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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
漢字原文 |
解釋 |
字解 | ||
천지현황 |
121天地玄黃 |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다 |
하늘천,땅지,검을현,누를황 | ||
우주홍황 |
121宇宙洪黃 |
우주는 넓고 거칠다 |
집우,집주,넓을홍,거칠황 | ||
일월영측 |
122日月盈昃 |
해는 한낮부터 서쪽으로 기울어지며, 달은 이즈러지다가 또 차 오른다. |
날일,달월,찰영,기울측 | ||
진숙열장 |
122辰宿列張 |
진은 하늘의 12궁, 숙은 28숙으로 다함께 성좌이다. 이 진과 숙과 일월과 함께하늘에 널리 퍼짐 |
별진,잘숙,벌릴열,베풀장 | ||
한래서왕 |
123寒來署往 |
추위가 오면 더위는 간다. |
찰한,올래,더울서,갈왕 | ||
추수동장 |
123秋收冬藏 |
봄, 여름에 뿌린 오곡은 가을에 거두며 겨울에 간직한다. |
가을추,거둘수,겨울동,감출장 | ||
윤여성세 |
124閏餘成歲 |
사년마다 한번씩 윤달이 있다. 이 나머지로써 일년의 날수를 정한 것. |
윤달윤,남을여,이룰성,해세 | ||
율려조양 |
124律呂調陽 |
율려란 음악을 말한다. 옛날의 중국은 음악의 가락으로 천지간의 양기를 정돈한 것을 말한다. |
법률률,음률려,고를조,볕양 | ||
운등치우 |
125雲騰致雨 |
땅위의 물기가 하늘에 올라가 그름이 되고, 하늘에서 냉기를 만나면 비가되어 내린다. |
구름운,오를등,이를치,비우 | ||
로결위상 |
125露結爲霜 |
물기가 이슬이 되고 그것이 한기에 닿으면 얼어 결정이 되어 서리가 된다. |
이슬로,맺을결,바위,서리상 | ||
금생려수 |
126金生麗水 |
옛날 중국에서는 여수란 물속에서 많은 금이 나왔으므로 금은 여수에서 생긴다고 하였다. |
쇠금,날생,고울려,물수 | ||
옥출곤강 |
126玉出崑岡 |
곤강은 산의 이름, 이 산에서 보석이 많이 생산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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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옥,날출,메곤,뫼강 | |
검호거궐 |
126劍號巨闕 |
땅속에서 산출되는 쇠를 다루어 만든 명검을 거궐이라고 한다. 이것은 조나라의 국보로 삼는다. |
칼검,이름호,클거,집궐 | ||
주칭야광 |
127珠稱夜光 |
珠는 바닷속에서 얻은 진주의 종류로써 조나라의 유명한 진주야광의 珠인 것을 말한다. |
구슬주,일컬을칭,밤야,빛광 | ||
과진리내 |
128果珍李奈 |
과물은 땅에서 많이 생기는 초목의 보배이나, 그 중에서도 오얏과 벗은 더욱 이상한 것이라고 한다. |
과실과,보배진,오얏리,벗내 | ||
채중개강 |
128菜重芥薑 |
야채류가 많이 땅에서 생산되나, 중국에서는 겨자와 생강을 더욱 일품으로 삼는다. |
나물채,무거울중,겨자개,생강강 | ||
해함하담 |
129海鹹河淡 |
물은 바닷물과 민물이 있다. 바닷물은 소금을 포함하여 짭짭하며, 민물은 소금기가 없고, 담백하다고 한다. |
바다해,짤함,물하,맑을담 | ||
린잠우상 |
129鱗潛羽翔 |
린은 비늘이 있는 고기종류로 물속에서 살며, 우는 깃있는 새종류로,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나무 위에 산다. |
비늘림,잠길잠,깃우,날개상 | ||
용사화제 |
130龍師火帝 |
중국의 상고 복희를 용사라고 한다. 수인씨는 화식의 조상, 화제라고 일컫는다. |
용용,스승사,불화,임금제 | ||
조관인황 |
130鳥官人皇 새조,벼슬관,사람인,임금황 |
조관은 소호씨 때 봉황이 나와서 이름붙은 관, 인황은 삼황씨 중의 천황 지황 외의 다른 인황을 말한다. |
시제문자 |
131始制文字 |
상고때는 문자가 없고 새끼를 묶어 표시하였으나 창힐이 인조의 발자취를 보고 비로소 문자를 만들었다 |
비로소시,억제할제,글월문,글자자 | ||
내복의상 |
131乃服衣裳 |
문자가 되고 그때부터 세상이 진보되며, 사람이 모두 의상을 만들어 이것을 입게 됨. |
이에내,옷복,옷의,치마상 | ||
추위양국 |
132推位讓國 |
인의의 길이 터이고 성인의 천자가 나와 자리를 추천하니 나라를 물려 주어 세상을 다스렸다. |
밀추,자리위,사양양,나라국 | ||
유우도당 |
132有虞陶唐 |
堯宰 陶唐씨는 舜에게 宰位를 양보하고 舜宰 虞씨는 禹에게 왕위를 양보하여 세습을 피했다. |
있을유,염려할우,질그릇도,당나라당 | ||
조민벌죄 |
133弔民伐罪 |
弔란 백성을 가엽이 여기고 위로하며, 백성에 해있는 자는 무찔렀다. 즉 殷의 紂王 夏의 桀王의 방벌을 말한다. |
조상조,백성민,칠벌,죄지을죄 | ||
주발은탕 |
133周發殷湯 |
주발은 주의 무왕이며, 은탕이란 은의 탕왕을 말한다. 무왕은 은의 紂王을, 탕왕은 하의 桀王을 없앴다. |
두루주,필발,은나라은,끓을 탕 | ||
좌조문도 |
134坐朝問道 |
천하가 잘 다스려졌기에 인군은 조정의 위에 앉고, 신하에 정치의 길을 물었다. |
앉을좌,아침조,물을문,길도 | ||
수공평장 |
134垂拱平章 |
수란 조복을 드리우는 일, 공은 손을 마주 잡는 일. 즉 성군이 수공하여 백관을 평장(바르게 밝게)하였다. |
드릴울수,팔장낄공,평할평,글장 | ||
애육여수 |
135愛育黎首 |
여수는 검은머리로 백성의 일, 즉 국민을 사랑하고 평안하게 하는 일, 애민을 말한다. |
사랑애,기를육,검을려,머리수 | ||
신복융강 |
135臣伏戎羌 |
신복이란 서쪽의 이민족을 말한다. 이 먼 이민족의 나라까지도 성왕의 덕화가 행해져 신하가 되고 복종하였다. |
신하신,업드릴복,오랑캐융,오랑캐강 | ||
하이일체 |
136遐邇壹體 |
하란 먼나라이며 이는 가까운 나라, 멀고 가까운 나라가 아느 것이던 왕화에 浴하며 신하가 되고 복종하였다. |
쉴하,가까울이,한일,몸체 | ||
솔빈귀왕 |
136率賓歸王 |
솔빈이란 보천의 밑, 즉 솔토의 모래사장 전국판도 내에 있는 자가 왕의 감덕에 歸服하는 것 |
