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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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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 월명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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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명산 금강산에서 남진하는 백두대간으로 약 20km 거리에 매자봉(1,144m)이 있다. 이곳에서 백두대간은 남동쪽 고성 방면 향로봉으로 방향을 틀어 이어진다. 매자봉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있다. 이 능선이 도솔지맥이다. 매자봉을 뒤로하는 도솔지맥은 도솔산(1,148m)~대암산(1,304m)~봉화산(875m)을 거쳐 사명산(四明山·1,198.6m)에 이른다.
사명산을 지난 도솔지맥은 죽엽산(859m)~추곡령~종류산(811.1m)~부용산(882m)~오봉산(779m)~수리봉(656m)~우두산(133m)에 이르러 북한강과 소양강 합수점에서 끝을 맺는다. 사명산은 소양호와 파로호를 가르고 솟은 산이다. 행정적으로는 양구군 양구읍, 화천군 간동면, 춘천시 북산면 등 3개군 3개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이 산은 봄철 진달래와 철쭉, 여름철 시원한 계곡, 가을 단풍, 겨울 설경 등으로 사계절 인기 있는 산이기도 하다. 산중에는 별경지대인 문바위, 오래 전부터 인기 있는 추곡약수, 조용하게 숨은 듯 자리한 흥덕사 상운사 금강사 선정사 용수암 등 사찰들을 비롯해서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북릉에 자리한 상무룡리와 수인리의 절터 등 볼거리도 적지 않다.
사명산에는 등산로와 연결되는 임도가 산 북쪽 월명리와 상무룡리 방면에 22.7km, 산 남동쪽 웅진리 방면에 9.2km 외에 안대리 방면 임도가 약 40km 길이로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임도에서 트레킹과 산악자전거를 즐기기에도 좋다. 앞으로도 웅진리 주차장을 시발점으로 양구 국유림관리소에서 월명리와 상무룡리 도일까지 이르는 임도를 가족단위 트레킹 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강원 양구군 양구읍 월명리 ,웅진리리에 위치한 사명산은 해발이 1,198m이다. 양구, 화천, 춘천 일대와 멀리 인제군 4개 고을을 조망할 수 있다는 데서 사명산이란 이름이 연유한다. 예나 지금이나 사명산은 교통이 약간 불편 하지만 그로 인해 자연 보존이 좋을 수도 있다. 춘천에서 배후령을 넘어 추곡약수를 지나면 사명산 산행기점인 선정사가 반긴다. 계곡의 등로를 따라 2시간 정도 오르면 파로호가 보이는 주능선에 닿고 계속 가면 널찍한 평지를 이룬 정상이다. 정상에서의 전망은 파로호와 멀리 설악산, 점봉산 등이 보인다. 소양호 물줄기와 청평사가 있는 오봉산도 보인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이다. 설경 또한 아름다워 겨울산행도 적합하다. 이 산의 정상에는 두 개의 커다란 돌이 대문같이 서 있는 문바위가 있고 여기서 더 올라가면 여러 겹의 바위가 겹쳐 있는 첩바위가 있다. 이 산은 임진왜란 당시 이 고장 사람들이 침략해 온 왜군에 대항해 싸운 전장이기도 하다. 하산은 추곡약수로 잡는다. 추곡약수는 약 1백여년 전에 발견된 것으로 위장병과 빈혈, 신경통과 고혈압에 좋다고 한다.
춘천에서 산행기점인 웅진리 (웅진리 - 선정사계곡 - 동릉 코스 ) 웅진리에서 버스를 내리면 주차장 옆으로 양구 국유림관리소가 세운 '산지정화보호구역' 안내판이 있다. 이 안내판 왼쪽으로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는 화장실이 있고, 그 왼쪽 40m 거리에 이르면 이곳에 하나뿐인 웅진상회(가게)가 있다.
가게에서 200m 거리인 양구 학생야영장 출입구를 지나면 천수답 위로 사명산과 선정사 계곡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농로를 따라 30분 정도 걸으면 선정사에 닿는다. 선정사를 지나서 7~8분 오르면 차량 통제 바리게이트가 있는 임도 시발점에 닿는다. 왼쪽 계류 건너 팔각정 방면으로 이어지는 임도는 사명산 남릉 동쪽 사면으로 길게 이어진다. 임도 시발점에서 4~5분 오르면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그대로 서 있는 가래나무 거목에 닿는다.
