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17. 10. 15(일)
2. 산행장소 : 독산성(경기 오산 지곶)
3. 산행코스 : 독산성과 독산성산림욕장 한바퀴
4. 산행시간 : 1시간 59분(휴식시간 2분 포함)
5. 누구하고 : 나홀로 샤방 샤방
<독산성>
독산성 문지, 경기 오산시 지곶동(사적 제140호)
임진왜란 때인 1593년(선조 26) 권율(權慄)이 왜적을 물리쳤던 산성.
축성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기록에 의하면 원래 백제가 쌓았던 성이며,
통일신라와 고려를 거쳐 임진왜란 때까지 계속 이용되었던 곳으로,
도성의 문호와 관련된 전략상의 요충지이다.
1593년 7월에 전라도관찰사 겸 순변사였던 권율이 근왕병 2만 명을 모집하여 북상하다가
이 성에 진을 치고 왜적을 물리쳤던 곳으로 유명하다.
이듬해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불과 4일만에 백성이 합심하여 수축을 하였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이 성의 중요성이 강조되자 1602년(선조 35) 변응성(邊應星)이 수축하고,
1796년(정조 20) 수원성의 축조와 함께 개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곳은 세마대지(洗馬臺)의 전설이 남아 있어,‘독산성 및 세마대지’로 사적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즉, 1593년 권율 장군이 주둔하고 있을 때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이끈 왜군이
이 벌거숭이산에 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물 한 지게를 산위로 올려보내 조롱하였다.
그러나 권율은 물이 풍부한 것처럼 보이기 위하여,
백마를 산 위로 끌어올려 흰 쌀을 말에 끼얹어 목욕시키는 시늉을 하였다.
이를 본 왜군은 산꼭대기에서 물로 말을 씻을 정도로 물이 풍부하다고 오판하고 퇴각하였다고 한다.
이 세마대는 1957년에 복원되었다. 현재 성에는 석축 약 400m가 남아 있고 4개의 성문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독산성 [禿山城]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한민족 전투), 2002., 한국콘텐츠진흥원)
설악산 십이선녀탕 산행을 예약하였으나,
갑작스런 일이 생기는 바람에 아무곳도 가지를 못하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집 근처에 있는 독산성과, 독산성산림욕장을 오랬만에 찾아 보았다.
매번 보적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한바퀴 돌았으나,
오늘은 독산성산림욕장 주차장에서 시작을 하였다.
주차장에서 10여분만에 독산성 성곽에 다다른다.
그리 어렵지도 않은 길이고 산림욕장이 잘 정비되어 있기에,
근처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한다.
산림욕장 주차장에서 산성으로 오르는 길 입구입니다.
이런 길을 10여분 오르면 바로 산성에 도착합니다.
벌써 성곽이 나타납니다.
너무 싱겁지요~~ ㅎㅎㅎ
산행이라 말하기에는 너무도 부족합니다. 그냥 들레길이라 해도 좋습니다.
하늘도 파랗고 확 트인 시야 때문에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카메라 메고 나왔습니다. ㅎㅎ
Powershot IS40HS도 가져 왔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주차장 방향에서 올라오면 서문을 만나게 됩니다. 서문입니다. 이제 성곽에 올라섭니다.
한바퀴 휭하니 돌고나서 이쪽 방향으로 되돌아 올것입니다.
이쪽 오른쪽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수로 및 수구터입니다.
성안의 물과 생활하수를 배출하기 위한 것으로 바닥에는 널돌이 깔려 있고 덮개돌은 일부만 남아있습니다.
꼬마들도 손 쉽게 오를 수 있는 독산성입니다.
둘이 대화가 재미 있어 인증샷 날렸습니다.
한 꼬마가 성곽에서 떨어지면 어쩔까 하고 물으니, 다른 꼬마가 그래봐야 죽기 밖에 더하겟어 라고 말하더군요 ㅎㅎ
암문입니다.
암문은 평거식으로 양쪽 벽 위에 장대석이나 판석을 수평상으로 걸쳐 방형의 통로를 만든 성문입니다.
바닥에 성문을 고정시켰던 문확석 2개가 남아있지만 성문은 복원하지 않았습니다.[작성자 : 시민기자 한정규]
멀리 동탄 메타도 보이네요.
하늘이 참 아름답습니다.
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려고 뛰쳐 나왔습니다. ㅎㅎㅎ
유물 발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좋은 성과 이루시길 바랍니다.
오른쪽이 남문입니다.
남문입니다.
남문은 독산성의 정문으로 원래는 진남루라는 문루가 있었습니다.
1831년 편찬된 "화성지" 기록에 의하면 문루의 규모는 6칸 이었으며 남문은 영조, 정조, 순조 때 고쳐 지었고,
말과 소가 다닐 수 있었으며 독산성의 주 출입구 역할을 하였다 합니다..
남문은 1979년에 복원하여 정비한 것인데 문확석 2개가 남아있음에도 성문과 문루를 복원하지 않고,
성문의 상부가 개방된 형태인 개거식 성문입니다..[작성자 : 시민기자 한정규]
지나온 성곽길입니다.
조상들의 지혜와 수 많은 역사가 깃들어 있습이 느껴집니다.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옇게~~ 실바람도 불아와~~
콧노래가 저절로 나오는 장면들입니다.
보적사에 다 왔습니다.
멀리~ 오른쪽부터 청계산, 관악산 수리산도 보입니다.
뗭겨본 청계산입니다.
여기서 Powershot IS40HS도 가져 올 걸 하는 아쉬움이 느겨졌습니다.
더 거꺼이 땡길 수 있습니다.
땡겨본 관악산입니다.
땡겨본 수리산입니다.
보적사입니다.
경기도 오산시 지곶동 세마산(洗馬山)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 용주사의 말사이다.
401년(백제 아신왕 10) 나라에서 창건했다고 한다. 세마산 독산성(禿山城) 내에 위치하며, 산성을 만들 때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1920년 주대식이 약사전을 헐고 현재의 대웅전을 지으면서 절 이름을 보적사(寶積寺)라고 고쳤다.
1986년 부임한 주지스님 도광(道光)이 산성 안에 있는 세마대(洗馬臺)의 이름을 따서 '세마사(洗馬寺)'로 개칭하였으나,
이는 사찰 내부에서 비공식적으로 사용되는 말로 공식명칭은 보적사이다.
986년 도광이 대웅전을 중수하여 오늘에 이른다. 건물로는 대웅전과 선실·요사채가 있으며,
대웅전 안에는 석가모니불 좌상을 비롯하여 약사불상·지장보살상·십육나한상 등이 있다.[네이버]
해탈의 문이지만 실제는 동문입니다.
매번 여기서 한바퀴 돌고 하였습니다.
오늘은 산림욕장주차장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독산성 반쪽을 돌고 산림욕장으로 진행합니다.
양산봉으로 가는 방향입니다.
2부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