거느릴솔,손빈,귀할귀,임금왕 | ||
명본재수 |
137鳴鳳在樹 |
성군이 나와 천하가 잘 다스려지면 그 瑞兆로써의 靈鳥의 봉황이 나와 나무 위에 있어서 운다. |
울명,봉새봉,있을재,나무수 | ||
백구식장 |
137白駒食場 |
세상이 태평하고 왕화가 축류에 까지 미치고, 흰망아지(白駒)까지 그 있는 장소를 즐긴다. |
흰백,망아지구,밥식,마당장 | ||
화피초목 |
138化被草木 |
그렇게 세상이 잘 다스려지면 王化가 인류에 미칠뿐아니라 非情의 초목까지도 미침을 말한다. |
화할화,입을피,풀초,나무목 | ||
뢰급만방 |
138賴及萬方 |
賴는 幸이며 국민에 이익이 있는 幸은, 그 나라뿐 아니라, 판도외의 만방의 여러 나라까지 미친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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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뢰,미칠급,일만만,모방 | |
개차신발 |
139盖此身髮 |
생각건대 나의 신체 발부는 나의 부모에게서 받은 중요한 것이기에 란 뜻이다. |
덮을개,이차,몸신,터럭발 | ||
사대오상 |
139四大五常 |
사대란 지수화풍, 오상이란 인의예지신이다.이 사대의 이있음을 알아, 인의예지신을 지키라는 뜻. |
넉사,큰대,다섯오,떳떳할 상 | ||
공유국양 |
140恭惟鞠養 |
삼가, 공손히, 나의 부모가 자기를 키워주신 큰 은혜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며, 항상 잊어서는 안된다. |
공손할공,오직유,기를국,기를양 | ||
기감훼상 |
140豈敢毁傷 |
무엇을 하던지 나의 신체를 훼손시킬 수 있겠는가 효도의 길을 가르킨 것이다. |
어찌기,감히감,헐훼,상할상 | ||
여모정결 |
141女慕貞潔 |
적어도 부인은 정조, 결백한 행동을 따르며, 그 행동에 배반해서는 안된다. |
계집여,사모할모,곧을정,조촐할결 | ||
남효재량 |
141男效才良 |
남자는 재능과 선량을 모범으로 하고, 이에 따르며 잠시라도 좋지 못한 길에 들어가서는 안됨을 훈계한 것. |
사내남,본받을효,재주재,어질량 | ||
지과필개 |
142知過必改 |
사람은 누구나 잘못이 없다고 단정할 수 없다. 만일에 잘못이 있음을 알면 반드시 고쳐야 한다. |
알지,지날과,반드시필,고칠개 | ||
득능막망 |
142得能莫忘 |
능이란, 사람이 반드시 행해야 될 길이며, 이 길을 알았으면, 반드시 잊어서는 안된다. |
얻을득,능할능,말막,잊을망 | ||
망담피단 |
143罔談彼短 |
피(타인)란 자기가 아닌 모든 사람을 말한다. 타인의 단점을 알았으면 입 밖으로 내지 말라. |
없을망,말씀담,저피,짧을단 | ||
미시기장 |
143靡恃己長 |
자기의 장점은 마음의 즐거움이며, 타인에게는 자만하지 말라. 교만하여 자랑하지 말라고 훈계한 것. |
아닐비,믿을시,몸소기,긴장 | ||
신사가복 |
144信使可覆 |
믿음은 진실이며, 한번 약속한 것을 말한다. 이 약속한 것은 받드시 실행하라는 뜻. |
믿을신,하여금사,옳을가,덮을복 | ||
기욕난량 |
144器欲難量 |
기란 기량, 재능, 도량이다. 나으 기량을 타인에게 저울질 못하도록 하라. 기량을 숨겨 있으란 뜻. |
그릇기,욕심욕,어려울난,헤아릴량 | ||
묵비사염 |
145墨悲絲染 |
옛날, 묵자란 현인은 백사가 여러 가지로 물들이는 것을 슬퍼했다. 이것은 사람이 惡友에게 물들이는 것을 한탄한 것이다. |
먹묵,슬플비,실사,물들일염 | ||
시찬고양 |
145詩讚羔羊 |
시경의 고양편은 주의 문왕의 덕이 남국에 미친 일을 새끼 양의 가죽을 의복으로 한 것으로 만들어 칭찬하였다. |
글시,기릴찬,염소고,양양 | ||
경행유현 |
146景行維賢 |
경은 크다, 분명하다. 크게 분명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현인이란 뜻. |
볕경,행할행,벼리유,어질현 | ||
극념작성 |
146剋念作聖 |
곧잘 예날의 성인의 언행을 생각하여 거기에 모방하여 수향하면 그 사람 또한 성인이 될 수 있다는 뜻. |
이길극,생각념,지을작,성인성 | ||
덕건명립 |
147德建名立 |
사람에게 덕행이 있어 그 덕을 쌓으면 그 행동이 세상에 나타나며 따라서 그 이름도 알려진다. |
큰덕,세울건,이름명,설립 | ||
형단표정 |
147形端表正 |
사람의 용모가 단정할 때에는 그 겉이나 그림자도 바르게 비친다. 만일 단정하지 않으면 이와 반대가 된다. |
형상형,끝단,겉표,바를정 | ||
공곡전성 |
148空谷傳聲 빌공,골곡,전활전,소리성 |
공곡이란, 골짜기의 안, 즉 공곡에서 소리를 내면, 울림이 되어 그 소리에 응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
허당습청 |
148虛堂習聽 |
또 아무것도 없는 넓은 빈 방안에서 소리를 내면, 그 울림은 만당에 들리는 것과 같다는 것. |
빌허,집당,익힐습,들을청 | ||
화인악적 |
149禍因惡積 |
사람의 화해를 입는 것은 자기 스스로가 악행의 쌓인 결과이며, 항상 악행이 없도록 근신해야 한다. |
재화화,인할인,악할악,쌓을적 | ||
복연선경 |
149福緣善慶 |
또 행복 것은 선행이 있었던 덕택이며 항시 착한 일을 하도록 힘써야 한다. |
복복,인연연,착할선,경사경 | ||
척벽비보 |
150尺璧非寶 |
지름이 한자되는 그슬은 희기한 보배지만 결코 거룩한 것이 되지는 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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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척,구슬벽,아닐비,보배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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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음시경 |