가래나무에서 왼쪽 계류 건너로는 절 건물이 있다. 에전에는 이름이 용수암이었는데 지금은 약수암으로 바뀌었다. 가래나무에서 직진하면 지난번 수해로 계곡이 온통 바위들로 드러난 계곡을 거슬러 올라간다. 울퉁불퉁 바윗돌을 밟으며 20분 가량 올라가면 임도를 가로질러 다시 옛 등산로가 있는 계곡으로 들어간다. 임도 상단부인 계곡 초입에는 통나무 의자 4개가 놓여 있다. 이어 자연미가 살아 숨쉬는 숲터널 계곡길을 걷는다. 계곡길로 10분 거리에 이르면 왼쪽으로 계류를 건너는 삼거리가 나타난다. 심마니 치성터(돌로 만든 작은 제단)인 이곳에서 식수를 준비한다.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길이 정상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계곡 숲터널로 발길을 옮겨 15분 오르면 너덜지대가 나타난다. 너덜지대를 지나 50m 더 오르면 오른쪽으로 숯가마터가 보인다. 숯가마터에서 급경사를 2~3분 올라가면 오른쪽 지능선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 지능선으로 발길을 옮겨 45분 가량 올라가면 사명산 동릉에 닿는다.
서쪽으로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 15분 거리에 이르면 '지뢰매설지역' 이라는 경고판과 함께 철조망으로 촘촘하게 에워싸인 군시설물이 나타난다. 군시설물 왼쪽으로 비껴 헬기장으로 내려선 다음 이어지는 오르막을 7~8분 더 오르면 사명산 정상이다. 삼각점 ( 양구 26 )이 있는 정상에서 휘둘러보는 조망은 막힘이 없다. 북서쪽 아래로는 화천군 파로호가 거울처럼 반들거리고, 그 너머 멀리로는 휴전선을 이루는 백암산과 북녘땅이 가물거린다. 동으로는 양구읍 분지가 지척으로 보이고, 읍 너머로는 인제군의 펀치볼(해안분지)을 에워싸고 있는 가칠봉(1,242m), 대우산(1,179m) 줄기도 시야에 와닿는다. 남으로는 푸른 페인트를 풀어 놓은 듯 파란 소양호가 멀리 매봉 거리산과 함께 시원하게 펼쳐진다. 남서쪽으로는 죽엽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너머로 부용산에서 오봉산을 거쳐 용화산으로 이어지는 산릉이 일렁이는 파도처럼 굼실댄다.
하산은 남릉을 탄다. 남릉으로 10분 거리에 이르면 헬기장이 나온다. 헬기장에서 50m 더 나가면 왼쪽 갈림길이 나타난다. 다시 웅진리로 내려가려면 이 왼쪽 내리막 길을 타면 된다. 삼거리에서 계속 남릉을 타고 15분 거리에 이르면 1162m봉에 닿는다. 1162m봉을 지나 약 100m 더 나가면 또 헬기장이 나온다. 헬기장에서는 남서쪽 간동면 방천리 운수골이 샅샅이 내려다보인다.
계속 남릉을 타고 1시간 거리에 이르면 992m봉을 넘는다. 남서쪽으로 휘는 지능선으로 10분 거리에 이르면 해주 최씨 묘가 나타난다. 꽤나 오래된 무덤을 디로하고 아르드리 노송군락지대를 지나 15분 거리에 이르면 7층석탑이 있는 수십 길 절벽 위에 닿는다. 석탑 아래 노송숲 그늘에 앉아 사위를 둘러보는 풍광이 일품이다. 남동쪽 아래로 수인리 협곡이 아찔하게 내려다보이고, 협곡 위로는 초록빛 산그림자를 드리운 소양호가 계명산, 바위봉, 가리산과 함께 그림처럼 전개된다.
