이정표(면사무소200m/승봉산정상2.5km)를 지나 웅덩이가 많은 넓은 마당바위를 지난다.
(10;52) 철탑앞 이정표(중대본부/중학교/등산로)에서 중대본부 방향으로 내림길 내려 콘크리트 임도를 만나고 좌측으로 콘크리트 임도 10여m 진행 산능성이 길을 이어가면 좌측에 암태중학교 보이고 (11;01)충혼탑과 등산로 안내판 서있는 도로에 내려선다.
도로따라 가다가 좌측으로 농협 근처 도로변에 서있는 산악회 버스에서 산행종료한다.[2.7km][60분]
7.2km 140분 [농협근처 2번도로변](11;05)
산악회버스에서 후미들 기다리면서 아침에 준비한 참외와 사과를 좌석메이트들과 나누어 먹습니다. 약30분정도 기다려 (11;35) 안좌도 소망의다리(천사의다리) 트레킹 장소로 이동합니다.
08;45 수곡마을 입구 버스정류소에서 수곡마을을 향해 수로옆 비포장 농로를 따릅니다.
08;47 수곡마을 도로변에 '노만사' 안내판 서있습니다.
09;15 소형차로 따라 노만사에 도착합니다.
90;00 노만사 등산로은 노만사 경내로 들어가도 되고 노만사 에서 좌측능선으로 진행해도 됩니다. 좌측능선을 택합니다.
09;04 조망이 트입니다.
09;04 오리바위 입니다.
09;04 오리바위 설명판 입니다.
09;20 승봉산 조망
0930 수곡임도 이정표 (노만사 가는길)입니다.
09;30 수고임도 정자 모습입니다.
09;40 꼬부라진봉 입니다. 90도우향
조망
조망
조망
10;05 승봉산 정상 무인 감시탑 입니다.
10;05승봉산 정상 삼각점(자은11/2006재설)입니다.
10;05 섬안내도
조망
조망
장산도 방면
10;05 승봉산 정상 표지목겸 이정표 입니다.
10;05 승봉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0;09 부처손 군락지
뒤돌아본 승봉산
10;14 만물상 입니다.
10;14 조망터 바위
10;14 조망터에서 본 승봉산과 바위
10;32 삼거리봉 이정표
10;49 이정표
조망
조망
10;51 마당바위
10;52 이정표 중대본부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10;52 이정표 옆 철탑
11;01 충혼탑 입니다.
11;05 농협근처 2번도로변 산악회버스와 고은석 대장님 입니다. 행사 진행하느라 고생이 많습니다.
춘란
이름모름?
할미꽃
개나리
산행지도
오록스앱 트랙
新安 안좌도 천사의다리.박지도.반월도
2017년3월26일(일)11;30~12;30; 안좌도 천사의다리(소망의다리) 트래킹2.0km /약1시간.
트레킹코스;안좌도 천사의다리 안내판-천사의다리-박지도-천사의다리-반월도-선착장-안좌도선착장
■안좌도(安佐島)는 목포로부터 22.9㎞의 지점(동경 126°08′,북위 34°34′)에 있다. 신안군 14개 읍면의 중앙에 위치한 도서면으로, 김환기 화가의 고향으로 유명한 안좌도는 안창도의 "안"과 기좌도의 "좌"를 합하여 안좌도라 칭하였으며 유인도 10개, 무인도 53개로 형성되었고 해안선은 91.4㎞에 이르고 있다. 높은 산이 많고 넓은 평야는 없으나 간석지를 막아 염전과 해태양식 등의 어업소득으로 주민소득은 높은 편이며, 안좌도와 팔금도는 연도교(신안 제 1교)로 연결되어 같은 생활권이 된 지 이미 오래인데 색다른 정취를 맛볼 수 있는 가볼 만한 곳이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리!' 안좌가 낳은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작가 수화(樹話) 김환기(金煥基, 1913∼1974) 선생의 작품 명제이다. 