150寸陰是競 |
그것보다 촌음으로 얼마되지 않은 광음을 아껴 힘쓰는 것이 진실의 보배란 것을 뜻함. |
마디촌,그늘음,이시,다툴경 | ||
자부사군 |
151資父事君 |
나의 부노에 대하는 것과 같이 임금을 섬기다. 그렇게 하면 반드시 충신이라 일컬어진다는 뜻. |
재물자,아비부,일사,임금군 | ||
왈엄여경 |
151曰嚴與敬 |
임금을 섬기는 길은 어떻게 해야 좋은가 하면 엄숙하게 공경하는데 있다. |
갈왈,엄할엄,더불어여,공경할경 | ||
효당갈력 |
152孝當竭力 |
효도란 어떤 길인가 하면 나의 힘이 미치는 한 부모의 마음을 안심시켜 봉양하는데 있다. |
효도할효,당할당,다할갈,힘력 | ||
충측진명 |
152忠則盡命 |
충이란 나의 목슴을 버리고 군명을 무겁게 여기며 충실하게 헌신적으로 그 일신일가를 돌보지 않고 봉사한다. |
충성충,법칙측,다할진,목숨명 | ||
임심리박 |
153臨深履薄 |
충효의 길을 다하는 것은 마치 깊은 못에 임하는 것 같고 얕은 물을 밟는 것과 같이 조심해서 행해야 한다. |
임할임,깊을심,밟을리,얇을박 | ||
숙흥온정 |
153夙興溫淸 |
아침은 일찍 일어나 군부의 안부를 여쭈며 겨울은 따뜻하게 하고 여름은 시원하게 하게끔 주의하며 힘쓴다. |
이을숙,일어날흥,따뜻할온,서늘할청 | ||
사란사형 |
154似蘭斯馨 |
이상과 같이 충효의 길을 다하기 위해서는 난초가 유곡에서 생겨서 향기를 내는 것가 같다. |
같을사,난초란,이사,향기로울형 | ||
여송지성 |
154如松之盛 |
또 소나무가 창창하여 푸르고 높으며 지엽의 번성함과 같이 사람에게서 우러러 보이고 따르도록 한다. |
같을여,소나무송,갈지,성할성 | ||
천류불식 |
155川流不息 |
이상의 선생은 한 때의 명예뿐 아니고 냇물의 흐름과 같이 오래도록 쉬지않고 평생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
내천,흐를류,아닐불,쉴식 | ||
연징취영 |
155淵澄取暎 |
연못의 물이 맑음은 모든 물체의 그림자가 비치는 것과 같이 꾸밈없이 진심을 다하여 행해야 된다. |
못연,맑을징,취할취,미칠영 | ||
용이약사 |
156容止若思 |
용지(容貌擧止)는 모양이다. 단정하게 하여 소폭의 거동이 있어서는 안되고 정숙하여 항상 무엇을 생각하는 것가 같이 한다. |
얼굴용,그칠지,같을약,생각사 | ||
언사안정 |
156言辭安定 |
말투는 항상 침착하고 안정되어 경솔하고 수다스럽지 않으며 엄숙해야 한다. |
말씀언,말씀사,편안할안,정할정 | ||
독초성미 |
157篤初誠美 도타울독,처음초,정성성,아름다울미 |
한가지 일을 하는데 가장 처음에 두텁게 주의 기울이면 그 사업은 참으로 아름답게 성공한다 |
신종의령 |
157愼終宜令 |
처음뿐 아니고 끝을 소중하게 정중히 할 것 같으면 선량의 결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항상 이것을 조심하라 |
삼갈신,마지막종,마땅의,하여금령 | ||
영업소기 |
158榮業所基 |
영업이란 관리가 되는 길. 행실을 바르게 하면 그 행실은 입신출세의 바탕이 되는 것이다. |
영화영,업업,바소,터기 | ||
적심무경 |
158籍甚無竟 |
명성은 끝없이 전하여져 후세까지 미명을 남길 수 있다. |
호적적,심할심,없을무,마침내경 | ||
학우등하 |
159學優登仕 |
학문이 뛰어난 사람은 登仕하여 입신하기가 용이하다는 것.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이다. |
배울학,넉넉할 우,오를등,벼슬사 | ||
섭직종정 |
159攝職從政 |
관리가 되면 중요한 직무를 맡으며 항상 그 책임자가 되어 국정에 종사해야 한다. |
잡을섭,일직,따를종,정사정 | ||
존이감당 |
160存以甘棠 |
주나라 소공이 감당 밑에서 정무를 살폈으며 만민이 그 덕혜를 입게한 것과 같이 매우 공평한 일. |
있을존,써이,달감,팥배나무당 | ||
거이익형 |
160去而益詠 |
소공이 돌아간 뒤에는 그 감당을 베지말라는 등의 시를 읊어 그 가지나 잎까지도 베지 않도록 했다. |
갈거,어조사이,더할익,읊을영 | ||
락수귀천 |
161樂殊貴賤 |
예날 중국의 음악은 천자, 제후, 사대부, 서민과 같이 여러 가지 구별이 있었다. 그러나 각각의 분에 의해서 즐거워했다. |
즐길락,다툴수,귀할귀,천할천 | ||
예별존비 |
161禮別尊卑 |
관혼상제의 예식도 귀천상하의 구별이 있어서, 상하 정연하게 가리며 섞이지 않는다. |
예의예,다를별,높을존,낮을비 | ||
상화하목 |
162上和下睦 |
임금은 신하를 불쌍이 여기며, 신하는 군주를 존경하여 상하가 화목하게 지낸다 |
위상,화할화,아래하,화목할목 | ||
부창부수 |
162夫唱婦隨 |
남편이 부르면 아내는 이에 따르며 남편의 명령에 아내는 복종하여 부부화합하는 일 |
지나비부,부를창,며느리부,따를수 | ||
외수부훈 |
163外受傅訓 |
바같에 나가면 가정교사와 같은 전훈의 가르침을 받고, 이것을 잘 지키는 것을 말한다. |
바깥외,받을수,스승부,가르칠훈 | ||
입봉모의 |
163入奉母儀 |
집안에 들어와서는 어머니께 잘 따르며, 어머니의 가르침을 자 지켜야 한다. 儀란 範이며, 모범을 이름. |
들입,받들봉,어미모,기도의 | ||
제고백숙 |
164諸姑伯叔 |
제고란 모든 아주머님을 말함. 아버지의 자매이다. 백숙이란 아저씨로서 아버지의 형제이다. |
모두제,시어미고,맏백,아저씨숙 | ||
유자비아 |
164猶子比兒 |
유자란 아들. 나의 조카, 질여를 말한다. 이 아이들은 나의 자식과 비 할 수 있다. |
같을유,아들자,견줄비,아이아 | ||
공회형제 |
165孔懷兄弟 |
공이란 매우 형제를 생각하는 사람의 지존이다. 형제는 특히 친하게 지내며 사랑한다. 다음 구절에 미치는 말. |
구멍공,품을회,맏형,아우제 | ||
동기연지 |
165同氣連枝 |
형제는 같은 한가닥의 줄기에서 나온 가지며, 잎이다. 같은 부모의 기를 받아 가지를 이어가는 것과 같은 사이이다. |
같을동,기운기,연할연,가지지 | ||
교우투분 |
166交友投分 |
항상 교제하는 벗은 그 분수에 따라 의기가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
