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덕산(屯德山)-989m
◈날짜 : 2016년 8월27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대야산자연휴양림매표소
◈산행시간 : 5시간50분(10:17-16:07)
◈찾아간 길 : 창원-칠원요금소(07:38)-남성주휴게소(08:22-45)-점촌‧함창요금소(09:40)-3번-901번(09:54)-922번(09:59)-대야산자연휴양림매표소
◈산행구간 : 대야산자연휴양림매표소→가리막골→삼거리→둔덕산→삼거리→헬기장→바위→고개(둔덕산구조6지점)→댓골산장갈림삼거리→손녀마귀통시바위→유두바위→조망바위→물개바위→마귀할미통시바위→마귀할미통시바위삼거리→대간진입→밀재→월영대→용추골→용소바위→용추계곡입구→대야산주차장
◈산행메모 : 가은읍사거리에서 직진 922번도로를 따라간다. 대야산자연휴양림매표소에서 하차한다. 아스팔트도로를 따라 산행시작. 2010년 8월24일에도 여기서 둔덕산으로 올라갔는데 6년 만에 그길을 다시 따라간다. 돌아본 매표소.
오른쪽으로 휴양림방문자안내센터 건물도 만난다.. 자연휴양림안내판을 지나니 아스팔트도로는 콘크리트임도로 좁아진다. 정면에 모습을 드러낸 둔덕산.
지붕을 갖춘 5개의 쉼터도 만난다. 둔덕산등산안내판을 만나면 안내판 왼쪽으로 올라간다.
등산안내판.
임도의 끝에는 벤치도 설치된 공터. 왼쪽 벤치위로 산길이 열리는 돌계단이다.
오솔길을 따라가다가 돌밭도 만나는데 정비된 길이라 부드럽게 이어진다. 천안에서 왔다는 초등2년생 가족도 만난다.
정상1.0km 표지를 지나니 돌계단으로 치솟는다.
풍혈안내판도 만난다.
능선삼거리에 올라선다.
배낭을 벗어두고 왼쪽으로 능선을 따라간다. 가벼운 오름이라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둔덕산에 올라선다. 6년 전에는 여기서 직진방향 수리봉으로 하산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구왕봉, 희양산, 이만봉, 주흘산, 백화산의 그림이 좋다.
4년 만에 만나는 정상석.
<둔덕산은 국운이 위태롭던 한 말에 일본 침략자에 항거 경상도, 충청도, 강원도에 걸쳐 13년간 오로지 의병대장으로서 활동하고 순국한 전국도창의대장 운강 이강년 선생 탄생과 관련 있다. 운강 선생은 1858년 12월 30일 둔덕산이 바로 보이는 가은읍 완장리에서 태어났는데 태어나기 3일전부터 둔덕산이 웅웅 소리를 내며 울었다고 한다. 당시 사람들은 둔덕산이 우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하며 신기해하였으나 운강 선생이 태어나자 울음이 그쳤다고 전한다.>
발길을 돌려 능선삼거리로 되돌아온다. 정상을 다녀오는데 거리는 1km, 시간은 25분 소요. 초등2년생도 능선삼거리에 올라섰다. 대단한 가족이다. 박수를 보낸다.
119구조요청 둔덕산8지점 표지도 있다. 배낭을 메고 막아선 봉을 향하다 돌아본 모습.
봉에 올라서니 시멘트로 포장된 옛 헬기장.
6분후 둔덕산에서 1.2km 왔다는 이정표를 만난다. 내림은 호젓한 오솔길이다. 내려가다가 가벼운 오름도. 나무 뒤로 다가서는 임릉이 보인다.
둔덕산5지점에서 7분후 댓골산장1.9km 이정표다. 4지점 안내판이 자리한 봉에 올라선다. 4년 전에는 오른쪽 댓골산장으로 하산했다. 여기부터 밀재로 향하는 길은 2000년 9월24일 이후 16년 만이다. 내려가서 막아선 봉으로 올라가니 오른쪽으로 쓰러진 이정표. 이어서 손녀마귀통시바위다.
바위왼쪽으로 지나온 길이 드러난다.
마귀할매젖꼭지바위도 만난다.
바위왼쪽으로 백두대간의 조항산.
메뚜기바위.
나무를 딛고 밧줄을 당기며 어렵게 올라선다.
물개바위를 만나 길은 오른쪽으로 내려가서 우회한다.
암릉을 돌아올라 전망바위를 앞두고 점심. 오늘은 선선한 바람이 산행을 도우며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여준다. 북쪽의 찬 공기덩어리가 내려온 영향이란다. 전망바위에서 연엽산(좌), 시루봉, 조항산(우)을 확인한다.
왼쪽 위로 둔덕산, 그 오른쪽으로 지나온 능선이다.
내려가서 암반사면에 늘여진 줄을 당기며 조망바위에 올라 연엽산-시루봉- 조항산 그림. 둔덕산에서 여기로 이어지는 능선. 가운데 왼쪽은 백화산.
진행방향으로 어서 오라며 차례를 기다리는 암봉.
그 오른쪽으로 중대봉과 대야산. 대야산 앞으로 오목한 부분이 밀재.
대야산 오른쪽으로 촛대봉, 곰넘이봉, 장성봉.
장성봉 오른쪽으로 구왕봉, 희양산, 이만봉, 백화산.
조항산오른쪽으로 하늘금을 그리는 속리산주릉.
뱀바위? 대야산을 배경으로.
마귀할매통시바위를 만난다.
할매가 응가 할 때는 연엽산, 시루봉을 보면서?
안부에 내려서니 삼거리이정표. 여기서 20분간 휴식.
막아선 봉에 올라 저만치 멀어진 둔덕산을 바라본다. 오른쪽은 고모치광산이다.
왼쪽 아래로 백두대간의 고모치, 그 위로 조항산.
가운데 오른쪽으로 백악산, 그 왼쪽으로 속리산.
왼쪽 고모치에서 올라오는 백두대간길에 합류한다.
몇 번을 오르내리다 바위도 만나며
밀재에 내려선다. 목책을 보니 지나온 길이 비 탐방로다.
여기서 대야산은 직진으로 1km.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식생매트도 만나는 길이라 걸음도 빨라진다. 월영대에 내려선다.
여기서 대야산주차장까지 2.3km. 밀재에서 대야산주차장까지 거리는 4.2km로 계산된다. 안내판도 자리한 용추계곡이다. 물이 적으니 썰렁한 분위기다.
용소바위 안내판.
상가에 내려선다.
화장실삼거리에서 왼쪽으로 올라간다. 고개를 앞두고 둔덕산을 돌아보며 올라간 길을 눈으로 그려본다.
고개를 넘어 주차장에 들어선다. 돌아본 모습.
주차장에는 관광버스가 18대나. 우리버스를 만나 산행을 마친다.
#승차이동(17:14)-아자개장터식당:석식(17:31-18:18)-함창‧점촌요금소(18:41)-남성주휴게소(19:35-46)-칠원요금소(20:32)-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