수화선생은 1934년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며 추상미술 운동에 참여하였고, 1936년 귀국하여 3∼4년 동안 고향에 살면서 작품활동을 하다가 1946∼1949년까지 서울대학교 미술 대학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이 때 신사실파(新寫實派)를 조직하여 새로운 창작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선생은 동양의 직관과 서양의 논리를 결합한 한국적특성과 현대성을 겸비한 그림을 구상과 추상을 통해서 실현시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서양 화가로서 한국 추상화의 개척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나라 화단의 거목이었고 한국미술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 현재, 안좌도 읍동리에는 1910년 백두산에서 자란 나무를 이 곳까지 운반하여 건축한 북방식 "ㄱ"자형으로 만든 기와집인 생가(도지정 지방 기념물 제146호)가 잘 보전되어 있어 찾아오는 미술학도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안좌도에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인 지석묘(고인돌)가 잘 보존되어 있는데 방월리 일대의 지석묘는 도지정 지방문화재자료 제117호로 역사 학도들이 즐겨 찾고 있으며, 형식은 바둑판형의 남방식으로 원래 7기가 있어 "칠성바위"라 불렀다고 전해지나 현재는 4기가 남아있다. 무덤안에서는 주로 돌칼, 민무늬토기, 돌화살촉 등이 출토되었으며, 안좌도에는 6개 곳에 55기의 지석묘가 남아있다.안좌도의 특산물로는 김이 유명하며 신안군을 제외한 다른 지역처럼 부유식 방법이 아니고 지주를 세워 양식하는 방법인데, 간만의 차로 물이 들고 날 때 햇볕을 쬐므로 약을 할 필요가 없어 공해가 없고 맛이 좋다. 흔히, 파란 파래가 없는 검정색이 짙은 김을 육지에서는 상품으로 잘못 알고 있는데, 안좌의 김을 비롯한 신안군의 김들은 약을 하지 않아 약간의 파래가 섞여 있으며 이 김들이 가장 맛있고 무공해 김이다. 안좌의 또다른 특산물로는 크고 작은 규모의 양식장에서 길러내는 대하(큰 새우)가 있다. 민물낚시로는 신촌지가 좋은데 붕어, 잉어, 민물장어가 난다. 바다 낚시도 잘 되는데, 유명포인트로는 북지, 도래도, 요력도, 우목도, 반월도 등이 있고, 감성돔, 농어, 숭어가 잘 잡힌다. 사치도 또한 낚시가 잘 된다. 안좌도 본섬에는 모래사장이 없으며 부속섬인 사치도 웃섬에는 조그맣고 아늑한 해수욕장이 있어 한적한 피서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는 제격이다.
■천사의다리(소망의다리)두리선착장 포장도로 끝으로 가면 차량이 회차할 수 있는 공간과 주차장이 있으며 천사의 다리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다목적 광장이다. 1,463m에 이르는 천사의 다리는 안좌도의 명물이다. 한겨울이면 푸른 융단처럼 감태가 덮이는 갯벌 위에 설치된 아름다운 나무 다리다. 차는 다닐 수 없고 걸어서만 다닐 수 있다. 다리 하단에는 두 섬에 물을 대는 수도관이 연결됐다. 갯벌체험용으로 만들어진 이 다리의 폭은 1.8m로 사람이 다니는 데는 불편함이 없다. 밤에는 오색등이 켜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다리 밑에서는 갯벌체험을 할 수 있고 박지도 선착장 주변에서는 낚시도 즐길 수 있다.
11;52 천사의다리(소망의다리)두리-박지구간 547m 이정표 입니다.
11;59 박지 선창장 박지마을 등산 산책로 입니다.
11;59 박지마을 표지석 입니다.
11;59 이정표(등산로/해변산책로/박지마을2km/천사의다리박지-반월)입니다.
12;00 천사의다리(박지-반월 구간) 915m 입니다.
12;05 견산 앞 봉입니다. 시간이 없어 답사하지 못함이 아쉽습니다.
12;11 이정표(토초마을 도선선착장/안마을입구) 입니다.
12;12 반월도 천사공원 표지석 입니다 등산로입구 표지목도 있습니다.
12;12 공존상0.95km 표지석 입니다.