사귈교,벗우,던질투,나눌분 | ||
절마잠규 |
166切磨箴規 자를절,갈마,경계잠,법규 |
자른 것과 같고 닦는 것과 같이 문예를 갈고 닦으면, 서로가 언행을 조심하며 그 과실을 구할 수 있다. |
인자은측 |
167仁慈隱惻 |
인자는 자애로우며, 인정이 많은 것이다. 은측이란 사람의 어려움을 보고 슬퍼하는 마음이다. 즉 동정이 두텁다. |
어질인,인자할자,숨을은,슬플측 | ||
조차불리 |
167造次弗離 |
조차는 잠시동안이란 뜻이며, 잠시라도 인자은측에서 떨어져서는 안됨을 말한다. |
지을조,버금차,말불,떠날리 | ||
절의렴퇴 |
168節義廉退 |
절의란 그 결심한 것이 올바른 일로서 의리를 중하게 여긴다. 염퇴란 염직이며 겸퇴의 행실이 있는 것이다. |
마디절,옳을의,청렴렴,물러갈퇴 | ||
전패비휴 |
168顚沛匪虧 |
전패란 아주 짧은 사이, 약간의 사이를 말한다. 그 사이에도 절의염퇴의 뜻을 잊지 말라. |
기울어질전,자빠질패,아닐비,이지러질휴 | ||
성정정일 |
169性靜情逸 |
사람의 성질이 침착하고 조용한 것은 그 인정도 저절로 편한하게 된다. |
성품성,고요정,뜻정,편안할일 | ||
심동신피 |
169心動神疲 |
마음이 안정되지 않고 움직이기 쉬우면 그 행실 또한 경솔하기 쉬워 이에 따르며 정신도 피로한다고 한다. |
마음심,움직일동,귀신신,가쁠피 | ||
수진지만 |
170守眞志滿 |
사람의 길의 참을 밝혀 인도의 극의를 지킬려면 그 뜻도 원만하여 모자람이 없어야 한다. |
지킬수,참진,뜻지,찰만 | ||
축물의이 |
170逐物意移 |
사물의 변천을 보고 거기에 흔들려 움직이는 것은 의지도 항상 변이하여 정하지 않고, 도저히 지지할 곳이 없다. |
쫓을축,물건물,뜻의,옮길이 | ||
견지아조 |
171堅持雅操 |
굳고 바른 지조를 갖고 지키며 그 미덕을 떼지 않고 있으면 자연 세상에 알리게 되어 사람에게 존경을 받게된다. |
굳을견,가질지,아담할아,잡을조 | ||
호작자미 |
171好爵自縻 |
호작(높은 지위) 좋은 관작, 그 외 좋은 벼슬, 그것들은 자연이 얻게 되어 내 몸에 얽히게 된다. |
좋을호,벼슬작,스스로자,얽을미 | ||
도읍화하 |
172都邑華夏 |
도읍이란 도회의 번화가를 말함. 여기에서는 왕성의 땅을 말한다. 화하란 중국 사람이 자기 나라를 자칭한 것. |
도읍도,골읍,빛날화,여름하 | ||
동서이경 |
172東西二京 |
중국의 동쪽과 서쪽의 도읍으로 동쪽에 있는 것을 낙양이라 하고, 서쪽에 있는 것을 장안이라 일컫는다. |
동녘동,서녁서,두이,서울경 | ||
배망면락 |
173背芒面洛 |
동도의 낙양은 북쪽에 북망산을 등지고, 남쪽은 낙천을 바라본다. 이 땅은 山河襟帶의 위치를 차지하는 곳이다. |
등배,터망,낮면,낙수락 | ||
부위거경 |
173浮渭據涇 |
장안의 도읍은 위천이란 냇물에 떠 있으며, 경수라 하는 냇물에 의해 이것 역시 산하금대의 위치 를 점한다. |
뜰부,위수위,웅거할거,경수경 | ||
궁전반울 |
174宮殿盤鬱 |
낙양 및 장안에 조영된 궁전은 盤植으로서 퍼져 있으며, 鬱乎로서 세워 이어져 있다. |
집궁,대전전,서릴반,답답울 | ||
루관비경 |
174樓觀飛驚 |
그중에 누관인 높은 물견대는 아득하고 높게 솟아 있어서 사람으로 하여금 공중을 나는 것 같이 놀라게 한다. |
다락루,볼관,날비,놀랄경 | ||
도사금수 |
175圖寫禽獸 그림도,배낄사,새금,짐승수 |
궁전안의 양(대들보) 또는 영(기둥)에는 鳥獸의 모양을 배껴 가지가지의 명화가 조각으로 새겨져 있다. |
화채선령 |
175畵彩仙靈 |
仙靈이라 하여 仙人이나 聖賢의 상을 미닫이에 그려, 어느 것이나 아름답게 채색되어 있다. |
그림화,채색채,신선선,신령령 | ||
병사방계 |
176丙舍傍啓 |
병사란 궁전 안의 집으로, 그 문의 옆을 열어 집의 작은 문에서 왕래하게끔 만들어져 있다. |
남녁병,집사,곁방,열계 | ||
갑장대영 |
176甲帳對楹 |
갑장으로서 아름다운 장막은, 영(기둥)에 대해서 그 아름다움은 눈이 부실 정도다. |
갑옷갑,장막장,대답할대,기둥영 | ||
사연설석 |
177肆筵設席 |
장려한 궁전에 때로는 천하의 제후를 불러 돗자리를 깔아 궁중에서 잔치를 베풀어 주신다. |
배풀사,자리연,베풀설,자리석 | ||
고슬취생 |
177鼓瑟吹笙 |
연석에는 비파라고 하는 큰 거문고를 튕기며, 생이란 퉁소를 불어 유쾌하게 음악을 연주한다. |
북고,비파슬,불취,저생 | ||
승계납폐 |
178陞階納陛 |
부름을 받은 제후, 백관은 섬돌을 오르고 천자에 뜰에 들어가서 궁전에 오르는 것. |
오늘승,섬돌계,바칠납,섬돌폐 | ||
변전의성 |
178弁轉疑星 |
참조하는 것을 보면 고깔을 덮어 쓰고, 몸에는 곱고 아름다운 옷을 장식하여 그 빛나는 모양은 하늘의 별인가 의심한다. |
고깔변,구를전,의심할의,별성 | ||
우통광내 |
179右通廣內 |
궁전이 광대하며 세워 이어짐은 오른쪽에 가면 광내란 궁전에 통한다. 엄숙하며 깨끗하다. |
오른우,통할통,넓을광,안내 | ||
좌달승명 |
179左達承明 |
왼쪽으로 가면 승명전에 이른다. 이 두 구절은 전내의 광대한 모습 을 나타낸 것이다. |
왼좌,통달할달,이을승,밝을명 | ||
기집분전 |
180旣集墳典 |
분전이간 三墳五典으로 고대의 책이름이다. 이 책을 벌써 많이 모아 두었다. |
이미기,모을집,무덤분,법전 | ||
역취군영 |
180亦聚群英 |
군영이란 동서고금의 뛰어난 것도, 벌써 모였다. 즉 모든 영웅도 모이었다. |
또역,걷을취,무리군,꽃뿌리영 | ||
두고종예 |
181杜槀鍾隸 |
두고는 한나라 재상 杜操로 처음으로 草書를 만들었다. 종예는 위의 대부 鐘隸로 처음으로 예서를 만들었다. |
막을두,짚고,쇠북종,글씨예 | ||
칠서벽경 |
181漆書壁經 |
칠서는 한나라 영제가 석벽중에서 얻은 칠로 글을 쓴 서적, 벽경은 공자의 벽중에서 얻은 육경을 말함. |
옻칠칠,글서,벽벽,경서경 | ||
부라장상 |
182府羅將相 |
부는 그 정부에 장군과 재상 즉 장관을 비롯하여 백관이 있으면 정사를 잡는다. |
마을부,집라,장수장,서로상 | ||
로협괴경 |
182路俠槐卿 |
괴경은 三公九卿, 노는 通路이다. 통로에는 삼공구경의 거마가 즐비하게 이어진 것을 말한다. |
길로,낄협,회화나무괴,벼슬경 | ||
