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은 3월 이었으나 코로나로 순연되고 4월에 다시 전주역에서 버스 기다리다
버스 못타고? 버스정류장 오류인식??
마이산 남부주차장행은 전주에서 2번 있는데 종점에서 9시40분에 출발하여 전주역
맞은편에 9시 48분쯤 자그마한 버스가 들어온다.
그리하여 3개월만에 진안의 진산 마이산으로 가는데 추적추적 비가 내린다.
순용형님은 나이가 들었는지 산행하는 날짜를 까먹었다고? 경민이는 비온다고 땡땡이??
근데 영환이가 병호하고 광명에서 승차하여 오랜만에 땀흘리며 한잔하는 기회가 왔는데
등산화 밑창이 날리부루스??
비룡대 가기전에 능선에서 부슬부슬 내리는 빗속에서 입산주를 거하게 마치고
얼마안되어 시원하게 바람불고 조망이 근사한 비룡대에서 꼬막 비빔밤으로 또 거하게
시간을 보낸다.
산행시간보다 먹는 시간이 더~~길어
봉 두어를 넘어 초소에서 급하게 암마이봉에 올라가 진안 시내를 시원하게 바라보며
100명산 인증을 마치고 화엄굴 아래로 계단을 내려서 은수사를 거처 이갑룡 선생이
정성들여 쌓았다는 탑사에 들려 구석구석 돌아보고 남부주차장으로 귀환 산행을 마친다.
예정은 3시 30분경 하산을하고 저녁 먹고 오후 5시에 출발하는 버스를 탈려고 계획하였는데
4시30분이 되어서 걍 전주가서 저녇 먹고 가기로한다.
버스는 우리 10명만 승차시키고 전주까지 논스톱으로 가는데 막바로 전주역으로 안가고
종점으로 가서 6시에 다시 마령가는 행로를 달고 출발하여 우리는 전주역 1정거장 전 하차하여
뼈해장국에 이스리를 곁들여 거하게 먹고 19시 25분에 출발하는 행신행 고속열차를 타고
올라오며 자니가 켄 15병을 들고 올라타 기본적으로 3켄씩 아주 배부르고 술 취하게 먹고
즐거운 마이산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