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추억의 동해안 자전거여행(2) : 양양 현남면 죽도해변~묵호항

[오투]

추억의 동해안 자전거여행(2) : 

양양 현남면 죽도해변~묵호항

2015. 08. 17(2일차, 월, 맑은 후 비)

<지도/주행경로>

<양양 하조대~강릉 사천진리>

1. 경로 : 하조대~7번 국도변~동산항~인구해변(1박, 야영)~7번 국도~지경해변~만남의 광장 휴게소~주문진항~해안도로

             연곡해수욕장 입구~사천진리~경포해변도로~경포해수욕장 무인인증센터~경포호변

2. 7번 국도와 해안도로가 접하는 길이 여러 곳이며 큰 굴곡없이 해안도로가 이어짐.

<강릉 경포대 ~ 강릉 정동진>

1. 경로 : 경포호변~안목사거리~공항대교~14전투 비행단 우회로(시내 도로 인도구간)~입암~청량~월호평~하시동리

             ~안인해변로~통일공원~동명낙가사~정동진역~썬크루즈 리조트 입구~심곡항~금진항

2. 안목에서 공항대교를 건너 14 전투 비행단을 우회하는 시내도로를 진행하며 좌측 입암 방향 자전거길로 진입할 수 있도록

    조심하여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7번 국도와 접하는 곳에서 안인진리/정동진 방향으로 진행하여야 함.

3. 안인해변~심곡항, Up Down이 심한 해안도로를 힘들게 진행함.

<강릉 정동진 ~ 동해 옥계항>

1. 경로 : 금진항~강원도 여성수련원~7번 국도(옥계~망상 오토캠핑장 철로 굴다리)~망상해수욕장~대진항~묵호항(2박, 모텔)

              ~묵호항역 철로변 마을길~동해 시내도로~철로 굴다리~동해항~북평교~하수종말처리장~삼척선 굴다리~추암해변

              ~삼척 증산해변~삼척해수욕장

2. 옥계~망상 오토캠핑장 구간 : 7번 국도 2차선 구간을 공사 중이며 갓길이 없거나 좁아 매우 위험함.

<동해 옥계항 ~삼척 해수욕장>

하늘이 금방이라도 소낙비를 뿌릴 듯 시커먼 구름이 덮으니

죽도해변에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보내기로 합니다.

저녁밥 먹을 때 부터 내리던 비는 천둥 번개를 동반하며 밤새 폭우가 쏟아집니다.

일찍 눈을 떳지만 비 그치기를 기다리다 아침밥을 먹고 8:30경 둘쨋날을 시작합니다.

해안가 잔듸밭이라 배수가 잘되어 물이 차지않아 다행입니다.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포구마다 등대가 눈에 띕니다.

밤에는 빛을 발하며 길안내를 하겠지요.

7번 국도와 접하는 해안도로를 이으며 자전거길이 좋네요.

얼굴을 가리고 인증샷을 하는데....무슨 의미가 있는지 ....ㅎ

해안선 군경계철책 옆으로 이어지는 자전거길........

양양군을 벗어나 강릉시로 접어듭니다.

주문진해수욕장을 지나고.................

주문진항으로 접어들며.................

주문진 공동어시장..................

주문진....오징어와 건어물들이 유명하지요.

영진해변을 지나...............

연곡해수욕장 입구도 지나고.........

해안 솔밭 사이로 자전거길이 이어지고 ......

시원한 바람이 불고 그늘이 있으니 덥지도 않고 좋습니다.

이런 길만 계속되면 무지 좋을텐데...................

호사스런 자전거길을 가다가....어느새 경포해변에 도착합니다.

제철이면 선남선녀들로 꽉 찼을 건데.......이제 피서철이 끝나는 때라 한산합니다.

이곳도 무인인증센터가 있어 인증샷....누지르고......

경포호수....................

쭉 뻗은 도로변을 따라 안목항으로 갑니다.

이곳에서 공항대교를 건너 14전투비행단을 우회하다

어느 지점에서 좌측으로 넘는 길을 다라야 하는데 모르고 지나치게 됩니다.

강릉 시내 도로변을 따라 메타세콰이어길을 가다가 강동면에서 하시동리로 접어들어

풍호 인근에서 다시 동해안 자전거길을 만나게 됩니다.

 해안을 따라 산등성이를 넘다 안인해변이 나옵니다.

통일공원을 지나 영동선 터널이 있는 곳에서 자전거길을 터널 지붕위로 올라섭니다.

터널 지붕을 공원으로 꾸미고 전후좌우 전망도 좋네요.

통일공원에 있는 북한 잠수정......예전 무장공비를 침투시키려다 그물에 걸려 나포됐다는....... 그 잠수함인가 봅니다.

터널 옥상의 모습........

터널 옥상에서 보는 동해바다....그 파아란 물 눈에 보이네........

오르락 내리락을 거듭하다......어느덧 정동진역 입니다.

그사이 레일바이크가 생겼습니다.

구역사는 굳게 닫혀 있고....역무는 신역사에서 처리합니다.

예전에는 마을길을 지나갔지만

지금은 해변으로 이런 이쁜길이 생기고.....

레일바이크가 지나는 건널목에 신호등을 아무리 눌러도 신호가 바뀌지 않네요.

결국 힘으로 해결을 .........ㅎ

레에바이크가 다니는 철길................언덕 위 크루즈호텔 해변에 요트 카페.......

철길을 지나니 인증센터가 나옵니다.

요란스런 정동진을 벗어나니......

바로 급경사 오르막길이 시작됩니다.

한참을 힘겹게 오르고 Down hill을 합니다.

아름다운 심곡항과 해안도로가 나옵니다.

심곡항 등대와 해안도로..............

금진항을 지나고 옥계항으로 갑니다.

강원도 여성수련원 앞을 지나게 됩니다.

옥계에서 망상해변까지 갓길이 거의 없는 7번국도변을 지나게 됩니다.

지금은 공사중이라는데.........안전 주행하시기를.........

망상 오토캠핑장 앞을 지나게 됩니다. 

망상해변.........................

배가 고파......쉬어갑니다.

망상해수욕장 정문.........해안길로 이어집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묵호항으로 갑니다.

가는 곳마다 등대의 형상이 다른 것 같습니다.

이런 모양 저런 모양........뱃길을 안내하는 기능은 동일하지만........

묵호항으로 들어가며..........................

묵호항.......씻고 빨래도 하며

편안한 휴식을 갖고자 오늘은 민박을 하기로 합니다.