호봉팔현 |
183戶封八縣 |
一戶에는 八縣의 토지를 봉하고 백성의 偉勳, 功勞있는 것을 보답하고 그 이름을 천하에 알리게 함. |
지게호,봉할봉,여덟팔,고을현 | ||
가급천병 |
183家給千兵 |
공로 있는 백성의 집에는 천사람의 병사를 주어, 지키로록 했으며, 그 소속으로 지휘하도록 하였다. |
집가,줄급,일천천,군사병 | ||
고관배련 |
184高冠培輦 높을고,갓관,모실배,연련 |
의장의 모양. 고관의 선비는 천자의 鳳輩에 陪從된 것을 말한다. |
구곡진영 |
184驅轂振纓 |
곡, 즉 수레를 달리게 하여 관의 끈을 흔들며 의기양양하게 공붕하는 그 의장의 모양을 형용한 것이다. |
몰구,바퀴곡,떨칠진,끈영 | ||
세록치부 |
185世祿侈富 |
세록은 父祖부터 오래도록 먹을 수 있는 祿이다. 이것이 있으므로 가족은 번영하고 사치스럽다. |
인간세,녹록,사치할치,부자부 | ||
차가비경 |
185車駕肥輕 |
또 탈수있는 거마는 살찌고 입을 수 있는 의복은 가볍기만 하다. 이것은 豐美의 상태를 말한다. |
수레차,멍애가,살찔비,가벼울경 | ||
책공무실 |
186策功茂實 |
功勳이 있는 사람은 부귀를 누리므로 이것을 보고 훈공을 세운 사람이 매우 많이 나온다. |
꾀책,공공,무성할무,열매실 | ||
륵비각명 |
186勒碑刻銘 |
功勳이 있는 사람은 생전의 부귀뿐 아니고 죽은 후에도 비석에 새겨 銘을 써서 후세에 까지 전한다. |
굴레륵,비석비,새길각,새길명 | ||
반계이윤 |
187磻溪伊尹 |
반계란 옛날 太公 望이 문황에 치케 올려졌을 때 고기를 낚고 있었던 곳. 이윤은 殷의 湯王의 어진 신하이다. |
돌반,시내계,저이,맏윤 | ||
좌시아형 |
187佐時阿衡 |
죄시는 때를 도우는 일. 아형은 관명으로 伊尹을 말한다. 때를 도와 無道의 임금을 쳐서 망하게 한 현인 |
도울좌,때시,언덕아,저울형 | ||
엄댁곡부 |
188奄宅曲阜 |
곡부는 周公 旦의 영지를 부여받은 지명. 이 주공은 이 땅에 큰 궁전을 세워 주의 八百歲의 기초를 열었다. |
문득엄,집댁,굽을곡,언덕부 | ||
미조숙영 |
188微旦孰營 |
만일 주공 단이 없었더라면 어느 사람이 이 대궁전을 세울 사람이 있었을까의 뜻이다. |
작을미,이를조,누구숙,경영영 | ||
환공광합 |
189桓公匡合 |
제의 환공은 많은 諸侯를 會合시켜 周의 天子을 補佐하여 천하의 난을 바로잡아 우두머리가 되었다. |
굳셀환,귀공,바를광,모을합 | ||
제약부경 |
189濟弱扶傾 |
약은 빈약의 나라. 이것을 구하여 기울어진 제후를 도와 천하에 제후의 우두머리인 성과를 올렸다는 것. |
건널제,약할약,도울부,기울경 | ||
기회한혜 |
190綺廻漢惠 |
기란 한나라의 四賢人의 한 사람. 한나라의 惠帝가 태자일 때 廢하게 되는 것을 諷諫하여 回復한 것을 말한다. |
비단기,돌아올회,한수한,은혜혜 | ||
설감무정 |
190說感武丁 |
설은 은나라의 傳說이다. 高宗 武丁을 꿈에 느끼도록 하여 政務를 맡기게 하는 충신이며 현인이다. |
말씀설,느낄감,호반무,장정정 | ||
준예밀물 |
191俊乂密勿 |
준예는 뛰어난 인재, 밀물이란 친하게 사용한다는 뜻. 이 구절은 사람을 골라 맡겨 사용함을 말한다. |
준걸준,제조예,빽빽할밀,말물 | ||
다사식령 |
191多士寔寧 |
다사는 많고 성한 다사로 인재가 많이 모이는 것을 말한다. 천하는 이것 때문에 참으로 편안하다. |
많을다,선비사,이식,편안녕 | ||
진초경패 |
192晋楚更覇 나라진,나라초,다시경,으뜸패 |
진나라와 초나라는 그 임금된 사람이 멀리서 패권을 잡으려고 싸우며 항상 제후의 우두머리가 되려고 다투었다. |
조위곤횡 |
192趙魏困橫 |
조나라와 위나라는 合縱하여 진나라에 대항했으나 오히려 진나라의 連橫의 계략으로 곤란을 겪었다. 橫은 關西의 秦國이다. |
나라조,나라위,곤할곤,비낄횡 | ||
가도멸괵 |
193假途滅虢 거짓가,길도,멸할멸,나라괵 |
晋나라의 獻公은 우나라를 정벌하려고 길을 괵나라에 빌려 虞를 쳐서 돌아올 때 괵나라도 멸망시켰다. |
천토회맹 |
193踐土會盟 |
진나라의 문공은 踐土에 여러 侯伯을 모아 서로 일치하여 주나라의 천자를 공경하여 조공를 게을리 않겠음을 맹세함 |
밟을천,흙토,모일회,맹세할맹 | ||
하준약법 |
194何遵約法 |
한나라의 수하는 고조가 천하를 평정하였을 때 진나라의 苛法을 빼고 법을 三章으로 줄여 나라를 다스렸다. |
어찌하,좇을준,언약약,법법 | ||
한폐번형 |
194韓弊煩刑 |
韓非는 진나라와 대할 때, 여러 가지 가혹한 법령을 폈으나 그 헌법이 번거롭고 가혹하기 때문에 政은 무너지고 나라는 지쳤다 |
나라한,폐단폐,괴로워할번,형벌형 | ||
기전파목 |
195起翦頗牧 |
起는 自起, 翦은 王翦으로 함께 진나라의 장군. 頗는 廉頗, 牧은 李牧으로 함께 조나라의 장군이었다. |
일어날기,갈길전,자못파,칠목 | ||
용군최정 |
195用軍最精 |
위 네사람은 軍略에 능하며 군사를 다루는 일이 가장 정밀하였으므로 세상에 뛰어난 좋은 장군이었다. |
쓸용,군사군,가장최,정할정 | ||
선위사막 |
196宣威沙漠 |
그러한 좋은 장군이었으므로 그 이름은 널리 세상에 알려졌으며 머나먼 사막의 끝까지 펴져 무훈이 천하에 빛났다. |
베풀선,위엄위,모래사,아득할막 | ||
치예단청 |
196馳譽丹靑 |
그러니까 죽고 난 뒤에도 그 상을 기린 각의 흙에 그려져 공적이 기록되고 명예를 만세후에 까지 전하여졌다. |
달릴치,칭찬할예,붉을단,푸를청 | ||
구주우적 |
197九州禹跡 |
구주은 익, 청, 서, 양, 태, 판, 예, 양, 추의 구주로서 우는 이 구주를 돌아다니면서 수리를 다스 리고 농업을 권장함. |
아홉구,고을주,임금우,자취적 | ||
백군진병 |
197百郡秦幷 |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함에 있어 합병된 여섯나라를 합쳐서 전국을 백군으로 나누었다. |
일백백,고을군,나라진,아우를병 | ||
악종항대 |
198嶽宗恒岱 |
악은 山嶽이다. 산은 桓山과 岱山을 갖고 산악의 근본으로 한다. 이 산은 남쪽에 면하는 것을 더욱 존중한다. |
산마루악,근본종,항상항,뫼대 | ||
선주운정 |
198禪主云亭 |