12;18 반월도 반드리 표지석 입니다. 선착장에서 배타고 다시 안좌도 선착장으로 나옵니다.
산행지도
新安 팔금도 채일봉(159.1m).첫봉.
2017년3월26일(일) 12;50~14;00. 팔금도 채일봉(159.1m).1.2.3봉. 산행거리;4.5km. 산행시간;1시간10분
산행코스;등산로입구 도로 -채일봉- 원산저수지- 3봉-방조제-2봉- 3봉-등산로입구 도로
■팔금도(八禽島)는 전라남도 신안군 팔금면에 소속된 섬으로 팔금도 주위에 매도, 거문도, 거사도, 백계도, 원산도, 매실도, 일금도 등 8개의 섬이 있는데 새처럼 생긴 금당산(130m)이 이 섬들을 거느리고 있어 여덟 팔자와 새 금자를 따서 ‘팔금도’라 했다고 전해진다.
동경 126°09′, 북위 34°47′에 위치하며, 면적 16.49km2, 해안선 길이 30.29km, 연평균 기온 14.1℃, 강수량 1,172mm이다. 인구는 637가구, 1,176명(2013년 기준)이다. 목포에서 서쪽으로 24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하며 북쪽에 자은도와 암태도, 남쪽에 안좌도, 서쪽에 비금도, 동북쪽에 압해도가 있다.
팔금도는 원래 무안군 안좌면에 속하였으나 행정구역 개편으로 1983년 신설된 팔금면으로 편입되었다. 팔금도는 목포에서 24km 떨어진 서쪽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압해도 송공항에서 하루에 15번 왕래하는 차도선을 타고 암태도 오도항에 내려 암태도를 거친 뒤 중앙대교를 넘어서 팔금도에 도착한다. 역시 다리가 여러 개가 생겨서 각 섬들을 연결하니 접근성이 뛰어나다. 팔금도의 관문은 다리 바로 밑에 있는 백계선착장이다. 대부분 주민들은 이곳을 많이 이용하지만 관광객들이나 그 외 화물차들은 육지와 훨씬 가까운 암태도 오도항을 많이 이용한다.
신안군은 14개 읍면으로 이뤄진 전체가 섬인 지역이다. 신안군이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섬의 연륙과 연도사업을 수행하는 것이 필수이다. 이러한 필수사업 끝에 총 7개의 교량이 완성되었다. 해상교량은 육지와 달리 다리 하나하나가 바다 위에 시공되는 것이라 까다롭고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며 위험한 일들을 수반하게 마련이다. 그러나 섬과 섬을 이어주고 섬과 육지를 이어주기만 하면, 섬은 낙도나 고도의 굴레에서 벗어나 날개를 다는 것과 같은 높은 효용가치를 갖게 된다. 이 다리는 섬사람들에게 대동맥과도 같은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신안군 중앙지점의 팔금도와 안좌도를 연결하는 해상교량은 신안군 최초의 교량이자 중북부권인 암태도와 자은도를 잇는 교통의 중심에 위치하면서 많은 교통량을 소화해내고 있다. 최초의 다리 팔기교라고도 불리는 신안1교가 개통된 지 벌써 20년을 넘어섰다. 신안군의 연도교와 연륙교 상황은 다음과 같다. 안좌도~팔금도(신안1교), 자은도~암태도(은암대교), 비금도~도초도(서남문대교), 팔금도~암태도(중앙대교), 지도~사옥도(지도대교), 사옥도~증도(증도대교), 목포~압해(압해대교), 압해~운남(운남대교)이며, 이제 가장 큰 기대와 희망을 걸고 있는 대교가 지금 한참 공사중인 새천년대교이다.
필자는 다리 예찬론자이다. 이왕 다리를 만들려면 튼튼하고 아름다운 다리를 만들면 좋겠다. 다리가 있어야 교통이 원활해지고 소통도 되는 것이다. 동시에, 경제와 문화도 흐르고 교류한다. 신안군 최초의 다리인 신안1교는 팔금도와 안좌도를 이어주었다. 많은 기대를 건 가운데 개통을 했지만, 막상 두 섬 주민들의 교류는 거의 없다. 학교와 농협, 지서, 보건소 등이 별도로 있어서 행정적 문제가 없어서인가 싶다.
