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내리던 비를 보며..
비도 내렸겠다 수온도 올랐겠다
비벼 놓은 밑밥도 있겠다.. 함 떠나 보았습니다..
목적지는 여수 남면 연도
물때는 11물 안개 보슬비 구름 살랑바람 ㅎ
광주에서 고속도를 진입하였으나 비는 점점 강하게 내려주고
시간은 촉박하고.. 여수에서 거주중 라기 동생에게 기상을
확인하며 악셀에 힘을 실었습니다.. 십분지각 ㅎ
꾼들에 생각은 모두 같은가 봅니다
토요일 강수량이 70미리 였는데 비와 벼락은
두려운 것이 아니였나 봅니다 ㅡ.ㅡ
비오고 수온오르고 날씨도 시원하고 ㅎ.ㅎ
거짐 스무명 인원을 태우고 밤바다를 달리는
작금항 프린스호 뱅에꾼은 뱅에 포인트로
돌돔꾼을 돌돔 포인트로.. 저희가 목적한 포인트는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널울성 파도 인해 접안이 안되어 선장님이
추천해주신 머리게굴로 내려 열라 열심히 해 보았습니다
무늬오징어가 나오는 시기라 무늬도 해 보았지만 꽝
찌낚시 에선 보이는 사진과 같이
전갱이 고등어 능성어 아가돌돔
참돔새끼 볼락 뱅에 감생이 용치.. 잡어등등이
나와 주었습니다.. 제주도에서만 산다는 이상하게 생긴
잡어도 있었는데.. 이름이 기억 안납니다 ㅡ.ㅡ
날물때 너울이 조금 있긴했지만 조류가 흘러 주었는데
들물땐 너울이 죽고 조류가 흐르지 않코.. 잡어 뿐..
자리돔이 피었는데.. 벵에는 꽃 피우지 않았습니다..
철수 시간이 되자.. 일찍 낚시대를 내려 놓으신
사랑하는 퐁즈오빠 광주님은 갯바위 쓰레기 청소를 깔끔히 ㅎ
쓰레기를 갯바위에 두고 가시는분은.. 쓰레기 겠죵~ ㅎ.ㅎ
암튼 손맛다운 손맛은 없었지만 모기도 없고
구름이 해를 가려주어 시원한 낚실 할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내일은 더 좋은 조황이 될듯합니다.
철수중 확인한 물색은.. 사진과 같이 감생이 물색
이였습니다.. 이젠 슬슬 아쉽지만 참돔과 돌돔을 보내고
감성돔을 맞이할 준빌 해야할듯 합니다..
물색이 그랬습니다 ㅋ
처음엔 너무 작은 고기들은 모두 살려 보냈는데..
소문이 났는지 입질이 없어 작은넘들도 모아두다보니..
돌아가셔서 가지고 왔습니다 ㅡ.ㅡ
뭐라하시기 없기~ ㅎ
남은 휴일 잘보내시고요
이상 어신강림 김근용이 였습니다 ^^
첫댓글 소리도 다녀오셧네요.. 전 아직까지 소리도는 한번도 안가밧는데 ㅎㅎ;
어종종합셋트네요 ㅎㅎ 다양한 어종으로 아기자기한 손맛이라도 보셧다니 다행입니다.
언제 시간돼면 같이 출조해 보아요^^;
형님 소리 없이 혼자 잡으로 다니시구만... ㅋㅋㅋ 언제 같이 낚시가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