봉선이라고 하여 산에 제사를 지내는 것. 그 외에 운운산, 정정산을 주로 하였다. 산천의 광경을 말한 것. |
터닦을선,주인주,이를운,정자정 | ||
안문자색 |
199鴈門紫塞 |
안문은 새도 넘어가지 못한다고 하는 높은 산이며, 자색은 만리장성이다. 그 색이 자색인 것을 일컫는 것이다. |
기러기안,문문,검붉을자,막을색 | ||
계전적성 |
199雞田赤城 |
계전은 안문에 대한 古驛의 이름이며, 적성은 周나라 시대의 官所가 있었던 자취를 말한다. |
닭계,밭전,붉을적,재성 | ||
곤지갈석 |
200昆池碣石 |
곤지란 昆陽이라고 일컫는 이름난 못이며, 갈석이란 갈석산을 말한다. 저명한 못과 산을 말한다. |
맏곤,못지,돌갈,돌석 | ||
거야동정 |
200鉅野洞庭 |
거야란 鉅鹿이라고 일컫는 넓은 들이며, 동정은 楚나라와 吳나라와의 두나라 사이에 있는 호수의 이름이다. |
톱거,들야,고을동,뜰정 | ||
광원면막 |
201曠遠綿邈 |
이러한 原野, 호수, 기타 명소, 고적 등 넓고 멀고 아득하게 이어지며, 그 경계가 잇달아 산재한다. |
빌광,멀원,솜면,멀막 | ||
암수묘명 |
201巖岫杳冥 바위암,메뿌리수,아득할묘,어두울명 |
암수란 산을 말한다. 수란 아주 큰 바위이다. 높고 큰 산은 아득하게 멀리 산재해서 그윽하게 보일듯 말듯하다. |
치본어농 |
202治本於農 |
천하를 다스리는 요소는 농사를 근본으로 삼아야 한다.정치의 大要는 農政에 基因해야 한다. |
다스릴치,근본본,늘어,농사농 | ||
무자가색 |
202務玆稼穡 |
농사를 근본으로 하기 때문에 힘써 가색의 길을 게을리 하지 않으려고 한다. 稼란 심는 것, 穡이란 거두는 것. |
힘쓸무,이자,심을가,거둘색 | ||
숙재남묘 |
203俶載南畝 |
숙은 처음이다. 처음에 햇볕이 잘쪼ksns 넘형 전묘에 경작해서란 뜻이다. |
비로소숙,실을재,남녁남,이랑묘 | ||
아예서직 |
203我藝黍稷 |
나는 기장(黍)이나 피(稷) 등의 곡식을 뿌려 심어서 농사에 힘써 게을리 하지 않겠다. |
나아,재주예,기장서,피직 | ||
세숙공신 |
204稅熟貢新 |
잘 익은 오곡을 조세로 내고 신곡으로 종묘에 제사를 지내는 것은 이것 농가의 의무이다. |
부세세,익힐숙,바칠공,새신 | ||
권상출적 |
204勸賞黜陟 |
농사를 장려하는데 상을 갖고 하고 그 勸怠에 의해서 또는 지위를 주고 또는 물리치기도 한다. |
권할권,상줄상,내칠출,오를척 | ||
맹가돈소 |
205孟軻敦素 |
맹가는 세상에 이름 높은 현인인 맹자. 돈소란 그 성질이 두텁고 유순한 사람. |
맏맹,수레가,도타울돈,휠소 | ||
사어병직 |
205史魚秉直 |
사어란 이름이 魚인 史官.위나라의 대부, 이는 곧은 사람으로 조금도 굽힘이 없음. |
사기사,물고기어,잡을병,곧을직 | ||
서기중용 |
206庶幾中庸 |
중이란 기울이지 않는 것. 용이란 항상 변함이 없다는 것. 이 중용을 바라고 이것을 얻고자 함. |
모두서,몇기,가운데중,떳떳할용 | ||
로겸근칙 |
206勞謙謹勅 |
노겸이란 오로지 사람에 겸손하고 양보하며, 謹勅이란 그 언행을 바르게 勤愼하며 方正 實直 되는 일 |
수고로울로,겸손겸,삼가할근,칙서칙 | ||
령음찰리 |
207聆音察理 |
사람의 음성을 들어 그 이치를 살피고 알라는 뜻으로 조그만 것에도 주의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됨. |
들을령,소리음,살필찰,다스릴리 | ||
감모변색 |
207鑑貌辨色 |
그 용모를 보고 희노애락의 정을 분별하라는 뜻. 평소 주의 하라는 뜻. |
거울감,모양모,분별할변,빛색 | ||
이궐가유 |
208貽厥嘉猷 |
가유는 잘 되도록 미리 생각해서 정한 계획으로 인도를 지켜서 일가를 잘 경영하는 계획을 자손에 남김. |
끼칠이,그궐,아름다울가,꾀유 | ||
면기지식 |
208勉其祗植 |
지는 근신하는 것. 식은 세우는 것. 그 몸에 충효의 길을 지켜서 애써 입신하여 집을 일으키라는 뜻. |
힘쓸면,그기,공경지,심을식 | ||
성궁기계 |
209省躬譏誡 |
항상 스스로 둘이켜보아 과실이 없는가 주의하며 매사 주위해서 근신하며 경계해야 함. |
살필성,몸궁,기둥기,경계계 | ||
총증항극 |
209寵增抗極 |
임금의 총애가 더할 때에는 극히 뽐내게 된다. 그 정도를 잘 지켜야 한다. |
고일총,더할증,겨룰항,극진할극 | ||
태욕근치 |
210殆辱近恥 |
임금의 총애를 얻고 뽐낼 때는 높은 자리의 신분일수록 사람에게 질투를 받으며, 치욕에 가까울 수가 많다. |
위대태,욕할욕,가까울근,부끄러울치 | ||
림고행즉 |
210林皐幸卽 |
임고란 산림으로 고위 고관에 올라갈 때는 좋은 기회를 보고 물러서며 산림 사이에 숨는 것이 幸이다. |
수풀림,언덕고,다행행,곧즉 | ||
양소견기 |
211兩䟽見機 두양,성길소,볼견,틀기 |
疏座와 疏受의 현인부자가 있어서, 아비는 충분한 것을 알면 두려워할 것이 없다고 하며 아들은 성공을 하면 이룸이 다되었다함. |
해조수핍 |
211解組誰逼 |
떠나야 할 틀을 보고 병이라 일컬어 관의 끈을 풀어 떠났다. 이것 누구에게 졸리어서가 아니라 스스로가 한 것이다. |
풀해,짤조,누구수,가까울핍 | ||
색거한처 |
212索居閑處 |
조용한 곳에 점쳐 있으며 마음을 조용하게 가지고 세상의 누구를 보고도 마음의 끌림이 없을을 말한다. |
찾을색,살거,한가할한,곳처 | ||
침묵적요 |
212沈黙寂寥 |
사회의 교제를 하는데도 말이 적고 침묵하는 것을 지켜 조용하게 즐기는 것이 좋다고 한다. |
잠길침,잠잠할묵,고요할적,고요요 | ||
구고심론 |
213求古尋論 |
옛날에 글을 읽어 옛날의 길을 찾아 그것을 논하여 천진을 즐기며 세상을 지낸다. 자득하는 것. |
구할구,옛고,찾을심,의론론 | ||
산려소요 |
213散慮逍遙 |
은둔하여 세상의 번거로운 근심의 울정을 흩어 버리고 생각한 데로 소요하며 거니는 것. |
흩을산,생각려,노닐소,멀요 | ||
흔주루견 |
214欣奏累遣 |
그렇게 하면 흔희의 정이 내심에 움직여 세상의 번거로움은 사라진다. 이것은 자연의 힘찬 모양이다. |
기쁠흔,아뢸주,여러루,보낼견 | ||
척사환초 |
214慼謝歡招 |
척은 슬픈 마음. 이 걱정은 사죄하고 사라지며 즐거움을 부르지 않아도 자연이 온다는 것을 말한다. |
슬플측,사례사,즐길환,부를초 | ||
