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농협 조합원 2/4분기 운영공개 특강(7월 15일)

강의 전날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4시간을 남쪽으로 남쪽으로 내려갔습니다. 머나먼 남쪽바다가 눈앞에 나타납니다. 택시기사님의 친절한 소개로 숙소를 정하고, 해변을 거닐다가 친절한 횟집에서 저녁을 먹고,... 아침에 갈매기 소리에 잠이깨어 나가니, 물새들이 부지런하게 날개짓을 하더군요. 부지런한 새가, 아니 높이 나는 새가 모이를 어쩌구 한다더니 참 새들도 부지런하더군요 횟집에 활어를 배달하는 청년의 도움으로 아침식사는'졸복매운탕'을 잘 먹고... 삼천포는 여유있고 친절한 곳입니다.   9시에 삼천포농협에 도착하니 정지준상임이사님께서 친절히 맞아주셨습니다. 박영실조합장님을 만나고, 10시 30분부터 '협동은 인류최고의 이상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의... 삼천포농협은 지난 10여년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날개짓을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조합이 잘되고 못되고는 조합장의 경영방침도 중요하고, 임직원의 업무역량도 중요하지만 조합은 본질적으로 조합원의 소유입니다. 조합의 소유와 경영과 이용이 전적으로 조합원들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조합이 잘되고 못되고는 조합과 조합원간의 '신뢰구축'에 있다고 조합장께서는 말씀하시면서 조합원님들께서 신뢰의 메시지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박영실조합장님을 중심으로 전 조합원님들께서 하나로 뭉쳐서 하나로마트도 전이용하시고, 하나로예식장도 전이용하시고... 금융업무는 당연히 전이용하셔야 하고... 그러니까 조합원님들은 다른 은행 카드는 가위로 자르셔야 합니다. 여러분은 준조합원도 일반고객도 아닌 삼천포농협의 주인이시니까요. 권경숙 미녀복지역님! 감사드립니다. 멋진 하드웨어와 함께, 멋진 임직원, 멋진 조합원님들께 함께 '위대한 삼천포농협'을 만들어갑시다. 저도 함께 응원할께요.행복코리아 장석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