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동안 마운트 인터미디어트 스쿨의 "미모"를 담당하던 김윤하 학생이 출국했습니다.
언니, 오빠들이 같이 귀국하는 윤하학생에게 인사하기위해 공항까지 같이 같습니다^^ 먼저 귀국한 윤하학생의 언니 김채영학생의 친구들이기도 하지요^^ 그동안 공부도 열심히 했고,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로서 웃는얼굴 많이 보게해줘서 고마워 윤하! 항상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아쉬운 소식을 뒤로 하고, 컬리지 학생들과 같이 올라간 김에 오클랜드도 살짝 둘러보고 오기로 해서 시티로 향했습니다. 그동안 아이들과 특히 컬리지 학생들과 대학교를 같이 둘러보고 싶었는데 어제는 시간이 되어서 같이 시티에 주차하고 여러곳을 둘러보았습니다. 뉴질랜드 최고의 대학, the University of Auckland 교정도 같이 걷고 웃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공차"를 마시며 마치 대학생이 된것처럼, 동방 (동아리방^^) 휴게실에서
대학은 왜 가야하는지..
취직은 왜 해야하는지..대기업을 가야행복한건지..
대학을 미국으로 가야하나~ 영국으로 가야하나~ 한국으로 가야하나~
돈은 어떻게 해야 많이 버는지...대학생활에서 기숙사가 나은지..자취가 나은지..
장거리 연예는 과연가능한건지..ㅋㅋㅋ
정말 쓰잘때기 없는 이야기로 2시간을 떠들고 나니 배가고파서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ㅎㅎ
아 그전에 알버트 공원을 거처 시내도 다시한번 둘러보았죠^^
역시 한국사람은 한식. 너무 말을 많이 하고 웃어서 정말 기어서 가게에 들어가 말도없이 밥을 먹었네요. 역시 밥먹을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일정없이 진행한 하루투어라 그냥 발가는데로 갔습니다.ㅎㅎ 높은곳에 가고싶다고 해서 박물관을 가서 또 엄청 꺌꺌데면서 사진찍고 놀다보니. 이제는 바다가 보고싶다고 해서 미션베이까지...
가끔은 컬리지 아이들과 이런식으로 계획없이 한번 떠나보는것도 참 좋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아이들도 나름 유학생활에서는 고참? 이지만, 또 이렇게 모아놓고 다니다보니 초딩 저리가라 입니다^^ 얼마나 답답했을런지..
계획없는 발가는대로의 하루짜리 여행이었지만 너무 알찼고 저렴했고^^ 많이 웃었습니다. 또 타우랑가에 오니 고놈에 배가 또 너무 고파서 짬뽕, 라면 한그릇씩하고 들어오니 9시~였던가..ㅎㅎ 다음에 또 가자고 말이나오는것을 보니 오늘 다들 좋았긴 했나봅니다. 다른 컬리지 아이들 데리고 타우랑가에서 하루 캠핑 곧 한번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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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날 밤부터 신이 난듯 하더니...꼭두새벽부터 나가서 아주 신나게 잘 놀고온것 같네요.
실장님...수고 많으셨어요. 말도 많고 장난끼 많은 녁석들 데리고 다니시느라...ㅋ
잠깐의 콧바람으로도 엄청난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거라 기대합니다. 무엇보다 윤하 가는 길을 보지 못해 아쉽네요. 실장님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