거하적력 |
215渠荷的歷 |
거는 개천, 하는 연꽃. 개천에 핀 연꽃은 또렷이 선명하게 꽃이 피어 아름다움을 말한다. |
개천거,짐하,적실할적,지낼력 | ||
원망추조 |
215園莽抽條 |
망은 원내의 무성한 풀이다. 한가닥의 그 가지는 지나치게 길어져 그 일면을 무성하게 생장하여 보이는 일. |
동산원,풀망,빼낼추,조목조 | ||
비파만취 |
216秕杷晩翠 |
비파는 그렇게까지 볼 가치가 없지만 늦게 그 해 12월의 늦겨울이 되면 취색을 바꾸지 않고 언제까지나 초록으로. |
나무비,나무파,늦을만,푸를취 | ||
오동조조 |
216梧桐早彫 |
오동에서 청오동은 뛰어난 큰 잎이 있으나 가을이 되면 다른 나무보다 빨리 말라 떨어진다. |
오동오,오동동,이를조,마를조 | ||
진근위예 |
217陳根委翳 |
진근은 묵은 뿌리. 위예는 시들어 쓸모없이 된다. 이것은 가을의 쓸쓸한 경치를 말한다. |
베풀진,뿌리근,맡길위,가릴예 | ||
락엽표요 |
217落葉飄颻 |
또 가을이 되면 초목의 잎은 단풍이 들어 펄럭펄럭 바람에 날리어 원애에 흩어져 쓸쓸하다. |
떨어질락,잎사귀엽,나부낄표,나부낄요 | ||
유곤독운 |
218遊鵾獨運 |
곤은 중에 날아다니는 새, 공중에서 논다. 이 새는 홀로 생각나는 대로 날아다닌다. |
놀유,고니곤,홀로독,운전할운 | ||
릉마강소 |
218凌摩絳宵 |
강소는 붉은 색을 나타내는 저녁 노을 해질 부렵의 하늘. 곤은 이 하늘을 혼자 마음대로 날아 노는 모습. |
업신여길릉,만질마,붉을강,하늘소 | ||
탐독완시 |
219耽讀翫市 |
바깥에 나와서 그 옛날 왕씨가 서사의 점포에서 책을 읽는데 열중하는 것과 같다. |
즐길탐,읽을독,구경완,저자시 | ||
우목낭상 |
219寓目囊箱 |
들어가서는 눈을 책에 넣는 주머니나 상자에 둠과 같이 오로지 문학을 연구하여 가장 즐겁게 있는 모양. |
붙일우,눈목,주머니낭,상자상 | ||
이유유외 |
220易輶攸畏 쉬울이,가벼울유,바유,두터울외 |
이유는 쉽고 아무렇지도 않은 일. 이것을 경솔히 하는 것은 가장 두려운 것이며 조심해야 함. |
속이원장 |
220屬耳垣墻 무리속,귀이,담원,담장 |
속담에 있는 것과 같이 벽에 귀가 있듯이 사람이 없는 곳에서도 반드시 언행을 조심해야 한다. |
구선손반 |
221具膳湌飯 |
음식을 먹을 때는 반드시 반찬을 갖추어 예의에 따라서 먹는다. 예를 결해서 식사를 해서는 안된다. |
갖출구,반찬선,밥손,밥반 | ||
적구충장 |
221適口充腸 |
음식은 입에 맞는 먹이를 취하면 족하다. 또 배가 부르면 되는 것이다. 반드시 좋은 음식을 하기 위한 것도 아니다. |
갈적,입구,채울충,창자장 | ||
포어팽재 |
222飽飫烹宰 |
배가 고파서 공복이 아닐 때는 이를테면 좋은 음식을 봐도 마시던지 먹던지 하는 것을 좋아하지 말라. |
배부를포,배부를어,삶을팽,재상재 | ||
기염조강 |
222饑厭糟糠 |
또 이와는 반대로 먹지 못해서 배가 고플 때에는 재강이나 겨와 같은 거친 먹이도 싫어 하지 않고 즐거이 먹는다. |
주릴기,싫을염,재강조,겨강 | ||
친척고구 |
223親戚故舊 |
친족이나 친구들은 서로가 오가고 연락하여 그 교정을 따뜻하게 하고 친밀하게 해야한다. |
친할친,겨레척,연고고,예구 | ||
로소이량 |
223老少異糧 |
노소는 각각 그 먹이의 양을 달리한다. 노인은 부드러운 것을 잡수시도록 해야 한다. |
늙을로,적을소,다를이,양식량 | ||
첩어적방 |
224妾御績紡 |
어는 취급하는 일. 처의 다음에 위치하는 첩은 실을 잡아 실을 자아 만드는 일을 한다. |
첩첩,모실어,길삼적,길삼방 | ||
시간유방 |
224侍巾帷房 |
시는 곁에서 거들어 주는 여자. 유는 방안에 치는 장막. 유방을 친다는 것은 남편을 섬긴다는 것을 말함. |
모실시,수건건,장막유,방방 | ||
환선원결 |
225紈扇員潔 |
환선은 명주를 바른 부채를 말함. 이 부채는 모양이 둥글고 깨끗하고 맑으며 상쾌한 모양을 말함. |
비단환,부채선,둥글원,깨끗할결 | ||
은촉위황 |
225銀燭煒煌 |
위황은 빛난다는 뜻. 은으로 만든 촉대에 초를 번쩍이도록 불붙여서 실내 빛이 빛난다. |
은은,촛불촉,빛날위,빛날황 | ||
주면석매 |
226晝眠夕寐 |
낮에 자고 밤에도 잔다. 다음 구절에 침대를 말하고자 이것을 말한 것. |
낮주,잘면,저녁석,잘매 | ||
람순상상 |
226籃筍象床 |
남순은 푸른 대나무로 만들어진 침대에 상아의 발을 붙인 것. 낮이나 밤에도 여기서 잠자는 일. |
쪽람,죽순순,코끼리상,상상 | ||
현가주연 |
227弦歌酒讌 |
현이란 현악기 같은 악기. 이 악기를 퉁기며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시를 읊기도 하여 술 마시며 잔치하는 일. |
줄현,노래가,술주,잔치연 | ||
접배거상 |
227接杯擧觴 |
손님을 만나서 작은 술잔을 주고 받기도 하며, 또 큰 술잔을 들어 붓기도 하고 부어 받기도 하며 즐기는 일. |
이을접,잔배,들거,잔상 | ||
교수돈족 |
228矯手頓足 |
그렇게 즐겁게 주연하는 동안에 손을 들고 발을 움직여 춤을 추어 화락을 다하여 논다. |
들교,손수,두드릴돈,발족 | ||
열예차강 |
228悅豫且康 |
그러니까 마음이 즐겁고 부드러워지며 또한 편안하게 되어 일가단락의 즐거움이 그지없다. |
기쁠열,미리예,또차,편안강 | ||
적후사속 |
229嫡後嗣續 |
적이란 장자 즉 맏아들. 부모의 뒤를 이어받은 사람. 사속은 조상을 중요하게 하고 혈통을 이음. |
정실적,뒤후,이을사,이을속 | ||
제사증상 |
229祭祀蒸嘗 제사제,제사사,찔증,맛볼상 |
그리고 사시에 조상의 제사를 지낸다. 그 제사는 봄은 鑰, 여름은 禘, 가을은 薰, 겨울은 嘗이라 한다. |
계상재배 |
230稽顙再拜 |
제사는 계상이라하여 머리를 땅에 붙여 재배하는 일로서 그렇게 조상을 우러러 제사를 지내야 한다. |
조아릴계,이마상,다시재,절배 | ||
송구공황 |
230 悚懼恐惶 |
마음속에 진심이 있으면 두려워하며 화공하여 조상의 공로를 배사하여 공손히 제사지내야 한다. |
두려울송,두려울구,두려울공,두려울황 | ||
전첩간요 |
231牋牒簡要 |
전첩이란 편지로서 모든 편지를 쓰는 대는 필요한 일은 짧게 써야 한다. |