다리를 건너 이웃섬인 안좌도나 암태도를 가려면 구역이 다르다고 택시비를 더 요구하기도 한다. 이곳 주민들은 관광객이나 두 섬을 오고 갈 뿐, 일반 주민은 거의 왕래하지 않는다며 다리를 이용하는 차량이 시간당 10대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팔금면, 안좌면, 암태면, 자은면 등 4개의 면이 다리로 연결되었지만 인구는 모두 합쳐 1만여 명인데 면사무소나 보건지소, 농협, 우체국, 학교 등 공공시설이 섬마다 따로 운영되다보니 인력과 예산이 많이 낭비된다는 생각이다.
공영버스가 다니면 얼마든지 통폐합이 가능할 터인데, 아직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이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건설한 연륙교(섬과 육지를 연결하는 다리)는 증도나 압해도의 예를 보면 제 구실을 다하고 있지만, 연도교(섬과 섬을 잇는 다리)는 상황이 조금 다르다. 이웃 섬이나 육지와의 교통을 편하게 만들고 생활권을 넓혀준 것은 맞지만, 섬과 섬들의 교류는 잘 이루어지지 않고 독자적인 생활권을 유지하고 있어 안타까운 일이다.
이에 대해 신안군 관계자는 교량이 건설되면 기관합병과 생활권 통합이 필요하나, 주민들이 저마다 기득권을 잃지 않으려 한다고 말한다. 육지에서 지자체 통합이 어렵듯이, 섬에서도 수백 년 동안 독립적으로 살아왔는데 다리가 생겼다고 곧바로 이웃섬과 함께 공공기관을 통폐합시키는 것은 각 지역의 정서와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는 것이다.
그래도 다리는 계속 만들어져야 한다. 1917년 한강에 다리가 처음 생기면서 변두리 포구였던 노량진과 영등포가 서울의 품 안으로 들어왔다. 이후의 한강의 기적은 다리 덕분이다. 서울을 서울답게 만든 것은 다리이다. 강화도와 안면도, 진도, 완도, 남해도, 거제도와 인천 국제공항 역시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다리의 효용성은 단순히 바다를 건너는 수단뿐이 아니라 삶의 연계이자 문화의 연계라는 사실이 얼마 안 가 곧 드러나는 것이다. 다리는 바다를 사이에 두고 갈라진 두 지역을 하나로 이어주고 나누는 열린 수단이다. 소통과 나눔, 이해와 화합, 통일의 상징인 것이다. 어떤 가수가 불렀던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라는 노래가 갑자기 생각이 난다.
필자도 외롭게 살아가는 섬사람들의 다리가 되어주고 싶어서 때로는 탐사선을 타고, 그렇잖으면 여객선을 타고서, 어떤 때는 행정선을 타고 그들에게 달려간다.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이지만 그래도 이 일을 좋아하니 즐겁다. 이번에는 여객선에 차를 싣고 들어와서 11개 섬을 돌고 있는 중이다.
차 안에서 바라보는 팔금도의 풍경은 말 그대로 드넓은 논과 밭 그리고 염전이다. 매축(埋築)의 흔적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이곳도 염전이 유명하다. 특히 당고마을에서 거문리로 가는 길은 온통 염전밭이다. 주변에 흩어진 작은 섬들 사이의 갯벌을 간척한 팔금도는 논과 밭이 많아 섬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팔금도의 생업은 쌀농사와 마늘농사가 중심이다. 주변에 흩어져 있던 작은 섬들 사이를 농지로 간척하여 통합하였기 때문에 비교적 평지가 넓고 신안군 내의 섬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쌀의 생산량이 많다. 또한 염전이 많아서 다도해 염전지대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한때 소금을 생산한 일부 염전들은 소금값이 떨어지면서 새우양식장으로 전환하였다.