7층석탑에서 다시 주능선(남릉)으로 나와 문바위를 지나 왼쪽 내리막길을 타고 흥덕사를 경유해 수인리로 내려가도 된다. 문바위에서 계속 주능선을 타고 추곡약수로 내려서는 코스도 괜찮다. 문바위에서 20분 내려서면 주능선이 오른쪽 운수현 방면으로 굽돌아 나가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 삼거리에서 오른쪽 주능선길로 25분 거리에 이르면 남쪽 대방골로 내려서는 길이 있는 안부에 닿는다. 안부에서 대방골로 내려서서 15분 내려서면 합수점 계류를 건너간다. 이 계류 물맛이 일품이다. 합수점에서 숲터널길로 10분 빠져 나오면 남쪽 아래로 대방골이 내려다보이는 무덤이 나타난다. 무덤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30분이면 추곡약수 주차장에 닿는다. 주차장에서 추곡약수는 동쪽 골짜기로 150m 가량 들어가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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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창으로 등산지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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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진리 - 선정사 - 약수암 - 숯가마터 위 지능선 - 동릉 - 정상 - 1162m봉 - 992m봉 - 7층석탑 - 문바위 - 운수현 방면 주능선 삼거리 - 대방골 - 추곡약수 ( 약 16km, 6시간 ) ○ 웅진국교 - 선정사 - 주능선 -정상 - 문바위봉 - 문바위 - 추곡약수 ( 5시간 소요) ○ 웅진국교 - 선정사 - 주능선 -정상 - 문바위봉 - 문바위 - 흥덕사 - 수인리 (5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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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거칠 것이 없어라…사명산 [세계일보 2005-12-15] 겨울 산이 거추장스런 옷을 벗어 던지고 속살을 드러내고 있다. 매서운 칼바람을 무릅쓰고 겨울 산행을 만끽하는 묘미는 막힘이 없는 조망과 아름다운 설경을 보는 즐거움일 것이다. 정상에서 호수라도 내려다보인다면 기쁨은 배가될 수 있다. 호수에 두꺼운 얼음이 얼었든 그냥 푸른 물이 가득하든 그건 상관없다. 강원 양구군 양구읍, 화천군 간동면, 춘천시 북산면 등 3개 시·군이 경계를 이루는 사명산(四明山)은 겨울 호수를 즐길 수 있어 일품이다. 아직 겨울 초입이라서 많은 눈은 내리지 않았지만 해발 1198m의 사명산은 가히 양구의 명산답게 전망이 일망무제로 탁 트였다. 돌짝길, 가파른 능선을 오르며 미끄러짐과 씨름하는 것도 육산 특유의 별미다. 사명산은 옛날 이 산에 오르면 양구, 화천, 춘천, 인제 등 4개 지역의 풍광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 아니던가. 정상에 올라 양구 쪽으로 몸을 돌리면 국내 최대 인공호수인 소양호가 보이고, 시선을 화천 쪽으로 조금 옮기면 전형적 계곡형 댐인 파라호가 한눈에 들어온다.
두 거대 호수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산의 백미다. 서울 청량리역에서 남춘천역까지 무궁화호가 1시간 간격으로 있다.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사명산 들머리인 웅진리까지는 버스로 1시간10분. 웅진리를 시발점으로 삼을 경우 주능선∼1162m봉∼정상에 이르는 산행 시간은 3시간 정도다. 웅진리에서 하나뿐인 가게 웅진상회를 지나 40여분 오르면 신흥사 말사인 선정사에 닿는다. 작고 아담한 이 절은 지은 지 40년밖에 안 됐지만 산신각, 칠성각 등이 들어서 토속신앙을 잘 아우르고 있다. 절을 방문하면 산신령처럼 생긴 주지 용감(78) 스님이 친절하게 반긴다. 용감 스님은 과거 기 치료로 명성을 얻은 분으로 알려져 있는데, “모든 병은 마음에서 온다”고 들려준다. 선정사에서 10여분 오르면 왼편으로 이 절에 딸린 용수암이 나오고, 오른편으로 철망으로 된 출입문이 보인다. 이곳에서 직진해 오르노라면 20분가량 돌자갈이 밟힌다. 이른바 서덜 지대다. 돌서덜을 통과하니 사명산을 휘감아도는 임도가 나오고, 임도를 가로질러 오르면 다시 등산로가 있는 계곡과 만난다. 능선 길엔 나뭇가지들이 서로 맞닿아 있다. 여름에는 나무숲이 터널을 이뤄 사명산을 오르는 동안 하늘을 단 한 차례도 볼 수 없을 듯싶다. 