편지전,편지첩,편지간,구할요 | ||
고답심상 |
231顧答審詳 |
고답이란 편지 답장이며, 이 답장을 내는데는 자세하게 하여 잘 알도록 써야 한다. |
돌아볼고,대답답,살필심,자세할상 | ||
해구상욕 |
232骸垢想浴 |
해는 몸. 몸에 때가 있으면 목욕을 하여 때를 씻어야 하며, 상쾌하게 씻지 않으면 안됨을 생각하는 것. |
뼈해,때구,생각할상,목욕할욕 | ||
집열원량 |
232執熱願凉 |
또 뜨거워서 못견딜 때에는 바람 통함이 좋은 곳에 가서 시원하게 되기를 원하는 것. |
잡을집,뜨거울열,원할원,서늘할량 | ||
려라독특 |
233驢騾犢特 |
나귀나 노새는 작은 말. 독은 작은 소란 것이다. 특은 돼지의 새끼이다. 여기에서는 모든 가축을 말한다. |
나귀려,노새라,송아지독,특별할특 | ||
해약초양 |
233駭躍超驤 |
해는 놀란다. 약은 뛴다. 초는 넘는다. 양은 달린다는 일로서 가축의 놀고 뒹구는 것을 말한다. |
놀랄해,뛸약,뛸초,달릴양 | ||
주참적도 |
234誅斬賊盜 |
사람을 해치는 도둑. 물건을 훔치는 도독 등을 잡아 죽이는 것으로, 다음의 포획 반망과 연속하여 보아야 할 구절이다. |
벨주,벨참,도둑적,도둑도 | ||
포획반망 |
234捕獲叛亡 |
배반하여 난을 일으키는 사람. 또 도망가는 자가 있을 때에는 이것을 잡아서 각각의 죄에 의해서 벌하는 것을 말한다. |
잡을포,얻을획,배반할반,도망망 | ||
포사료환 |
235布射遼丸 |
포사는 삼국시대의 여포가 활쏘는 것을 잘하는 것과 의료는 방울 굴리기를 잘하는데 묘를 얻었다는 사람의 두사람. |
베포,쏠사,동관료,둥글환 | ||
혜금완서 |
235嵇琴阮嘯 |
해는 거문고를 잘 튕기는 혜숙야란 사람으로 완은 완사종이란 사람으로 시를 잘 읊은 사람. |
산이름혜,거문고금,성완,휘파람소 | ||
염필륜지 |
236恬筆倫紙 |
염은 진나라의 몽염. 처음으로 붓을 만들었으며, 윤지는 한나라의 채륜이라는 사람으로 처음으로 종이를 만든 사람. |
편할념,붓필,인륜륜,종이지 | ||
균교임조 |
236鈞巧任釣 |
균교는 鈞馬라 일컫는 사람. 교묘한 지남거를 만들었으며, 임조는 任公이라는 사람으로 고기를 낚는데 묘를 얻었던 사람. |
무거울균,공교교,맡길임,낚시조 | ||
석분리속 |
237釋紛利俗 |
뒤숭숭하게 얽히는 사물을 풀어 세속의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의 이익을 주는 일을 그 자신의 임무라고 하는 사람. |
풀석,어지러울분,이할리,풍속속 | ||
병개가묘 |
237並皆佳妙 |
여포 이하의 사람들은 더불어 모두 그 예술에 통달하여 석분 이속에 득달하며 모두 다 아름답고 묘한 사람들이다. |
아우를병,다개,아름다울가,묘할묘 | ||
모시숙지 |
238毛施淑姿 털모,베풀시,맑을숙,모양자 |
모는 오나라 毛嬙. 시는 월나라 西施. 이 두사람은 함께 모습이 부드럽고 맑게 생긴 미인이다. |
공빈연소 |
238工嚬姸笑 |
빈이란 눈썹을 주름지게 하는 일. 서시가 찡그린 것을 보고 추녀가 본받는 일. 솜씨 있게 찡그려서 연소하는 일. |
장인공,찡그릴빈,고울연,웃을소 | ||
년시매최 |
239年矢每催 |
연시란 월일을 말함. 세월은 활과 같이 시시 각각으로 변천하여 가며 또 바꾸는 일이 없다. |
해년,살시,매양매,제촉최 | ||
희휘량요 |
239曦暉朗曜 |
희는 태양, 휘는 달, 태양은 내리쬐며 달은 빛나고 밝게 그림자를 비춰 만물을 가엾게 생각한다. |
복희희,빛날휘,맑을량,빛날요 | ||
선시현알 |
240璇璣懸斡 |
손간 혼천의를 말하며, 천문을 보는 기계이다. 현알이란 높게 매달려 돌고 있는 것을 말한다. |
구슬선,구슬기,달현,돌알 | ||
회백환조 |
240晦魄環照 |
회란 음력 그믐을 말한다. 백은 달의 몸덩어리로 일월이 항상 운행 순환하여 하늘과 땅 사이를 비친다. |
그름회,넋백,고리환,비칠조 | ||
지신수우 |
241指薪脩祐 |
지신이란 나무를 가리키며 불에 쬐면 타서 없어지는 것과 같이 열정을 갖고 인도를 행하면 반드시 하느님의 도움을 얻을 수 있다. |
손가락지,나무신,닦을수,복우 | ||
영수길소 |
241永綏吉邵 |
그렇게 하면 행복이 오는 것은 하루아침이 아니고 오랫동안 평안하게 마음 즐겁게 해서 좋은 일이 스스로 온다. |
길영,편할수,길할길,높을소 | ||
구보인령 |
242矩步引領 |
걸음을 구한다는 뜻. 길을 걸을 때 한걸음도 법에 위배되지 않고 바르게 걸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
법구,걸음보,끌인,차지할령 | ||
부앙랑묘 |
242俯仰廊廟 |
낭묘란 궁전을 말하며, 언제든지 궁전에 있는 것과 같이 출입에는 俯仰 拜輯하여 삼가 예의를 지키는 일. |
굽을부,우러를앙,행랑랑,사당묘 | ||
속대긍장 |
243束帶矜庄 |
속대란 의관속대하는 것으로 장속을 붙였던 사람은 그 용의를 장식하며 위엄을 부존해야 한다. |
묶을속,띠대,자랑긍,씩씩할장 | ||
배회첨조 |
243徘徊瞻眺 |
배회란 목적없이 거니는 것을 말하며, 첨조란 앞을 바라보고 뒤를 바라보며 돌아보는 것을 말함. |
배회배,배회회,볼첨,볼조 | ||
고루과문 |
244孤陋寡聞 |
고루란 재주와 지능이 없고 식량이 좁은 것, 과문이란 그 견문이 좁은 것. 즉 지은이의 겸손의 말 |
외로울고,더러울루,적을과,들을문 | ||
우몽등초 |
244愚蒙等誚 |
나 자신은 지식이 충분치 못한 어리석고 어린 사람으로 사람들로부터 비웃음을 받음을 면치 못한다는 것. 이것 역시 겸손의 말. |
어리석을우,어릴몽,등급등,꾸짖을초 | ||
위어조자 |
245謂語助者 |
어조란 도움을 주는 말로써 말 중에 있어서 그 수가 적지 않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
이를위, 말씀어, 도울조, 놈자 | ||
언재호야 |
245 焉哉乎也 |
언이란 글자, 재라는 글자. 호라는 글자, 야라는 글자 이넉자이다. 이것 그 대강을 나타내는 것이다. |
이끼언, 이끼재, 온호, 이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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