팔금도에서는 봄철에 숭어, 가을철에 낙지와 망둥어, 농게와 서리게(칠게)도 잡는다. 숭어잡이는 개메이 혹은 삼중그물(삼마이)을 활용하고 있다. 대맥이는 물이 들어올 때 그물을 내려두었다가 썰물이 시작되면 그물을 설치해둔 나무기둥에 들어올려 걸고 빠져나가려는 고기를 잡는 방법이다. 이런 방법은 개맥이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팔금도에서는 특별히 대맥이라고 부른다. 자은도 등 모래펄이 발달한 곳에서 많이 이용하는 삼마이도 있다. 일반적으로 삼중그물은 부표를 달고 닻을 매어 조류에 따라 움직이도록 설치하지만, 장소에 따라서 말목을 박고 그물을 고정시켜두는 경우도 있다.
팔금도는 바다로 둘러싸여 있지만, 어업은 약간의 김 양식과 반찬거리 정도의 고기만 잡고 대부분 농사를 짓는다. 팔금도는 유명한 섬은 아니지만 섬사람들의 성품이 온화하고 인심이 좋은 편이라 꼭 다시 가보고 싶은 섬이다. 주소득원은 쌀농사와 마늘 , 김 양식, 갯지렁이 채취 등으로 소득을 올리고 있다.
팔금도는 신안군의 면단위의 섬 중 가장 작은 섬이다. 면적 16.49km2, 해안선 길이 30.29km의 팔금도는 매도, 거문도, 거사도, 백계도, 원산도, 매실도, 일금도 등 8개의 섬이 연결되어 그 모양이 마치 나는 새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팔금도가 지금의 간척지로 확장된 농지를 갖춘 것은 1900년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그 이전에는 현재의 논들은 대부분 갯벌이었으며 농지라야 고작 산골짜기 옹달배미 정도에 불과했을 터였다. 고산항은 팔금도의 관문으로 가장 동쪽에 위치한 선착장으로 목포 북항으로 가는 배를 타는 곳이다. 대합실을 온통 통유리와 목재로 신축해두어 쾌적하고 좋은 인상을 주었다. 대합실 안에는 간이매점도 있고 옥상에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어, 대합실 자체가 관광 포인트 역할을 하고 있다.
선착장 입구에서 길은 두 갈래로 나뉜다. 고산마을 가는 길 오른쪽은 나지막한 산, 왼쪽은 드넓은 논이 있다. 역시 섬과 섬을 연결하여 조성한 농지이다. 고산마을과 이목마을을 지나면 곧바로 읍리이다. 마을 입구에 팔금초등학교가 있다. 도로보다 약간 높은 지대라 어른 키 정도의 옹벽에는 음각의 판각을 붙였고 옹벽 위 스테인리스 담장에는 다양한 내용의 현수막이 펼쳐져 있다. 계단을 타고 올라가보니 교문의 기둥에 기증자 이름이 새겨져 있다.
섬의 중심에 위치한 학교는 제법 크다. 넓은 운동장 가운데 있는 스탠드 뒤로 단층짜리 교사가 보인다. 스탠드 사이에 만들어진 돌계단이 인상적이다. 예전 선인들이 힘들여 만들어놓은 그대로 두어 운치가 있었다. 계단폭도 상당히 넓은 편이다. 계단 옆에 팔금공립초등학교 표지석과 대리석으로 된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표지석은 학교 교문을 대신하여 설립자가 기증했던 것인데, 지금은 교문이 세워져 표지석을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였던 설립 당시 학교를 세운 인물은 최양호이다. 최양호가 사회교육 사업에 헌신적인 활동을 하였는데, 이에 대한 일환으로 팔금초등학교를 세웠다. 기념비는 설립자 최양호를 기리기 위해 세워져 있었다. 교사 오른쪽에 큰 건물 한 채가 있는데 금당관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체육관으로 지난 2010년 3월에 건립되었다. 학교를 지나면 바로 중심지라 사거리 주변에 다양한 공공기관이 들어서 있다. 주민 센터와 보건지소 그리고 새로 지은 공공기관 건물이 들어서고 있었다. 이를테면 팔금면의 다운타운인 셈이다.
