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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산행 장소 : 경남 하동군 악양면 상중대 깃대봉 02. 산행 날씨 : 등산하기에 절묘한 날씨 03. 산행 날짜 : 2012년 10월 21일(일요일) 04. 산행 코스 : 상중대마을--->교량건너 마을을 통과--->논골을 향한다는생각을 갖고--->골짜기로 향한다--->교량건너자마자 황토집을 보고---> 한 시간 20분 정도 시멘트 포장도로를 오르면 배티재에 도착--->반가운 이정표플 보고 왼쪽 흰 바탕의 입산금지 표지의 언덕길을 오른다--->한 시간 어르면 깃댐봉 정상석을 만난다.--->하산길을 택하여--->40분 정도 내려가면--->회남재--->택시불러 상중대(15000원) 05. 찾아가기 : 남해 고속도로 하동IC빠져--->하동읍 지나--->최참판댁지나--->악양면 사무소지나--->상중대마을 07. 반가운 만남 : 회남재에 내려오니 1시 30분이 좀 지났습니다. 여기서 상중대로 하산하는 길을 찾으려 해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내 눈이 시원찮아서 그런지 아니면 하산길이 오랜동안 묶은 길이라 유실된 것인지. 정자밑을 더듬어도 보이지 않아 꾕꾕거리고 있는데 울산서 오신 분들 중 유독 나의 행동에 관심을 보이는 분이 위로하는 말투로 길이 없어졌다면서 차라리 맥주나 한잔 하자면서 유혹했습니다. 나는 망설렸습니다. 최근 몇달동안 맥주를 경원시 해왔지요. 몇번 재촉하기에 할 수 없이 정자에 앉았지요. 맥주잔이 없어 페트병으로 잔을 만드는 폼이 많이 해 본 솜씨라...이윽고 맥주 한잔이 나의 몸속에 들어가고 두 잔 채 들어갈 찰나 청학동에서 올라오는 흰색의 승용차를 유심히 본 순간 거기서 내려 정자로 걸어오는 한 사나이가 있었으니 그는 김종찬 선생이라...얼마나 반가운지 악수를 하고 나를 극구 정자로 이끈 사나이와 인사도 하고...울산 사나이는 무슨 말끝에 대곡이 고향이라 하기에 나도 대곡이 고향이라 하였지요. 알고보니 대곡중학교 7회 후배였지요. 아무튼 분위기가 화기애애하여 더 머물고 싶은데 택시를 콜해놓은 상태라 곧 나는 내 차가 있는 곳으로 복귀했지요. 택시타고 내려 올때의 미련이 남아 지금도 같이 자리를 오래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홈파인 생활에 벗어나 이런 곳에서 의외의 사람을 만나다니 참으로 흐뭇하네요. 그리고 핏줄, 땅줄이 있는 것인지 지금도 의아해 합니다. <악양면 접어들어 신선봉과 형제봉> <왼쪽 짤룩한 곳이 회남재, 오른쪽 들어간 곳은 배티재> <상중대마을> <논골을 향하여 가다가 소나무>
<벌개미취> <배티재의 이정표를 잘 찾을 것>
<앞쪽은 삼신봉, 뒤쪽은 지리산, 통신골이 많이 복구되었다> <지리산 서쪽 풍경> <광양쪽의 산하> <형제봉>
<넘어야할 봉우리> <회남재에서 볼 수 있는 이정표, 회남재는 남명선생이 여기서 돌아갔다는 점에서 회남이라...>
<회남재의 정자와 전망대, 실루엣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울산에서 온 분들이다>> <회남재 전망대에서 본 악양들판> <내려와 칠성봉을 보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