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산(長安山)-1237m
◈날짜 : 2018년 9월02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전북 장수군 장계면 대곡리 무령고개
◈산행시간 : 3시간45분(10:05-13:50)
◈찾아간 길 : 창원-산인요금소(7:50)-문산휴게소:조식(8:13-35)-장수요금소(9:35)-19번도로-괴목(9:50)-무령고개(10:04)
◈산행구간 : 무령고개→팔각정→괴목고개→억새능선→장안산→중봉→능선→계곡→연주마을
◈산행메모 : 오늘 낮12시 장안산정상의 기상청날씨정보는 강수확률20%, 기온16℃, 8m/s의 바람에 습도60%다.
장수요금소를 통과하여 만나는 19번도로에서 왼쪽으로 진입한다. 갈림길에서 길을 잘못 들어 괴목동까지 갔다가 돌아 나와 주차장에 도착한다. 1년 만에 다시 만난 무룡주차장이다.
2대의 산악회버스도 보인다. 계단으로 올라가서 돌아본 주차장.
생태이동통로를 앞두고 오른쪽 덱으로 산길이 열린다.
덱 따라 올라가서 돌아본 산길입구.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다가서는 8각정.
전망대에 올라가서 영취산(중)에 눈을 맞춘다. 오른쪽 끝 백운산은 구름이 얹혔다.
왼쪽위로 모습을 드러낸 장안산.
영취산 왼쪽으로 이어가는 백두대간. 서봉과 남덕유산은 구름에 묻혔다.
헬기가 지나간다.
삼거리로 되돌아와서 오른쪽으로 향하면 삼거리이정표. 앞으로 장안산, 오른쪽으로 괴목마을이 각각 2.5km다.
산죽사이로 오르는 탐방로.
무룡고개와 장안산의 중점을 만나니 왼쪽으로 샘터.
억새밭이 드러나는 봉에 올라서니 새로 설치한 전망 덱이다.
장안산 정상부는 안개가 빠르게 지나간다.
잠시 보였던 정상이 안개에 묻혔다.
바람에 나부끼는 억새.
막아선 봉에 올라서니 여기도 전망덱을 설치했다. 올라가서 지나온 전망덱을 찾으니 벌써 안개속이다.
내려가서 올라서는 덱을 지나니 암릉도 잠시 만난다. 봉에 올라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안개만 아니면 정상의 안테나가 보일 위치다. 치솟는 덱의 끝엔 쉼터.
살짝 내려가서 치솟는 덱으로 올라가니 헬기장이 자리한 정상.
7년 만에 만나는 장안산이다.
안테나왼쪽은 올라온 길. 하산은 안테나와 안내판 사이로 열린다.
암봉을 우회하며 줄도 만난다.
바위가 지키는 중봉.
삼거리이정표도 있다. 이제까진 여기서 법연동방향으로 직진했지만 오늘은 오른쪽(연주)으로 내려선다. 거리는 양쪽모두 5km.
능선따라 밧줄도 만나며 고도를 낮춘다. 살짝 올라서는 봉도 넘고. 쉼터에서 길은 오른쪽으로 꺾인다.
내려가다 보니 물소리가 들린다. 계곡을 만나 길은 왼쪽으로 꺾어 부드러운 내림이다.
마주치는 산악회도 만난다. 의자바위를 만나 점심. 돌아본 밥상자리.
계곡을 오른쪽에 끼고 이어지는 길. 왼쪽에서 내려오는 지계곡을 건넌다. 와폭도 만나고.
오른쪽으로 계곡을 건너니 휴식중인 탐방객을 만나는데 신발을 벗어야 건널 수 있는 계곡도 있단다. 2분도 되기 전에 왼쪽으로 건넌다. 오른쪽으로 건너는 계곡에서 밧줄도 보였는데 가까이서 보니 고로쇠호스다.
삼거리이정표를 만난다. 왼쪽은 여기서도 장안산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3가구가 보이는 마을을 만난다. 시작되는 임도도 보이고.
계곡과 나란한 임도에도 물이 흐른다.
휴식중인 탐방객을 만난다. 아래에도 건너야 할 물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그렇단다. 신발을 벗는 물이 3~4곳이란다. 건너는 물을 만나 신발을 벗어든다.
물을 건너서도 또 만날 물을 대비하여 신발을 든 채로 진행. 발가락양말을 신었는데도 발을 옮길 때마다. 자갈모서리가 발바닥을 꼭꼭 찔러 이상해진 걸음걸이다. 파고라쉼터를 지나니 삼거리이정표. 장안산에서 3km왔고 오른쪽으로 지실가지마실길 0.6km다.
올라오는 7~8명의 탐방객을 만나는데 위에도 건너야 할 물이 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하니 발길을 돌린다.
걷는 거리가 생각보다 길다. 양말을 벗고 신발을 신으니 길을 걷기도, 물을 건너기도 이렇게 편한 것을. 실속도 없는 고생만 했다. 마지막으로 철벅철벅 건너는 계곡을 지나니 계곡탐방을 선택한 일행도 만난다.
이쪽저쪽으로 보이는 민박집.
이쪽저쪽으로 건너는 계곡은 잠수교로 연결됐다.
왼쪽으로 만나는 청산별곡. 무룡고개에서 청산별곡표지가 보였는데 그 표지가 이 집인가?
흐르는 계곡물을 보니 찾는 사람이 많겠다.
두드리교를 건너니 주차장. 3대의 버스가 보이는데 우리버스는 없다. 찻길에 올라선다. 왼쪽엔 등산안내판,
오른쪽엔 이정표. 이정표 뒤에는 우리버스. 7년 전엔 목장승도 있었는데….
지나온 연주마을계곡을 돌아본다.
도로건너 아래는 덕산저수지.
도로따라 직진하여 법연동날머리로 갔더니 등산안내판, 간이화장실, 통나무계단이 7년 전 그 모습이다.
돌아오는 길은 귀가시간이 너무 빠르다며 함양상림공원으로 가서 시간을 보낸다. 함양박물관을 둘러보는 여유도. 차창에 빗방울이 맺힌다. 내일도 비가 이어진다니 가을장마가 언제쯤 끝나지?
#승차이동(15:49)-싸리재터널(16:12)-장수요금소(16:20)-함양요금소:상림숲탐방(16:45-18:18)-함안휴게소(19:20-32)-산인요금소(19:43)-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