사명산엔 기암괴석은 없지만, 여기저기 사슴, 여신 등 다양한 형상을 한 나목을 만나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르는 길은 제법 가파르다. 30여평 규모의 공터(헬기장)와 군시설 안테나가 나오는 1162m봉에서 1.3㎞ 더 오르면 정상이다. 정상에 오르기 직전에도 공터(헬기장)이 있고, 정상은 3평 규모의 바위로 돼 있다. 바위에 서니 휘둘러보는 조망이 막힘이 없다. 남으로 파란 물감을 풀어놓은 듯 소양호가 펼쳐져 있고, 화천 쪽에 파라호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능선 너머로 부용산에서 오봉산을 거쳐 용화산으로 이어지는 산릉들이 파도처럼 굼실댄다. 사명산 정수리에는 동서남북 방향을 알리는 좌표만 있지만, 양구군청에서 곧 표지석을 세울 예정이다. 하산은 선정사로 되돌아가는 길과 1162m봉에서 남릉을 타고 추곡약수터에 이르는 길이 있으나, 두 코스의 중간쯤에 비탈길을 따라 수인리로 빠지는 등산로가 개발 중이다. 이제 막 알려지기 시작한 산이어서 표지판이 없는 게 흠이다. 100년 전 발견됐다는 알싸한 맛의 추곡약수를 맛보려면 약수터 코스를 택해야 한다. 정상에서 1162m봉까지 내려와 오른쪽으로 나 있는 길을 타고 내려간다. 하산길에는 소양호가 다양한 모습으로 가까이 다가온다. 계곡과 송림, 갖가지 기이한 형상의 나무들은 하산 길을 들뜨게 한다. 설혹 추곡약수 길을 잃었다 해도 산을 올랐던 선정사와 추곡약수터의 중간지점인 수인리에 닿으니 염려할 것은 없다. 길이 가파른 것이 좀 흠이다. 아름드리 노송군락과 화전민터 등을 지나며 25분 정도 걸으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왼쪽 내리막길을 타고 흥덕사를 거쳐 수인리로 내려올 수도 있지만, 계속 주능선을 타야 추곡약수에 닿는다. 물맛이 설악산 오색약수처럼 알싸하고 진하다. 웅진리를 출발해 선정사∼용수암∼숯가마터 위 지능선∼1162m봉∼정상∼1162m봉∼문바위∼운수현 방면 주능선 삼거리∼추곡약수에 이르는 산행 거리는 약 16㎞로 6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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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문화재 고대리 고인돌떼 (강원도 기념물 제9호), 공수리 고인돌떼(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09호) 고대리 2지구 고인돌떼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10호). 대암산, 대우산 천연보호구역 (천연기념물 제246호), 개느삼자생지 (천연기념물 제 372호), 양구심곡사목깃아미타삼존불상 및 복장유물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125호), 돌산령지게놀이 (강원도무형문화재 제7호)
인근관광지 양구선사박물관,제4땅굴,을지전망대,통일부 양구북한관,전쟁기념관. 팔랑폭포,직연폭포,후곡약수터,마을관리휴양지(천미계곡,월명계곡, 웅진계곡,광치계곡,두무계곡,수입천),낚시터(소양호,파로호),양구 팔랑민속관,박수근 미술관,향토 사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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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 경춘국도 - 춘천 - 의암터널 - 46번 국도 - ( 춘천 시내를 지나지 않고 소양댐으로 갈 수 있다) - 세월교를 건너 좌회전 - 추곡리로 향하는 삼거리 - 삼거리에서 우회전하고 추곡터널을 지나 5km를 가면 추곡약수터 - (18 km 떨어진 웅진리 선정사로 잡으며 날머리 지점을 추곡약수로 잡는 것이 좋다.) ○ 서울에서 46번 국도로 청평 - 가평 - 강촌 - 의암교 또는 신연교 - 춘천역 - 소양2교 - 양구방면 우회전 - 천전리 - 46번 국도 - 배후령 - 간척리 - 추곡터널 - 양구 ○주변도시에서 갈 경우 춘천 - 화천 오음리 - 양구(65.6km) 춘천 - 홍천 - 인제 신남 - 양구(107.1km) 춘천 - 화천 - 평화의 댐 - 양구(103.9km) 춘천 - 소양댐 - 선박 - 양구 선착장 - 양구(52.8km) ○주요 지방도시에서 갈 경우 홍천 - 인제 신남 - 양구(71.0km) 속초 - 한계령 - 인제 원통 - 양구(112.3km) 원주 - 홍천 - 인제 신남 - 양구(118.6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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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곡약수근처에는 다수의 식당과 민박집이 있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