근방에 지난 2009년에 조성한 쌈지공원이 있다. 공원에는 첨성대 모형의 조형물이 세워져 있는데, 첨성대가 상징하는 이미지를 빌려왔다고 한다. 첨성대에 담긴 의미는 항상 믿음직스럽고 상호존중과 화합으로 자손만대 만수무강하여 행복한 세상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원하기 위함이라 한다. 중심지인 사거리에서 남쪽 방향으로 직진하면 안좌와 백계로 가는 도로이다.
도로명은 탑목개길. 이 길에서 삼층석탑을 만날 수 있다. 제법 넓은 잔디밭 조그마한 공간에 철제 경계선을 둘러놓은 석탑인데, 도로이름으로까지 정해진만큼 이곳에서 이 석탑의 비중은 상당하다. 실제로 이 탑은 지방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높이 2.3m, 둘레 3m의 고려말에 건립된 것으로 사찰이 있었으나 현재는 석탑만 남아 있다. 탑신은 옥개석이 하나씩 있고 모서리가 뚜렷하며 밑쪽과 같이 기둥형의 각이 있다. 1층의 받침은 2단이고 2, 3층의 그것은 3단식 구조이나 옥개석 받침은 4단이다. 이 탑의 축조기법이나 새겨넣은 부조가 조금 둔탁한 편이다. 그나마도 맨 꼭대기 부분인 상륜부가 유실되어 원형을 보전하지 못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국내에서는 경주 현곡면의 월성 나원리와 양북면 장항리의 5층석탑, 낭산 황복사의 구황동 3층석탑이 이 탑과 닮은 건축양식이라고 한다.
석탑 옆에 기와로 담장을 두른 채 두 기의 비석이 보호되고 있다. 부부묘로 비석이 상당히 큰 편이다. 통훈대부사헌부감찰 출신이라고 한다. 모든 면을 감찰하여 기강을 세우고 풍속을 바로잡는 일을 맡아보았던 사헌부감찰은 조선시대 사헌부에 두었던 정육품 관직이다. 양성 이씨 묘다.
여기서 몇 발짝 가지 않아 언덕을 넘어서면 오른쪽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돌하르방공원이다. 야자수와 함께 돌하르방이 두 기나 세워져 있다. 첨성대에 이어 돌하르방이 나타나니, 뭔가 혼재된 문화의 인상이 깊게 새겨지는 것이었다. 그 곁의 안내석을 들여다보니, 제주 추자도와 자매결연을 맺은 인연으로 조성한 것이라는 입석경위가 설명되어 있었다.
섬 중앙에 우뚝 솟은 금당산(金堂山, 130m)을 비롯하여 안골산과 안산을 잇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최고봉은 서쪽에 솟아 있는 160m에 달하는 봉우리이다. 간척이 되기 전, 원래의 섬인 원산도의 정상이 바로 지금의 팔금도 최고점이다. 정상에서 내리막길 따라 내려가다 보니 학교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팔금중학교다. 그러고 보니 중학교는 마을과 꽤 떨어져 있었다. 2층 규모의 교사를 가진 팔금중학교는 교실과 운동장 높낮이가 다른데, 차이가 꽤 벌어져 있다.
장촌리를 지나면 백계선착장에서 안좌도로 이어지는 다리 신안 1교가 있다. 자은, 암태, 팔금, 안좌도 4개의 섬은 3개의 연도교로 이어져 있다. 198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섬 잇기의 일환으로 1990년 2월에 완공된 이 다리는 안좌도와 팔금도를 잇는 다리로 신안 1교라는 명칭이 부여되었다.
관광지 홍도와 흑산도, 가거도와 비금 도초를 갈 때 반드시 팔금도와 안좌도 사이의 다리, 이곳 신안 1교 사이로 지나가게 된다. 선착장 가는 길 좌우로 논이다. 이곳 역시 간척지라는 이야기다. 백계도 하나의 섬이었다. 양쪽을 간척하여 팔금도의 일원이 된 것이다. 선착장으로 들어서면 주변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작은 배 한 척이 물양장 위로 올려져 있다. 팔금도 표지석 뒤에 세워진 배는 모형이다. 희망이 샘솟는 팔금호라고 선수에 적혀 있다. 반대쪽에는 보트 모형의 배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바로 옆에 다리가 생겨남으로 인해 예전과 다르게 위축된 선착장이다.
