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심사공항 규모가 큰 관계로, 도착하는 게이트에서 입국 심사대까지 걸어서 갈 수 없는 경우 버스나 APM이라는 무인 전철을 타고 가게 된다.
(인천공항의 탑승동 100번대로 향하는 무인 전철과 유사)
버스나 무인 전철 하차 후,‘Arrival ’또는‘Immigration’표지판을 따라가자.
입국 심사대를 찾아가다 보면, 전광판을 통해 수하물 수취대 Baggage Reclaim의 번호를 볼 수 있다.
자신이 타고 온 비행기의 편명과 출발지를 확인하고 기억해 둘 것.
이 전광판 좌우 모두 입국 심사대를 향하는 길이 있지만, 본인의 수하물 수취대와 가까운 곳으로 향하는 것도 여행에 필요한 힘을 아끼는 방법이다.
입국심사 시에는 홍콩 거주인과 외국인용으로 줄을 따로 서니, 표지판의 Visitors/Macau Permanent Residents 쪽에 줄을 선다.
기내에서 미리 작성한 출입국 카드를 심사대에 제출하면 90일간의 체류 허가 스탬프가 여권에 찍힌다.
간혹가다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으니, 여행목적과 체류할 호텔의 이름 혹은 바우처를 챙기도록 하자.
수하물찾기
입국 심사대 도착 전 전광판을 통해 확인한 수하물 수취 대 Baggage Reclaim의 번호를 찾아가자.
안내 모니터가 있으므로, 설령 번호가 기억나지 않더라도 다시 찾을 수 있다.
본인의 짐이 나올 때까지 기다린 후, 수령하면 수하물 찾기 완료.
가끔 수하물이 없어지는 경우가 있다.
그럴 경우에는 수하물 수취대 7번과 8번 사이의 'Baggage Enquiry Desk’를 찾아가 분실 신고를 하자.
신고할 때 필요한 것은, 출국 시 수하물을 탁송하고 받았던 짐 표 Claim Tag과 자신의 탑승권이다.
또한 짐의 모양새와 짐을 돌려받을 홍콩 체류 주소를 적으면 후에 찾아 숙소까지 무료로 배송해 준다.
세관 통과하기
수하물 수취 후, 바로 앞의 세관 검사대 Customs 통과. 홍콩 입국 시 반입 가능한 담배 면세범위 19개비를 넘는다면 1개비당 약 HK$2의 세금을 내야 하니 참조하자. 세관만 무사통과하면 드디어 홍콩 입국 완료. 입국장 Arrival Hall 중간에는 관광안내소가 있으니 지도를 받아 가도록 하자. 입국장은 A와 B로 나누어져 있는데, MTR 탑승자는 A로, 기타 교통 편은 B로 가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