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사까라 경(A4:35) Vassakāra-sutta
1. 한때 세존께서는 라자가하에서 대나무 숲132)의 다람쥐 보호구역에 머무셨다. 그때 마가다의 대신인 왓사까라 바라문133)은 세존께 다가왔다. 세존께 와서는 세존과 함께 환담을 나누었다. 유쾌하고 기억할 만한 이야기로 서로 담소를 나누고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왓사까라 바라문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고따마 존자여, 네 가지 법을 구족한 자를 일러 우리는 위대한 통찰지를 가진 자라고 하고 위대한 사람(大人)이라고 천명합니다.
무엇이 넷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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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대나무 숲(Veluvana)은 라자가하(왕사성)의 빔비사라왕이 부처님을 위해서 불교 최초의 사원인 죽림정사를 지은 바로 그 대나무 숲이다.
133) 왓사까라 바라문(Vassakāra brāhmaņa)은 마가다 왕인 아자따삿뚜의 대신이었다.(D16 $1,2) 율장의 문맥(Vin.iii.42)을 통해서 유추해 보면 그는 선왕 빔비사라 때도 대신이었던 것 같다. 본경처럼 「앙굿따라 니까야」에서도 세존과 나눈 대화가 나타나며, 「맛지마 니까야」『소치는 목갈라나 경』(Gopaka-Moggallāna Sutta, M108)을 통해서 세존이 입멸하신 후에 불제자들은 누구를 의지하고 무엇을 의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아난다 존자와 나눈 대화가 잘 알려져 있다. 「디가 니까야」『대반열반경』(D16) $1.26이하에는 같은 마가다의 대신인 수니다(Sunidha)와 함께 왓지를 공격하기 위해서 빠딸리 마을에 도시를 건설하는 감독관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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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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