목포 북항에서 배를 타면 안좌도 읍동마을 다음에 닿는 곳이 팔금도 백계이다. 신안1교 바로 밑에 있는 포구이다. 올 때는 압해도 송공항을 거쳐 암태도 오도항을 통하여 왔지만, 갈 때는 비금과 도초를 갔다가 목포로 들어가는 배가 이 항구를 통과해서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바꿔 타고 가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3층석탑 : 지방유형문화재 제71호. 높이 2.3m, 둘레 3m의 고려 말에 건립된 것이다. 사찰이 있었으나 현재는 석탑만 남아 있다. 국내에서는 경주군 현곡면의 월성 나원리와 양북면 장항리의 5층석탑, 낭산 황복사의 구황동 3층석탑이 이 탑과 닮은 건축양식이라고 한다.면적 17.34㎢, 인구 1,619명(1999)이다. 목포에서 서쪽으로 24km 해상에 위치하며 북쪽에자은도(慈恩島)와암태도(岩泰島), 남쪽에안자도(安佐島), 서쪽에비금도(飛禽島), 동북쪽에압해도(押海島)가 있다. 여덟 마리의 새가 모여 있는 형상이라 하여 팔금도라고 하였다. 원래는무안군안좌면에 속하였으나 1983년 신설된 팔금면으로 편입되었다.
섬 중앙에 금당산(金堂山:130m)이 솟아 있으며 최고점은 서쪽에 솟아 있는 160m의 고립된 봉우리이다. 주변에 흩어져 있던 작은 섬들 사이의간척지를 간척하여 통합하였기 때문에 비교적 평지가 넓고 신안군 내의 섬 중에서는 보기 드물게 쌀의 산출량이 많다. 그밖의 농산물로는 보리·고구마·콩·마늘·고추 등이 생산되며 참다래·유자 등의 특용작물도 재배된다.
근해에서는 전어·도미·갈치·문어·낙지꼬막조개·새우 등의 어로가 활발하며, 갯벌에서 파래·돌김·갯지렁이 등을 채취하고 김을 양식한다.염전이 많아서다도해염전지대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문화유적으로는 지방유형문화재 제71호로 지정된 신안 읍리 삼층석탑이 있으며 모내기소리·상여소리 등의 민요가 전해진다. 인접한안좌도와 연도교(連島橋)로 연결되었으며 목포에서 1일 3∼4회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천사의다리 트래킹을 끝내고 안좌도 선착장에서 버스로이동 12;55 배시간이 바빠 대원들 중 9명만 차일봉 답사길에 듭니다. 1시간내 주파를 목표로 합니다.
0km 0분[등산로입구도로](12;55)
팔금도 채일봉 이정표 서있다. 잘 발달된 등산로따라 오름길 오른다. 채일봉 오름길 조망이 탁월하다. (13;08) 채일봉 전망대에 올라 조망 즐기고 능선길 이어가 앞 채일봉 정상에 선다.[1.0km][20분]
1.0km 20분 [채일봉](13;15)
넓은 헬기장이 있는 채일봉 정상이다. 정상 표지목겸 이정표 서있다. 삼각점(**416/2006재설)있다. 차일은 잔칫날에 햇볕을 가리기 위하여 치는 장막이다. 전라도 방언으로 ‘채일’이나 ‘철’로 부르는데, 팔금도 원산리에서 이 산을 바라보면 영락없이 차일처럼 생겼다. 팔금도(八禽島)는 우리나라 서남부에 위치한 섬으로 신안군의 면 단위 섬 중에서는 가장 작은 섬이다. 이 섬의 산은 서쪽에 솟은 차일봉(遮日峰159m. 일명 채일봉)이 최고봉이며, 중앙에 금당산(金堂山130m), 동쪽에 고산(高山142m) 등이 있다.
