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단 뒤 능소화는 개화가 2~3일 늦을 듯...
햇볕 많이 받은, 수국 뒤의 능소화가 제일 먼저 꽃을피웠다.
능소화 꺾꽂이 처음 한것이 2011년 7월 중순이였는데,만 2년만에 처음 꽃이 피었다.
돌이켜보면 꺾꽂이 시기로는 수국과 마찬가지로 장마철인 7월에 묵은 가지가 성공
율이 높은 것 같다. 현재 엄마 능소화는 꽃이 피자마자 낙화가 되는데, 삽목들은
햇볕을 많이받는 위치라서 아주 튼튼하게 꽃봉우리를 달고 곱게 피기시작했다.
키가 너무 자라 털중나리를 가리던 수국꽃대를 미리 잘랐더니 장마철이라 새순이 어느새 모두 돋아났다.
5~6살 정도되는 엄마 능소화 옆 줄장미 1포기 미련없이 없애고, 키를 높혀 막대 2개를 세워
철사로 삽목 능소화와 'ㅂ' 거꾸러한 모양으로 연결하고 줄기 뻗어나는 영역을 넓혀주고 담장과
간격도 넓혔더니, 훨씬 자연스럽고 여유로워 볕도 많이 들 것 같아 꽃이 제대로 필려나...거기다
정원 여기저기 헛터져있던 털중나리도 아래로 옮겨심어, 작은 정원 공간 이용에도 도움이 됐다.
버리고나면 또 다른 만족을 보게되는 이치를 작은정원을 정리하면서도 여실히 느끼게 해주었다.
능 소화 揷木 4월과 7월이 最適期,
마디에 잔뿌리 뭉치가 많은 가지 使用해, 그늘에 꽂아두면 成功率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