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송이버섯 때문에
신나는 일도 많고
때론 속상한 일도 많고...

요즘만 같으면 일단 송이버섯 이번주9월 27일-9월 30일 기점으로 최고 물량
예상해본바 가격이 최저점을 찍고 있으며 구매 적기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구매에 조금 망설이시는 분들께
알려드립니다.
가격 하락은 조금 힘들 듯 합니다.
26일 기점으로 전국 단가 최저점을 찍은 듯 하고
이번주 10월 1일-3일 송이버섯 축제와 더불어
가격 상승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송이버섯 선별 및 작업입니다.

버섯돌이 송이버섯은 산지에서 직접 채취 및 수집을 합니다.
우선 송이버섯 산을 10여개 가량 소유하고 있으며,산에서 인부를 고용하여 채취하시는 분들만 70명이상이고
직간접적으로 30년 이상 산에서채취하여 수집에 도움을 주시는 할머니 할하버지들만 100여명 이상입니다.
더불어 45년이상 송이버섯을 취급하여 산지채취인들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가격면이나 특히 신선도에서는 전국 최고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아무튼 신선도와 가격면에서 양심적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자화 자찬하기에 좀 쑥스럽네요.^^
다 접어두고 요즘 송이버섯 최고 물량으로 많이 나옵니다.
그러다 보니 별의별 일들도 많지요.
일단 당일 채취 당일 배송 원칙입니다.
그래서 오전에 물건없구요. 오후에 되어야 산에서 채취하여 물량확보됩니다.
전국적으로 많은 물량을 확보할 수 있으나 신선도와 당일 배송 원칙에 많은 물량 확보 보다는 신선한 물건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산에서 정성스레 따가지고 오십니다.
산지에서 정성과 그에 대한 분명한 보답으로
정성을 다하여 선별 및 작업합니다.
때로 송이버섯에 대한 자연의 고마움도 잊지않기에
송이버섯 한 송이 한 송이를 스트레스 주지 않기 위해
1kg 혹은 3kg씩 선별
보관합니다.
예전에 노란색 컨테이너 보시면 10kg-13kg 한꺼번에 수십개씩 선별 보관했더니
그 조차도 송이버섯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아버님께서 말씀하셔서
따로 1kg -3kg씩 바구니에 담아서 선별 보관합니다.


일렬로 나란히^^

가을 송이버섯 굵고 좋습니다.
자연의 고마움과 더불어 여러분들께
다가갑니다.
단지 한송이 한송이
정성으로 귀한 분들께
갑니다.


활짝핀 송이버섯이 물량이 늘어갑니다.
최고 물량을 정점으로 송이버섯도의 계절도 지난다고 보면됩니다.
사람의 삶도 그러하듯 한철 봄의 기운과 여름의 지기를 받아
가을한철 얼굴을 내밀다가
어느듯
저 송이버섯 처럼 활짝 피어 늙어갑니다.
참 신기한 것이 사람의 삶도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자기만의 색과 은은한 향기를 뿜듯
저 송이버섯도 1등급이 되지 못하고 4등급 혹은 등외 취급 받는 저 늙은 송이버섯도
1등급 보다도 향기롭고 자신만의 모습으로 늙어갑니다.
한 평생을 송이버섯 장사를 하시는 어버이의
모습을 지켜 보며 저 송이버섯과 많이 닮아 있음을 느낍니다.
욕심을 부려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불평하고 불만 한다고 해서도 안되고
그저 저 송이버섯과 같이 자연의 순리에 닮아 있으면
자연스레 된다는 것을
이제 이 장사도 몇 해쯤 하시고 그만 두신다 하시길래...
그간의 세월을 되돌아봅니다.


오늘의 가격은 1등급 17만
2등급 15만
3등급 13만
가격은 다른 곳 보다 높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전국 조합 평균단가와 시세를 고려하여
정하였습니다.
때로 더 낮은 가격으로 이야기 하시는 분이 있을지라도
당일 채취 당일 배송과 양심은 어디 내놓아도
손색없습니다...이상 버섯돌이입니다. 2010년 9월 27일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구매하려구요^^ 쪽지보내드렸습니다~
구매하고 싶습니다.그런데요 버섯돌이님과 전화 한번 통화하고 싶습니다. 제전화 가입인사란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