차일봉 하산길 조망은 양호하다. 암릉길 픽스로프잡고 내려선다.( 13;31) 원산저수지 둑방길이다. 이정표(원산마을/채일봉0.87km)서있다. 둑방길을 지난다.
장목지 간척지 제방을 지나 오름길 올라선다. (13;51) 철탑을 지나고 4개의봉 중 마지막봉에 오른다. 805번 도로변에 서있는 버스가 보인다. 13;55 버스에 도착 산행 종료한다.[3.0km][40분]
4.0km 60분[805번도로 중앙대교와 장목지 사이 등산로 안내도](13;55)
알바길에 든 1명을 제외하고 1시간 10여분대에 산행 마무리 합니다. 고대장님 남고 나머지 대원들은 암태도 농협근처 식당으로 이동 서둘러 식사 하고 오도선착장으로 출발할려는데 고대장님과 알바길에 든 한분이 도착되어 함께 선착장으로 갑니다. 14;50경 오도 선착장에 도착 15;00 배가 떠나기 전인데 버스 실을 자리가 없어 16;00배나, 16;40 배를 타야 합니다.
다행히 16;00 배를 타고 압해도 송공항 선착장으로 나와 고속도로 달려 21;40 신논현역 도착 22;30 귀가 합니다.
12;55 팔금 채일봉 등산로 안내판 입니다.
12;58 할미꽃을 만납니다.
13;04 채일봉 전위봉 전망대 오름길 입니다.
조망
조망
조망
조망
13;08 채일봉 전망대 입니다.
전망대에서 조망
조망
조망
13;15 채일봉 정상 삼각점(**426/2006재설)입니다.
13;15 채일봉 정상 표지목겸 이정표 입니다.
13;15 채일봉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인증
13;31 원산마을 갈림길 이정표 입니다.
13;31원 산저수지 둑방길을 택합니다.
13;31 원산저수지 입니다.
13;51 첫봉 직전 철탑 입니다.
13;53 제13회 전국섬 등산대회 안내판 입니다. 첫봉에도 삼각점이 있습니다.
조망
13;55 팔금 채일봉 등산로 안내판에서 산행 종료 합니다.
13;55 등산로입구
13;55 날머리/들머리 입니다.
산행지도
e-동아지도 산행 트랙 입니다.
첫댓글 압해도 송공산은 우리 동네 산입니다.
그 먼곳까지 섭렵하시니 대단합니다..
지금쯤 동백이 많이 피었을텐데..
사진을 보니 고향이 그립네요.
송공산 아래 마을이 두개 있는데
상촌.대촌으로 구분되여 있지요..
산너머님~!
반갑습니다.
압해도 송공산이 산너머님 동네 산이군요.
고향산은 언제봐도 정감이~! 추억이~! 아득하고 그립지요
아름다운 풍광을 가진 멋진 산이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넉넉했다면 둘레길 한바퀴 돌았으면 했답니다.
가보고싶었던 송공산 훨씬 아기자기하고 등산로도 잘 다듬어진
그리고 조망이 아름다운 산이었습니다.
주인장 허락도 없이 다녀온 점 사후 양해구합니다.ㅎ
늘 건강하기고 안산즐산 이어 가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ㅎ^^
이틀동안 신안바다 섬 압해도, 자은도, 암태도, 안좌도, 팔금도의 여정이셨군요.
빠듯한 시간에 소중했던 순간으로 기억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연일 멋스러운 여정담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봄향기며 볼수록 남녁의 정취에 빠져들게 합니다.
이어지는 안전한 여정을 빕니다.
에이원회장님~!
신안 의 섬들은 많기도 하더군요.
다가보지는 못할 것 같고 그래도 기회 되는 대로 답사해보고싶습니다.
봄향기 가득한 남녁은 식도락의 겨절인듯 싶습니다.
걷고 먹고 이야기하고 사는 것이 그런 것 아닐 런지요~?
에이원 회장님 늘 건강하시고 안산 즐산 이어 가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